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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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국내출시…가격 31만9000원
삼성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29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16 LTE는 169.1㎜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밀리암페어시(㎃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슈퍼 능동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대 90헤르츠(㎐) 화면 주사율을 자랑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월렛’으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와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로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로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총 6회 운영체제(OS) 업데이트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2024-11-28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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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20% 돈 벌어 이자도 못내…잠재적 부실기업 52곳
국내 대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52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대기업의 약 20%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곳 늘어 3%p 증가한 수치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보다 작으면 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잠재적 부실기업’임을 의미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사를 제외한 분기보고서 제출 기업 271곳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 중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LG디스플레이, SK온, 한화솔루션,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등 29곳에 달했다. 최근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도 LG디스플레이, SK온, 롯데쇼핑, 태영건설, 효성화학, 한화오션 등 16곳으로 조사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이자비용이 2022년 3분기 2840억원에서 지난해 5086억원, 올해 690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대로 영업이익은 2022년 1조2093억원의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2조6419억원, -6437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SK온 역시 이자비용이 2022년 1129억원에서 올해 635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3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전체 17개 업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업종은 석유화학 업종이 유일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3% 감소하면서 평균 이자보상비율이 1을 밑도는 0.42를 기록했다.
2024-11-27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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