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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 일본 상반기 정식 출시...현지 미디어 콘퍼런스 성공 개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구체적인 현지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 관계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 버전 사전등록 시작과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 등을 발표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도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아크 김철희 PD는 게임 내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하며 행사를 시작했고, 현지 운영 담당자는 일본 사전등록 실시와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에버소울' 정령을 연기한 일본 유명 성우와 게임 OST를 가창한 유명 코스프레 모델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의 주목도를 높였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정령 '캐서린'과 '에버스톤', 일반 소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정식 출시에 맞춰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춘 축제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령의 유카타 코스튬과 일본풍의 영지 오브제 등을 현지에 선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 반응을 통해 '에버소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편리한 전투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024-03-29 1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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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영상 대표, "AI는 21세기 전기…SKT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나아간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인공지능(AI)이 21세기 산업과 삶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29일 SK텔레콤 뉴스룸 창립 40주년 기고문에서 "20세기 전기가 그랬듯, 21세기에는 AI가 살아가는 모습과 방식을 통째로 뒤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세계 경제와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AI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25년 동안 SK텔레콤에 몸담으며 WCDMA, LTE를 거쳐 5G까지 이동통신이 발전하는 과정을 함께 해왔다"며 "개인은 물론 SK텔레콤과 이동통신 산업이 함께 성장해온 시간이었고, 사회와 국가가 빠르게 발전하는 데 함께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척자로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조력자로서, 그리고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SK텔레콤은 가시적인 결과를 끊임없이 만들었고, 이동통신 그 이상의 세상을 꿈꿔 왔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AI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일찍이 AI 비전을 수립한 SK텔레콤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AI 컴퍼니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통한 성과 가시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체 AI 기술 고도화('자강')와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협력')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다. 유 대표는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글로벌 AI 컴퍼니' 역시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이라면서 "축적한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깊숙이 새겨진 개척자의 DNA로 AI라는 미지의 세계 역시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기업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의 성장에도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업보국 정신을 언급하며, 이런 관점에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전 세계 혁신 기술을 선도해온 40년의 역사와 축적된 역량, 함께 미래를 맞이할 국내·외 파트너, 그리고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1984년 3월 29일 한국이동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이날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2024-03-29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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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키즈랜드, BBC Kids 국내 독점 출시...영유아 콘텐츠 강화
KT는 ‘BBC 스튜디오’와 협력해 당사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의 새로운 월정액 서비스 ‘BBC Kids’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BBC Kids는 BBC 스튜디오의 글로벌 어린이 브랜드로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엄선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준 높은 키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과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을 수상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인 ‘헤이 더기(Hey Duggee)’를 비롯해 '앤디의 세계 탐험', '야카 디', '고 제터스', '사라와 오리', '마이 월드 키친'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시리즈로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약 3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KT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월 5,500원(VAT 포함)에 매월 업데이트 되는 BBC 스튜디오의 키즈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KT는 BBC Kids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11일까지 BBC Kids를 시청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C 스튜디오의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추가로 4월 30일까지 한달 무료 혜택도 진행해 가입후 비용 부담 없이 체험해볼 수 있다. 필 하드만 BBC 스튜디오 아시아 총괄 대표는 “’BBC Kids’는 KT 지니 TV 고객들에게 최고의 유아용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BBC와 함께 놀이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 BBC는 100년 넘게 전 세계에 정보를 제공 및 교육하고 즐거움을 선사해 왔으며, ‘BBC Kids’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 제작된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는 약속을 이어간다.”고 밝히며, “BBC는 KT 지니 TV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온 가족을 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BBC Kids 출시로 지니 TV 영유아 고객들이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9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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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RWA 디파이 상품 출시…7조원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관련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7조원 규모의 글로벌 RWA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네오핀은 최근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을 출시하며 RWA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해당 상품은 글로벌 디파이 ‘메이커다오(MakerDAO)’가 미국 단기 국채를 담보로 발행한 RWA 토큰 에스다이(sDAI)와 에테나 랩스(Ethena labs)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e’,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 등 다양한 서비스와 자산을 활용해 한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상품 이용자 개개인에 적합한 자산 운용 비율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추천하는 ‘AI 비율 부스트(AI Ratio Boost)’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네오핀은 이번 RWA 기반 디파이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RWA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WA는 부동산, 예술품, 선박, 항공, 주식, 채권 등 실물과 연계된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블록체인상에서 거래를 하는 것을 뜻한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RWA 섹터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은 연초 7억 달러(약 9450억원)에서 연말 57억 달러(약 7조 7000억원)까지 연초 대비 700%가 넘게 상승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관 자금의 유입을 비롯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는 RWA 섹터에 수요가 맞물리며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0년까지 RWA 시장이 16조 달러(약 2경 1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의 성장동력으로 RWA를 선점하고 지난해부터 파트너십, 기술 연구개발 등에 집중하며 다방면으로 글로벌 RWA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며 “RWA 기반 디파이 상품을 첫 출시하게 된 만큼 올 한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이용자들을 공략해 네오핀을 RWA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1: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