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희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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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 각종 글로벌 차트 1위 등극
레드벨벳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한 파워를 입증했다. 24일 공개된 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코스믹)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스웨덴, 폴란드, 호주, 덴마크, 뉴질랜드 등 전 세계 41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1위, QQ뮤직 및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도 차지해 레드벨벳의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타이틀 곡 ‘Cosmic’은 화려한 신스 스트링과 디스코 리듬이 더해져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외딴 별이던 내게 불시착한 여행자 ‘너’와 운명처럼 만나 우주같이 무한한 사랑을 배우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그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새 앨범 ‘Cosmic’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의 한층 폭넓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6-25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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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 R&D 강화…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국내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이 R&D 분야 강화에 힘쓰며 새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R&D 예산 비중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의 1분기 총매출은 4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4% 떨어진 6억원을 기록하면서 대폭 하락했다. 반면 유한양행의 1분기 R&D 비용은 457억원으로 전년보다 30.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R&D 예산이 평균 10% 안팎인 다른 제약사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경우 R&D 예산 비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 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며 “R&D는 큰 독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아 처음에는 물을 부어도 얼마만큼 찼는지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꾸준하게 물을 채우다 보면 결과물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R&D 예산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구축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있다. 렉라자는 국내 시장 출시 첫해인 지난 2021년 출시 반년 만에 원외처방액 40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를 활용한 후속 임상 연구 발표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물론 라이센스 아웃 계약으로 렉라자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 판권은 얀센에게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통해 국내 렉라자의 활용범위도 같이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차기 후보물질 발굴 작업도 순항 중이다. 유한양행은 ‘넥스트 렉라자’로 불리는 먹는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YH42946'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 'YH35324'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YH42946은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해당 물질로 비소세포폐암의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이상 및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HER2 혹은 EGFR 돌연변이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종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경구용 치료 약물이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1상 계획 승인으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후보물질 ‘YH35324’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돼, 총계약금액이 1조4000억원으로 유한양행이 도입한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2020년 연구개발에 착수해 만성자발성두드러기(CSU) 및 그 외 IgE(면역글로불린 E) 매개 알레르기질환(만성 유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식품 알레르기,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등) 적응증으로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꾸준하게 파이프라인 확대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요즘에는 유한양행에서 완전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효과나 안정성이 뛰어나다면 렉라자처럼 중간 개발단계에서 기술수출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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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베트남에 자사 브랜드 '오브맘' 제품 400만불 수출 계약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4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베트남 옵메이社(Ofmeight)와 400만불 규모의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생산, 공급되는 제품들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가 개발한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 기반의 오브맘 브랜드 메이트 시리즈 제품들과 2030여성 헬스&뷰티 다이어트유산균 제품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중국 중심으로 진행된 수출에 이어 본격적으로 동남아,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장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옵메이社(Ofmeight)는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헬스&뷰티 제품을 직접 유통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영유아용품 전문점 꼰꿍(Con Cung) 전국 1000여 매장을 비롯해 전국 H&B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입점하는 한편, 3분기 내에 베트남 Top3 온라인 쇼핑몰 틱톡(TicTalk), 쇼피(Shopee), 라자다(Lazada)에 Ofmom과 Dx&Vx 브랜드몰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락 디엑스앤브이엑스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전체 동남아 시장을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일본, 기타 국가의 다수 현지 헬스앤뷰티 전문 유통기업과도 수출 공급 협의가 추가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Ofmom과 Dx&Vx 브랜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회사 전체 헬스케어 실적의 30%는 해외시장에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티홍다우 옵메이 대표는 “Ofmom 제품들은 백신과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높다”면서 “우리 옵메이는 베트남 여성 대상 헬스케어 시장에서 유통 판매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장 하는 베트남 분유시장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가 같이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4-06-24 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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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뉴로보 파마슈티컬스, ADA서 비만 치료제 'DA-1726' 포스터 발표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24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 와 동일한 작용제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각각 마우스 및 랫드 모델에서 확인한 비만 치료 및 지질 관리에 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DA-1726이 67.7% 감소, 서보두타이드는 49.6% 감소했으며, 중성지방(TG)은 DA-1726이 49.5% 감소, 서부도타이드는 41.2% 감소했다. 혈당 면에서는 DA-1726이 54.7% 감소, 서보두타이드는 30.4% 감소하며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사하거나 동일한 작용제이지만 DA-1726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계열 내 최고의 비만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DA-1726을 기존의 비만치료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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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3상 IND신청 외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ㆍ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표세션에서 박영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Recent insight into non-severe hemophilia)’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했다. 두 번째 발표세션에서는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Navigating the Real World of Non-severe Hemophilia)’에 대한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을 보였다. 이날 발표 세션은 8인자 제제 급여 기준 개정 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환자 예후 개선 결과와 치료 환경 개선 과제 등 경증ㆍ중등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돼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스페인 발매…유럽 시장서 본격 영향력 확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스페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제품명은 ‘누시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5개 국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에 누시바가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연내 아일랜드, 호주 등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 나서 경동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당뇨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복합 당뇨 치료제인 ‘픽토진정’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테네리틴 △테네리엠서방정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다파메피정 △다파진에스듀오정 등과 함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리나글립틴 단일제 및 복합제 시리즈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당뇨뿐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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