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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고객 초청 행사 진행…소비자 소통 강화 나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유산균 안전성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섰다. 8일 듀오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세계 최다 11종 등재를 기념해, 지난 6일 유산균 전문가 및 의학 전문가와 함께 고객 초청행사 ‘DUOLAC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듀오락 최우수 후기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한 유산균,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강의와 이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바이오 섹션 △제품 전시존 △브랜드 홍보존으로 구성됐다. 1부 강의는 임상현 쎌바이오텍 박사가 맡아 ‘안전한 유산균 선택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안전성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과, 이를 입증하기 위한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과 같은 여러 연구개발(R&D) 과정들을 소개했다. 이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는 듀오락, K-유산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강의는 박민수 서울ND의원 의학박사가 ‘마이크로바이옴, 풍성하고 안전하게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개념, 균주 배합비율의 중요성, 나에게 맞는 유산균 고르기, 안전한 유산균 확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 바이오 섹션에서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현미경 사진을 전시해 균주별 차이점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된 한국산 유산균 11종 원말 체험, 유산균에 대한 질의응답, 안전한 유산균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듀오락은 29년간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다. 최근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FDA GRAS를 세계 최다로 취득하며 K-유산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덴마크의 크리스찬 한센(9종), 미국의 듀폰 다니스코(7종), 일본의 모리나가(6종) 등이 포함된 단 68종의 FDA GRAS 등재 균주 리스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꺾고 쎌바이오텍이 1위에 올라섰다. 인증받은 유산균은 ‘듀오락(DUOLAC)’ 전 제품에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 균주다. 조재환 쎌바이오텍 듀오락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고객 초청행사 DUOLAC DAY는 듀오락의 우수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세계에서 인정받고,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지난 29년간 오직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듀오락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유산균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4-04-08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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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제약바이오] 유유제약 동남아 공략,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특허등록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유유제약, 동남아 공략 본격화...비뇨기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필리핀 및 미얀마 품목허가 취득 유유제약의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동남아 의약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유유제약 수출 증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ARMADART)’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유힐릭스로 국내와 동일하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약 8%이며,이 중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달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유유제약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MASH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 완료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DA-1241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은 4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mg군, DA-1241 100mg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DA-1241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도 진행중이다.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GLP-1,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비만치료제 DA-1726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으며, 올해 2분기 내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한국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JW중외제약은 ‘Wnt 2022’ 학회에서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최초의 저분자 약물 사례로 JW0061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해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는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후보물질인 JW0061의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JW0061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 대체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5일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및 약동학(pharmacokinetics)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 Dohme Corp.)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2023년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5000억원(250억 달러)으로 지난해 의약품 매출 1위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4개 국가에서 SB27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금번 임상 3상을 착수하면서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overlap)&전략을 통해 임상을 가속화했다. 임상을 총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홍일선 PE(Product Evaluation)팀장(상무)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적기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과 국가 재정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AACR 2024'에서 폐암치료신약물질HDBNJ-2812 연구 개발 결과 포스터 발표 한독이 현지시간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열리는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폐암치료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 개발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에 의한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EGFR 돌연변이 분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설계, 합성, 평가내용을 담고 있다. ‘HDBNJ-2812’는 한독과 BNJ바이오파마가 협업해 확보한 유효물질이다. 한독은 자체보유한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와 BNJ바이오파마의 AI및 고도의 컴퓨터 계산을 기반으로 폐암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HDBNJ-2812’는 다양한 EGFR돌연변이 단백질을 분해해 항암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높은 약물 안정성과 낮은 세포독성가능성을 확인하며 오시머티닙(Osimertinib)에 의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개발된 다양한 EGFR 저해제 항암제는 저분자 저해제의 특성으로 내성돌연변이가 발생해 약물 저항성이 나타난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NSCLC의 3세대 저해제로 개발된 오시머티닙(Osimertinib)은 L858R, Del19,그리고 T790M변이까지 저해할 수 있지만 C797S변이가 발생하면 효능을 보이지 못한다. 오시머티닙은 올해초 NSCLC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 확대가 됐으나, 오시머티닙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4세대 약물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병곤 한독 중앙연구소 상무는 “HDBNJ-2812은 기존 폐암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보이는 혁신적인 신약물질”이라며 “HDBNJ-2812를 기존세대 EGFR 저해제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고, 부작용이나 변이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폐암 혁신신약으로 개발해 폐암환자들의 치료옵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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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최대 IBD 환우회 'CCF'와 파트너십...'짐펜트라' 처방 확대
셀트리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환우회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rohn's & Colitis Foundation, 이하 CCF)과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하며 IBD 인지도 제고 및 인식 개선에 나섰다. 5일 셀트리온은 CCF와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하며 미국 IBD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뉴욕 지역 소화기내과(Gastroenterology) 전임의(fellow)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지역 내 IBD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CCF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IBD 헬프센터 직원에게도 원활한 환자 응대를 위한 짐펜트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말 개최된 '크론병 및 대장염 인식 주간'(Crohn's and Colitis Awareness Week, CCAW)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CCF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도 셀트리온 소개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미국 IBD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 활동은 제품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 1월 CCF 주최로 개최된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에서 ‘럭키세븐얼라이언스상’(Lucky Seven Alliance Award)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부문은 IBD 환자의 건강 증진에 공헌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로상 개념으로 CCF는 "올 한 해 셀트리온이 미국 IBD 커뮤니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CCF는 크론병(Crohn’s Disease, CD) 및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내 IBD 관련 환우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1967년 설립 이후 50년 이상 미국 IBD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에 임상 시험 자금을 지원하며 IBD 치료법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의료 관계자 교육 및 정책 개선 등의 활동으로 매년 300만 명에 달하는 IBD 환자 및 의료진을 연결하는 등 환자 편의성 개선에 힘써왔다. CCF 마이클 오쏘(Michael Osso) 회장은 “IBD 환자들은 복통, 설사, 출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짐펜트라 출시로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셀트리온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함께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IBD 환자 및 가족들의 경우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만큼 CCF와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셀트리온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짐펜트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CCF를 비롯해 미국 내 주요 IBD 환우회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IBD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5 12: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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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노래하다' NCT도영, 솔로 데뷔
SM 보컬라인으로 유명한 NCT도영이 오는 22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3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은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특히 ‘청춘의 포말(YOUTH)’은 청춘이라는 파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포말)을 담은 앨범으로, 청춘으로서 가장 솔직하게 노래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의 이야기를 도영의 목소리와 본연의 감성으로 꾸밈없이 풀어냈다. 도영은 그룹 NCT와 유닛 NCT도재정 활동을 통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은 익히 확인된 바, 이번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또 한 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도영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OST‘Like a Star', 낭만닥터 김사부3 'OST‘Beautiful Day', 나를 사랑하지 않는X에게 'OST‘사랑할 수 없는 너에게' 등 다수의 곡에 참여해 OST킹으로 부상했으며, 배우 김민하와의 듀엣곡 'Fallin'와 로코베리와 호흡을 맞춘 '헤어지지 말아요, 우리', 김세정과 함께 부른 '별빛이 피면' 등 각종 컬래버레이션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2024-04-04 09: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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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비밀병기 베이비몬스터, 드디어 베일을 벗다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7인 완전체로 컴백을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아현, 치키타, 로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일본출신 루카와 아사, 태국출신 파리타와 치키타로 절반 이상이 외국인 맴버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타이틀곡은 강렬하고 다크한 콘셉트의 힙합 장르곡 'SHEESH’을 내세웠다.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로 한층 짙어진 베이비몬스터만의 색을 담아냈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선 지난해 5월 발표한 프리 데뷔곡 ‘드림’으로 데뷔했지만, 아현을 뺀 6인조였기에 완전체가 된 이번 미니앨범을 ‘데뷔’로 지칭했다. 로라는 “이번 미니앨범은 7명이 시작하는 페이지의 첫 시작”이라며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라는 팀명처럼 무대 아래에서는 아이지만, 무대 위에선 괴물같은 실력과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일본 출신 루카는 "도쿄돔에 서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태국 출신 치키타도 "큰 무대에 서고 싶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베이비몬스터 ‘SHEESH’는 공개되자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시작으로,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BATTER UP'보다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차트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아이튠즈에서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북남미, 아시아 등 각국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각종 글로벌 차트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새기고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은 3대 기획사로써는 애매한 위치에 이르렀다. 블랙핑크의 팀, 개별 재계약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방탄소년단과 여러 레이블을 두며 엔터업계에 몸집을 불린 하이브가 3대 기획사 자리를 꿰차게 됐다. 이러한 상황은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해 4분기 YG엔터테인먼트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YG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감소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이 불발된 점을 고려해 목표 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36.8%나 줄어든 셈이며, 직전 적정 주가인 7만2100원과 비교하면 9.57% 낮아진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도 목표 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5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올의 경우 올해 1월초 작년 목표 주가였던 10만원을 7만원으로 낮춘 이후 석달 사이 3번째 목표 주가를 내린 것이다. 20일 KB증권은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 불발로 기존 추정치에 포함돼 있던 블랙핑크 솔로활동 2회를 제거함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6.5%, 3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4월에는 신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앨범 발매로 블랙핑크 의존 리스크는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YG의 재도약을 후배 그룹이 맡게 되면서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핵심 ‘키’로 작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베이비몬스터 시작은 긍정적이다. 작년 발매된 데뷔곡 ‘베터 업’은 총 1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노래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바 있으며,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일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된 ‘스턱 인 더 미들’도 공개 38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또 오는 5월부터 해외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팬 미팅이 시작되는데, YG 주가에 반영될지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4-04-04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