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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롯데건설, 성수4지구 하이퍼엔드 비전 제시…레라와 구조 설계 협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2-09 14:18:13

입찰 보증금 선납하며 수주전 본격화

대우건설과 2파전 구도

레라LERA에서 구조설계를 맡고 롯데건설에서 시공한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건설
레라(LERA)에서 구조설계를 맡고 롯데건설에서 시공한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를 위해 세계 최정상 구조설계 전문회사인 레라(LERA)와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현금으로 선납하며 수주 의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뉴욕 맨해튼의 혁신과 비전을 성수4지구에 재현해 한강변 하이퍼엔드 시티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공동주택 1439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예정 공사비는 약 1조3628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이 선택한 레라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UAE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등 세계적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조설계 전문회사다. 단순한 설계지원을 넘어 바람, 지진 등 외부 압력으로부터 건물의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인 구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창의적인 형태를 현실적 구조로 구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과는 과거 롯데월드타워 등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수4지구 수주전은 강북권 재개발 입지 판도를 가를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한강변 조망과 중심지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한강변 하이엔드 단지 비전이 수주전의 핵심 경쟁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수주전에는 대우건설도 보증금 납부를 완료하며 뛰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쟁을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 리턴 매치로 보는 시각이 있다. 두 회사는 2022년 한남2구역 등 주요 재개발 사업에서 경쟁한 경험이 있다. 성수4지구는 재개발 속도가 빠른 정비구역이라는 점에서 입찰 결과가 주변 정비사업의 수주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입찰은 이날 마감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초고층 설계와 건축 브랜드, 개발 전략 등이 최종 수주 성패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인 성수4지구의 구조 설계에 국내 1위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성수 르엘’을 세계적인 하이퍼엔드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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