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은 두 번째 후순위채 발행으로 1416만 달러(약 21억 엔)를 조달했다. 조달자금은 주로 사업확대에 투입한다는 방침. 아클레다은행의 후순위채 발행액은 총액 1억 달러에 달했다.
아클레다은행이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공표한 성명에 따르면, 후순위채는 이달 3일과 4일에 발행했다. 아클레다은행은 총액 1억 달러의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했으며, 2월 22일까지 8584만 달러를 개인투자가, 기관투자가에 발행했으며, 나머지를 3월에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순위채 상환기간은 7년, 표면이율은 8.5%.
크메르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클레다은행은 후순위채 발행이 캄보디아 자본시장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CSX에는 현재 주식 11개 종목, 회사채 13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누계 자금조달액은 2월 말 기준 4억 7500만 달러에 달한다.
아클레다은행의 지난해 말 자산총액은 108억 3000만 달러, 예금잔고는 83억 60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