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3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4Q는 '부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1-08 16:04:37

작년 매출 84.2조원·영업이익 3.5조원

4Q 영업익 3125억원…3Q比 68.6% ↓

LG전자 CI사진LG전자
LG전자 CI[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지난해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경쟁 심화에도 3년 연속 최다 매출액을 경신했다. 다만 4분기는 어닝 쇼크(실적충격) 수준의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156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은 가전·TV 수요 회복 지연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1.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8.6% 급감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각각 5.9%, 350.9%씩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으며 매출은 84조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 당시 버금가는 경영 실적"이라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쿠팡
KB퇴직연금
롯데카드
하나금융그룹
탁센
씨티
키움증권
cj프레시웨이
미래에셋증권
컴투스
삼성물산
우리은행_3
삼성증권
바이오로직스
KB증권
신한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롯데카드
SC제일은행
삼성화재
신한금융
한국유나이티드제약
NK Bank
롯데케미칼
KB
동아쏘시오홀딩스
HD한국조선해양
하나증권
KB퇴직연금
하나증권
신한은행
KB퇴직연금
한국증권금융
기업은행
빙그레
한화
부영그룹
한화
종근당
신한금융그룹
sk
농협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