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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배우 한예리와 함께 '필모톡' 개최…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9일, 배우 한예리를 초청한 '필모톡:한예리' 행사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필모톡'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영화 토크 행사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 아래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10번째 '필모톡'의 주인공은 배우 한예리다.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챔피언' 등 다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녀는 2021년에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기도 했다. 한예리는 이번 '필모톡'에서 다양한 출연작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한 생각, 촬영 에피소드 등 스크린 밖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SK브로드밴드는 한예리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배우와 소통에 문제가 없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conssert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봄을 맞이한 ‘필모톡’이 B tv 고객들과 배우들이 만나는 따뜻한 문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필모톡:한예리'는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리의 진솔한 이야기와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회 공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2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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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 김근교 업스테이지 CCO 영입…명품 플랫폼 시장 선두 도약 노력
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jente)'는 12일, 사업 확장 및 대외 브랜드 제고를 위해 김근교 업스테이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근교 CCO는 포스코,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 업계 톱 기업에서 10년 이상 대언론 및 대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 경험을 가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특히 애플에서는 한국 시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 리딩하고 업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최고 AI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대외협력과 브랜드를 총괄했다. 젠테는 김CCO의 소비자, 정부 유관기관,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경력을 토대로 젠테의 대외 인지도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CCO는 IT업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가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 젠테포레(jente foret) 등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젠테포레는 유럽 현지의 15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는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품 이슈를 원천차단해 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근교 CCO는 “단순한 상품구매 플랫폼이 아닌 관계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구성원, 부티크 등 다양한 젠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정승탄 대표의 비전에 공감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인사, 재무 업무를 총괄하며 젠테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젠테 정승탄 대표는 “김근교 CCO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김 CCO와 함께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2 0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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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로앤컴퍼니, 한국 법률 특화 LLM '솔라 리걸' 공동 개발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12일, 한국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리걸(Solar-Legal; 가칭)'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법률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253조 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법률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자체 LLM 개발, 법률 AI 연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GPT-4를 뛰어넘는 국내 최초의 '법률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솔라 리걸은 올해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업스테이지가 로앤컴퍼니의 법률 전문 데이터를 학습,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빅테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자체 LLM '솔라'를 기반으로 개발한다. 로앤컴퍼니는 △국내 최다 443만 건의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등 총 16만 건의 법률 데이터를 솔라 리걸 개발에 제공하고, 법률 AI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자체 구축한 LLM은 대표 서비스인 '로톡'과 '빅케이스' 운영에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솔라 리걸은 로앤컴퍼니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슈퍼로이어'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구축형인 '온프레미스' 형태로 탑재돼, 높은 보안과 성능이 요구되는 기관 및 로펌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법률서비스 분야에 진출하며, 다양한 산업 및 기업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경량화 LLM 솔라를 활용, 전통적 산업군에서 온디바이스 AI 등 신생 분야까지 생성형 AI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자사 서비스에 솔라 리걸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법률 AI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양사는 솔라 리걸의 출시를 국내 법률서비스 시장 평정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솔라 리걸의 출시를 국내 법률서비스 시장 평정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국내 리걸테크 선두주자 로앤컴퍼니와 손잡고 법률 분야에서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법률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법률 전문 AI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한국 법률시장에 대한 글로벌 AI 공룡의 거센 도전에 국내 리걸테크 업계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법률 AI 시장의 기술주권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각오로 업스테이지와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리걸테크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와 로앤컴퍼니의 협력은 국내 법률서비스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 리걸의 성공적인 출시와 활용은 법률 분야의 AI 혁명을 이끌고, 국내 리걸테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2 0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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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혼선 예상...업계 불안 증폭
오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가 시행된다. 하지만 세부 규칙 미흡, 제도적 허점, 인력 부족,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문제 등 혼선을 야기할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공개 의무화 시점이 열흘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 게임업계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제도가 도입되다 보니 초기 시행착오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제도를 시행해 가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불투명성을 줄여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해설서를 통해 정보 공개 대상, 종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지만 개별 사례 적용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특히 '광고·선전물' 정의가 모호하며, 동영상 광고 표기 시간, 입장권 구매(유료) 던전 아이템 표기 여부 등 구체적인 기준도 미흡하다. 이는 업계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잘못되거나 거짓 확률 정보 표기에 대한 감별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위는 신뢰성 있는 제보 기반 확인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다. 또한 인력 부족과 역차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4명 규모의 모니터링단 운영 계획 또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해외 사업자의 법률 준수 강제성이 미흡해 국내 사업자 역차별 우려 또한 존재한다. 게임위는 플랫폼 사업자 협조 요청 및 해외 사업자 대리인 지정제도 도입 검토 등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 게임업체들의 불안한 마음,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설명회에서 드러나다 게임위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게임위가 개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설명회는 게임업계의 불안감을 여실히 드러낸 자리였다. 특히 지난 1월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공정거래위원회에게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전자상거래법'상 게임업계에서 가장 높은 과징금 처분을 받으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도 120여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특히 '광고·선전물' 정의, 동영상 광고 표기 시간, 유상 던전 아이템, 인게임 표기 어려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게임위는 '광고·선전물' 정의에 대해 "광고의 대상과 목적, 주체, 형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하며, 기존 이용자 혜택 프로모션, 제3자 홍보활동, 단순 게임 리뷰 등을 제외 사례로 꼽았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 모호한 답변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특히 게임 내 이벤트, 콜라보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광고·선전물'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 실제 적용 과정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광고물이 동영상인 경우 ‘최소 3초 이상 표시하는 것을 권고’했고, 단순 게임 리뷰 같은 경우는 광고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워낙 광고 형태가 다양해진 상황을 감안해 게임사가 광고 형태를 전달해 주면 주체와 목적, 형태를 구분해서 기준점을 잡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상 던전 아이템의 확률 표시 의무화는 게임 설계 및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임에 적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개발에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복잡한 확률 계산 및 표시 방식은 이용자들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게임위는 인게임 표기가 어려울 경우 링크 활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순 URL 텍스트 표시는 금지하고 있다. 이는 게임 UI, UX 디자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링크 활용이 어려운 경우, 게임 개발 및 운영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홈페이지 없는 게임사의 경우 게임 내 확률 정보 표시와 더불어, 블로그나 SNS 계정을 통해 홈페이지 기능을 대신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게임 운영 및 관리에도 추가적인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는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게임업계에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다. 모호한 규정, 실질적인 어려움, 추가적인 비용, 창의성 저해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게임업계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게임위는 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여 규정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게임 개발 및 운영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한 적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게임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정책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게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앞두고 '난관' 직면… "기대 이상 어려움" 이날 게임위가 개최한 설명회에서 드러난 여러 어려움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정책의 불투명한 미래를 보여준다. 설명회에서는 거짓 확률 정보 감별, 모니터링 인력 부족, 해외 사업자 규제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특히 게임위 측은 거짓 확률 정보 감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며, '신뢰성 있는 제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드러냈다. 또한 24명 규모의 모니터링단 인력은 업계 규모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해외 사업자에 대한 법률 준수 강제성 미비는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유예 기간 없이 시행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토로하며, "이번 법안과 관련해 소비자인 유저들이 어느 정도 동의할 것인지, 이 부분에 우리의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설명회에서 불안감을 드러냈으며, 시장 혼란 우려도 제기됐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정책은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 채 시행될 경우 게임업계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게임위는 세부 기준 마련, 모니터링 인력 확대, 해외 사업자 규제 강화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게임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정책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게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드러나는 여러 어려움을 고려할 때, 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2024-03-1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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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사적인 순간…1억원 돌파, 76개월 만에 10배↑
비트코인 시세가 개당 7만 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장중 1억원을 넘은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2024년 3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바로 원화 기준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2017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지 76개월 만의 일이며, 당시 가격 대비 무려 10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번 1억원 돌파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먼저 이뤄졌다. 같은 시각 업계 2위 거래소인 빗썸의 최고가는 9979만원으로, 업비트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거래소에서만 1억원 돌파 현상이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달러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7만 14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원화 가격과 비교했을 때 약 700만원 가량 싼 가격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승인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막대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이다.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존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ETF 출시 두 달 만에 약 20만개의 비트코인 매수다. 블랙록의 투자는 비트코인 시장에 큰 신뢰감을 불어넣었으며, 이후 다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 절반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다. 반감기는 4년마다 발생하며,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반감기는 2024년 4월 22일경 예상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반감기를 앞두고 매수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투자는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투자 전에 충분한 정보 습득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2024-03-11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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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약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4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통해 새로운 지평을 향해 도약한다. 크래프톤은 2024년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짜임새 있고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4년, 게임의 역동성을 높이고 다양한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파괴 가능한 환경' 시스템을 도입한다. 건물의 일부를 파괴하여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하거나 엄폐물을 조성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4월 업데이트부터 일부 기능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개선 및 확장을 통해 더욱 풍부한 전략적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월드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시즌, 컬래버레이션, 모드에 맞는 장치 및 오브젝트를 추가하여 상호작용하는 월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건 플레이 업데이트는 2개월 단위로 진행되어 더욱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되는 무기는 아케이드 내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액션 위주의 콘텐츠, 캐주얼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 모드의 고도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은 이용자가 팀원들과 협력하여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새로운 시스템이며, 승리를 통해 팀 연승 기록을 세울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기 차량 브랜드를 비롯한 특별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다양한 무기 군의 성장형 스킨 등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일반 매치에 건강한 매치 메이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MMR(Matchmaking Rating) 시스템 개선과 봇 행동 패턴 세분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경쟁전과 이스포츠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론도 맵을 경쟁전 및 이스포츠 공식 대회 맵으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경쟁전 보상 개편, 랭크 포인트 산정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경쟁전 플레이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 준비 등 장기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년에는 경쟁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 및 다른 모드에서의 불법 프로그램 대응 역시 개선된 수준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안티치트 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제재할 예정이다. 2024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계획은 크게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집약된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짜임새 있고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배틀그라운드를 새로운 지평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파괴 가능한 환경, 팀 대 팀 대결 시스템, MMR 시스템 개선, 경쟁전 개편, 안티치트 대응력 확대 등 2024년 배틀그라운드는 변화와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다. 크래프톤의 노력과 이용자들의 열정이 만나 배틀그라운드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지 기대된다.
2024-03-11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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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총선 특집 페이지 오픈…다양한 정보 제공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다음CIC(대표 황유지)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를 앞두고 포털 다음(Daum)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에는 ‘언론사 특집’과 ‘여론조사’ 탭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사에게는 이용자 접점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각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터랙티브 뉴스 등 총선 관련 특별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 ‘뉴스’ 탭에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총선 관련 뉴스들을 모아볼 수 있다. 언론사의 심층기획 기사부터 각 정당의 공약∙정책 기사, 현장 민심을 담은 기사, 팩트체크 기사 모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밀착 뉴스 제공을 위해 지역 언론사의 지역별 기사 모음도 마련했다. 다음은 지난 2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총선 특집 페이지 입점 신청을 받았으며, 입점 신청한 30개 언론사가 전체 참여를 확정해 유권자와 후보자들에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투표일인 5일(금)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간 정보 중심 페이지로 변화한다. 개표율과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선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선거’ 탭을 별도 오픈한다. 다음검색과 카카오맵에서도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포털 다음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지역별∙정당별 후보자, 개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에서는 사전 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허위 정보 확산 및 불공정 선거보도를 막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포털 다음 곳곳에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배너를 게시한다. 또한 이용자 참여 공간에 자정 캠페인 및 처벌조항을 명시하는 동시에, 다음 파트너사가 이용하는 다음채널 스튜디오에서도 콘텐츠 작성 시 주의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용준 다음CIC 미디어팀장은 “포털 다음 총선 특집 페이지는 유권자인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거 정보를 얻고 언론사들이 공들여 준비한 각종 선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총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가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3-11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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