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높은 근속 배경에는 임직원 다양성 존중, 협력적 노사관계, 창의적·수평적 기업문화, 장기근속자 지원제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조건을 논의하고 사원운영위원회·리버스 멘토링·리뉴얼 데이 등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혁신을 촉진한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퇴직금 누진제, 포상휴가, 근속 표창 등을 제공하며 올해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160명의 근속사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출산지원금(자녀 1인당 1000만원), 직장 어린이집, 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는 다양성과 평등을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상생 노사관계와 협력적 조직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