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관IT온라인부
seon@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SK텔레콤, 홍대 T팩토리서 iPhone 16 출시 기념 행사 개최
SK텔레콤은 iPhone 16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20일 오전 8시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hone 16을 사전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해 고객과 함께 iPhone 16 출시를 축하한다.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행사에 참여해 고객들과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iPhone 16을 바로 개통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넷플릭스 워치 키트’, 애플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스탠바이미 TV와 시네빔 빔프로젝터를 포함한 경품 추첨 이벤트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이 19일까지 진행한 iPhone 16 사전예약 결과에 따르면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대 고객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iPhone 16 Pro 모델의 예약 비중은 65%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혔다. 그 뒤를 iPhone 16 Pro Max, iPhone 16, iPhone 16 Plus가 따랐다. 색상 선호도에서도 특이점이 나타났다. iPhone 16과 iPhone 16 Plus 모델에서는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5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iPhone 16 Pro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된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 상무는 “이번 iPhone 16 출시 기념 행사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09:04:47
-
-
크래프톤,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오픈
크래프톤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점에서 배틀그라운드(PUBG)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와 가을 운동회 테마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는 에란겔 맵의 학교를 배경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포토존, 경품 이벤트가 준비됐다. 팝업스토어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미니게임존에서는 △‘보급 투척’(대형 새총으로 사과 모형을 타겟에 던지는 게임) △‘치킨 경주’(발판을 밟아 자동차 경주를 펼치는 게임) △‘보급 찾기’(불빛이 켜지는 버튼을 눌러 에란겔 맵에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게임) △‘보급 타격’(인게임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라켓으로 탁구공을 골대에 넣는 게임) 등 4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배틀그라운드 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SNS 인증샷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PUBG 운동회 밴드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가 주어진다. 또한 현장에서 제공되는 ‘스탬프 미션 이벤트’, ‘주말 배틀그라운드 유저 인증 이벤트’, ‘공식 카페 참여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x카네이테이 컬래버 굿즈, 인게임 재화 및 스킨 쿠폰, 다양한 굿즈 뽑기권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팝업스토어는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고양점에서,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안성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로 3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팬들과 스타필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게임 밖에서도 배틀그라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18:16:04
-
스틸시리즈, 모바일 앱 연동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 국내 출시
세계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가 19일, 하이엔드급 무선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5월 공개된 ‘아크티스 노바 5 블랙’의 인기에 힘입어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에게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여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100개 이상의 오디오 프리셋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오디오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노바 5 앱’을 연동할 수 있어 더욱 손쉬운 오디오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게임 중에도 GG 소프트웨어 없이 앱을 통해 프리셋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앱은 e스포츠 선수와 오디오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된 만큼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같은 인기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클리어캐스트(ClearCast) 마이크는 광대역 오디오 지원으로 더 깨끗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능은 e스포츠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265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조절 가능한 이중 힌지 헤드밴드와 유연한 보조 밴드로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몰입해야 하는 게임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다. 또한,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지속력과 15분 충전으로 6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긴 게임 세션에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고속 2.4Ghz 무선 기술이 특징이다. 컴팩트한 USB-C 동글을 통해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PC는 물론, 휴대폰과 태블릿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도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와 2.4Ghz 간의 듀얼 연결도 가능해 사용자가 각 기기에 맞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화이트 색상 출시로 더욱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시리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이번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 출시를 기념하여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쿠팡에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4-09-19 18:10:20
-
-
-
현대차, KT 최대주주로 승인…공익성 심사 통과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로 공식 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공익성 심사에서 현대차그룹의 지분 보유가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현대차는 경영 참여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공익성심사위원회를 열고 KT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한 공익성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이 국민연금 대신 KT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했다. 지난 3월, 국민연금은 KT 주식 288만4281주를 처분하며 지분율이 8.53%에서 7.51%로 낮아졌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4.75%)와 현대모비스(3.14%)가 보유한 총 7.89%의 지분으로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최대주주 지위는 2022년 9월, 양사가 지분 맞교환을 통해 이루어졌다. KT는 약 745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넘기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KT의 주요 주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정부의 공익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KT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했다.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KT의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다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다는 점 △현대차그룹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에 직접적인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KT는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한 공익성심사 결과,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심사를 통해 KT의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했지만, 경영 참여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KT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서 KT의 경영에 관여할 계획은 없다"며 "이번 지분 맞교환은 통신과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맞교환은 KT와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통신과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적 결합을 통해 양사는 향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지위를 인정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지분 변동이나 경영 참여 여부에 대해 계속해서 감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의 이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절차로 보인다. 이번 심사 결과는 현대차그룹이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나온 것이지만, 향후 다른 주주들과의 관계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심사나 규제가 있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K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리고 통신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어떠한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4-09-19 13:50:02
-
디플러스 기아·T1, 2024 롤드컵 출전 확정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을 확정 지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살아남으면서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롤드컵은 오는 25일 독일에서 개막해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으로, LCK 대표 네 팀이 참가한다. 이 두 팀은 최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 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확보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열린 3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3대 2로 제압하며 6년 연속 롤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5세트에서 T1에게 초반 킬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대규모 전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T1은 14일 KT 롤스터와의 최종전에서 3대 2로 승리해 마지막 남은 티켓을 차지했다. T1은 전통의 강호로서 올해 LCK 리그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롤드컵 출전으로 T1은 통산 9번째 롤드컵 진출을 기록하게 되며, ‘페이커’ 이상혁은 전 세계 선수 중 가장 많은 롤드컵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디플러스 기아와 T1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각각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손에 넣었다. 12일 열린 3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두 팀이 세트마다 승부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모든 세트가 30분을 넘길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고, 디플러스 기아는 5세트에서 T1의 초반 공격을 막아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13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T1과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싸움을 벌였다. 14일 열린 최종전에서는 두 팀이 각각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T1은 KT 롤스터의 전략에 밀리며 킬 스코어가 2대 7로 뒤처졌으나, 내셔 남작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4 롤드컵은 9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된다. 스위스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거쳐 11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하며, LCK, LPL, LEC, LCS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팀들이 대결을 벌인다. LCK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T1,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네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하며, 이들 팀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9-19 13:20:41
-
SK텔레콤, ZEM, iOS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 대폭 강화
SK텔레콤의 자녀 안심 앱 ‘ZEM’이 19일, iOS용 아이용 앱을 출시하며, 안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ZEM은 모든 운영체제(OS)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 유일한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안드로이드 OS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그러나 아이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면서, SK텔레콤은 부모와 자녀가 iOS와 안드로이드 상관없이 ZEM을 이용할 수 있도록 iOS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SKT만이 자녀의 스마트폰 관리 앱을 두 OS 모두에서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개편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안전을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들을 도입했다. '안심지도'는 자녀가 아플 때 근처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주고,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정보도 제공해 부모의 걱정을 덜어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방문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도 알려준다. '안심리포트' 기능은 부모에게 자녀 스마트폰 사용 현황을 제공한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 앱 마켓 결제 차단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이 더 안전하게 관리된다. SK텔레콤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리는 혜택을 제공한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혜택은 5G ZEM 플랜과 다양한 요금제에서 최대 2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재미 요소도 제공된다. AI 카메라 앱 '스노우'와의 제휴로 다양한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을 추가해, 자녀가 자신만의 이모티콘을 만들고 사진을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ZEM 개편을 기념해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ZEM의 신규 기능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에서는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친구를 ZEM 앱에 초대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iOS용 ZEM 앱 가입자에게는 '배달의 민족' 상품권도 제공된다. 또한 T멤버십 혜택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iOS 아이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T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9 10:14:36
-
LG유플러스, 반려견 동반 전용기 네 번째 운항 시작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오는 10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과 협력해 네 번째로 운항되는 '포동 전용기'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행된다. 해당 전용기는 앞서 3차까지 모든 티켓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의 '포동 전용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항공편이다. 전 좌석이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견주들은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항공편에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해 견주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11시 35분에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고, 28일 오후 6시 45분에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패키지 티켓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로 구성되며, 가격은 75만 원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별도로 부과되며, 티켓은 9일부터 포동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포동 전용기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운항된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네 번째 운항 역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이라는 독특한 경험은 반려가구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이에 따라 포동 가입자 수도 급증했다. 3월 말 기준 46만명이던 가입자 수는 9월 첫째 주 62만명으로 약 35%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 3차 운항에 참여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고객들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여, 포동 전용기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 포동은 2022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인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산책 횟수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산책' 서비스도 출시하며 반려견 건강 관리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상무는 “포동 전용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네 번째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9-19 09:36:19
-
OTT 격전지 한국, '9월 대전략'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대한민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OTT 양대 산맥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글로벌 강자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 장악을 위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다. 이른바 'OTT 9월 대전략'의 승자가 누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CJ ENM의 티빙과 SK스퀘어가 운영하는 웨이브는 합병을 발표하고 '코리안 OTT 연합군'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 이 야심 찬 계획은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주된 이유는 주주 간의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입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 방송사는 국가적 미디어 정책과 상업적 이해가 얽힌 복잡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며, 각사의 내부 갈등과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가 한국 방송사들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콘텐츠 구매 단가는 현재 웨이브와의 계약보다 최대 30%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이는 지상파 3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독점적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티빙과 웨이브의 실적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빙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KBO 프로야구 중계권 확보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CJ ENM 관계자는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하여 많은 스포츠 팬을 유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여 구독자를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웨이브는 실적 개선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웨이브의 실적 개선이 더딘 이유에는 경쟁 심화와 콘텐츠 확보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KT의 '왕의 귀환', OTT 시장 새 변수로 KT의 OTT 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KT 미디어사업부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전략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며 "OTT 사업 재진출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KT가 티빙-웨이브 합병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KT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지니가 티빙의 2대 주주라는 점에서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KT가 합병 과정에서 지분 확대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연말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지사의 한 관계자는 "시즌 2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오징어 게임 2'의 성공 여부가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장악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시즌 1의 폭발적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 OTT 新지형도,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 9월은 한국 OTT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지상파 3사의 선택, 티빙-웨이브 합병 진전 여부, KT의 행보, 그리고 넷플릭스의 공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판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글로벌 OTT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규모의 경제 실현이 필수"라며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내 OTT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 차원의 관심도 내비쳤다.
2024-09-19 05:05:00
-
세기의 맞대결, 드로그바 vs 퍼디난드 전설들 불꽃 신경전
전 세계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 창(공격)과 방패(수비) 콘셉트로 축구 경기를 펼치는 이번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아이콘 매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다음 달 20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공격팀과 수비팀의 대결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과 커뮤니티에서는 전설적인 선수들을 언급하며 공격수와 수비수 11명 팀 구성을 직접 맞춰보기도 하고, 이용자들은 “과거 축구 경기와 현재 게임에서만 접할 수 있는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의 실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의 전설적인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와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선발 라인업으로 확정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었다. 추가로 출전할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의 이름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콘 매치'의 참가 선수 발표 이후,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자신이 좋아했던 전설의 선수들을 언급하며, 공격수와 수비수 팀 구성을 예측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게임 속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실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드로그바와 퍼디난드의 신경전은 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드로그바는 "수비수의 발언은 전형적인 방어 전략"이라며 퍼디난드의 도발에 응수했고, 퍼디난드는 "수비가 공격을 압도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날카로운 발언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확장된 현실 체험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로, 한국에서는 전례 없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기억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창과 방패의 콘셉트로 경기장에서 만나는 만큼, 이색적인 매력과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시절 최고의 수비 듀오로 평가받은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다시 수비진을 구축할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퍼디난드와 함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이 두 선수의 수비 호흡이 다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드러운 공격수'로 불리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베르바토프는 "공격팀이 수비팀을 압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드로그바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 현실과 가상 경계 넘나드는 축구 매치 이번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통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될 전망이다. 게임 속에서 구현된 레전드 선수들이 실제 경기장에서 맞붙는 모습은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넥슨은 축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팬들에게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와 더불어 공격팀과 수비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콘 매치를 통해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의 활약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4-09-1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