[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콘텐츠가 한층 확대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전국 주요 등대를 방문하며 인증 도장을 수집하는 ‘등대 스탬프 투어’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등대 여권’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7년부터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등대를 관광 자원으로 알리기 위해 등대 스탬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등대 여권의 주제는 ‘일출’로 동해안 일출 명소에 위치한 등대 22곳이 대상에 포함됐다. 최북단 대진등대부터 울릉도 도동등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주요 등대들이 선정됐다.
등대 여권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는 다음 달 1일 울산 간절곶에서 열린다. 참여자는 등대 여권을 지참해 각 등대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수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등대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대 여권 발급 방법과 세부 참여 안내는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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