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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주장 맞서 '어도어' 표현 쓰지 말라"
하이브 측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의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며,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민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이어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가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A씨가 지난달 17일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며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A씨와의 미팅은 "국내 K컬쳐 투자 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으며,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 식사를 한 것뿐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측의 주장과 반박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의 조사 결과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 하이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금일 민희진 대표 측에서 배포한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입니다.
2024-05-16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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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단골시장' 참여 시장 모집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대표 상생사업 '단골시장'의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모집에서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전통시장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참여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절차를 대폭 개편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6주간의 찾아가는 1:1 디지털 과외,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활용 홍보물과 응원 키트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카카오 서비스 광고 게재비 1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톡스토어 입점 시 교육과 기획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지원 혜택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단골 손님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골시장'은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111개 전통시장에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1,583개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하는 등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지원해왔다.
2024-05-16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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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부산콘텐츠마켓 2024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판매 본격화
KT그룹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그룹사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22~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24'(BCM 2024)'에 참가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스카이티브이(ENA)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등을 선보인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3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한 '크래시'와 올해 2~3분기 방영 예정인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나의 해리에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나미브(가제)' 등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Genie’s Next(지니스 넥스트)' 전략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영업 활동도 펼친다. 부스에서 올해 방영할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행사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과 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KT알파는 부스에서 지니TV가 제공하는 개방형 주문형비디오(오픈 VOD)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VOD는 경쟁력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를 노출시켜주는 KT의 상생 서비스로, 2010년부터 통신사 중 유일하게 KT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KT는 지니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BCM 2024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KT알파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콘서트필름 등의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BCM 2024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유어 아너' 소개와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유종선 감독, 루키배우 김도훈·박세현과 함께 급변하는 'K-드라마 시장에 따른 기획·제작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담화도 진행한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KT알파와 국내 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인 BCM 2024에 참가해 KT그룹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하기 위해 해외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 PPL(간접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0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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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 누적 인증자 40만 명 돌파 기념 '대학복권' 프로모션 진행
NHN 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는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 4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케이뱅크와 함께 인당 최대 1만 3,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대학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코는 국내 대학에 캠퍼스존을 조성하고 간편한 재학생 인증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퍼스 안팎의 식당, 카페, 편의점 등 페이코 가맹점 결제 시 할인 및 적립 혜택, 식권, 승차권 등 대학생 특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캠퍼스 생활 편의를 확대해 왔다. 또한, 개강맞이 프로모션, 출석 체크 이벤트, 점심 친구 서비스 등 기간 한정 프로모션과 페이코 캠퍼스 리워드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 수는 2023년 4분기 기준 35만 명에서 빠르게 증가하여 4월 기준 40만 명을 돌파했다. NHN 페이코는 40만 명의 누적 인증자를 기념하여 천만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대학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페이코 캠퍼스 인증자라면 누구나 1인당 1회 복권을 긁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복권에는 최대 1만 3,000 포인트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학복권 이벤트 참여를 통한 최대 1만 3,000 포인트 혜택 외에 추가적인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퍼스 대항전을 진행하여 참여자 수를 기준으로 1위부터 3위까지 대학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전체 참여자 수로 나눈 금액에 해당하는 페이코 포인트가 이벤트 종료 후 7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캠퍼스존을 향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캠퍼스 생활뿐만 아니라, 금융,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페이코 캠퍼스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5-16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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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골프 대회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 축제,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주관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사회 공헌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 오픈'은 개막 하루 전인 15일,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개최하며 사회 공헌의 시작을 알렸다. 최경주 프로를 비롯한 KPGA 대표 선수들과 최고의 스포츠·예능 스타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매 홀 승리 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마련된 총 기부금 5천만원은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쓰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약 1억 3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2017년부터 정상급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유망주와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고 성장했으며,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 프로가 멘토로 참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 프로는 "2018년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돼서 멘토로 오게 돼 기쁘다"며 "자신감 있고 실력 좋은 학생들에게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고 말하며 감회를 전했다. 또한 제주 지역 유망주들을 초청하여 프로 선수와 1:1 동반 라운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은 제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인 '행복 동행:함께하는 첫 발걸음'(이하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만 18세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까지 총 146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대회 운영에 참여했다. 올해는 40명의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진행, 스코어 기록, 미디어 센터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4년 연속 참가하는 청년도 10명(25%)에 달하는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SK텔레콤은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스포츠 ESG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16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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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케이뱅크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손쉽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케이뱅크와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존 비상장 시장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정보 절벽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이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총 6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내 개설된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메뉴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과 투자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심종목' 메뉴에서는 등록한 종목의 3개월간 거래 시세, 전일 최고가 및 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차트' 메뉴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 총액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50만 명, 누적 거래 건수 약 53만 건, 누적 거래금액 약 1조 3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장 양성화에 기여했으며, 이용자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선보이며 높은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서비스 론칭 이후 지금까지 언제나 한 발 앞서 업계의 발전적인 선례를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2년부터 포털 및 매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상장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금융에는 주요 비상장 종목 정보 및 거래 기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뉴스 전문 매체인 한국경제 긱스(Geeks) 홈페이지에도 비상장 주식 섹션 데이터를 연계하여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상장 주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05-16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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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 개최…세계 주요국과 기업, 서울 모여 AI 미래 논의
AI 서울 정상회의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로, 한국 정부와 영국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회의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국과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AI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한국의 AI·디지털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해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전 세계 주요국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 LG AI연구원,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AI 혁신과 포용, 지속가능한 AI 발전 방안까지 함께 논의한다.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인사들이 서울에 모이게 된 것은 한국의 AI·디지털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I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세계 3대 AI강국(AI G3), 글로벌 AI 중심국가로 도약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 서울 정상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유럽연합(EU), 국제연합(UN) 등 주요국의 대통령, 총리 등 정상급 리더와 글로벌 기업 총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학계·시민사회의 핵심 인사들도 참석하여 AI 논의를 진전시키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영국과 공동 개최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AI 선도국가로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한 차원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서울 정상회의와 더불어 AI 글로벌 포럼도 개최된다. AI 글로벌 포럼은 20여개 국가와 유엔 등 국제기구, 국내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 혁신의 미래와 안전, 혜택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세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논의에 참여하고 향후 새로운 AI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AI의 위험이나 안전에 대한 의제를 넘어 미래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AI 서울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하는 계기이자, 미래 디지털 50년을 이끌어갈 첫 번째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08: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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