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존 75개였던 본점 부서를 66개로 줄인데 이어 영업본부 인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74명의 인력을 감축, 미래 핵심성장부문과 혼잡 영업점으로 재배치했다. 하나은행은 또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성과 중심' 인사원칙을 준수했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인사를 지점장으로 발탁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62명에 대한 특별퇴직을 시행해 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영업 현장으로 배치된 부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범을 보여 직원들로부터 존경 받는 리더가 되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본점 조직의 혁신을 시현하고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