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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I 기반 '여행 홈' 개편으로 나만의 맞춤 여행 경험 선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12월 20일, 개인 맞춤형 '여행 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여행 앱'이라는 콘셉트 아래, 사용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기존 검색 기능과 여행 트렌드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여행 홈'은 여행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트리플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에 특화된 '트리플 AI'에 최근 6개월 데이터 중심의 예측 모델을 더해 콘텐츠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한다. '여행 홈'에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사용자의 취향, 현재 위치, 여행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검색 없이도 자신에게 딱 맞는 항공권, 숙박, 투어/티켓 상품, 맛집, 관광지, 여행 정보/리뷰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 홈'은 사용자 상황에 맞춰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이유도 함께 제시한다. 예를 들어, "내 일정에 담은 장소와 함께 많이 가는 곳", "아이와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 "방금 본 장소에 관심 있다면 여기도 추천" 등과 같은 맞춤형 추천 사유를 통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마음에 드는 장소와 상품은 바로 일정에 추가하여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제품책임자(CPO)은 "트리플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홈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5 08: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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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역대 최대 규모 31조 원에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 추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이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알파벳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될 전망이다. 알파벳 측은 아직 인수 금액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인수 금액은 약 230억 달러(한화 약 31조 6,710억 원)로 예상된다. 이는 2012년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약 17조 2,125억 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 건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2020년에 설립된 위즈는 지난 5월 자금 조달 당시 기업 가치가 120억 달러(약 16조 5,240억 원)로 평가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위즈 인수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구글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위즈 인수를 통해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알파벳의 대규모 인수는 미국 정부의 규제 조치로 인한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구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소송을 받고 있다. 위즈 인수가 승인되더라도, 미국 정부는 추가적인 인수 조건을 부과할 수도 있다. 위즈 인수 추진은 구글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보안이 매우 중요하며, 위즈의 기술력은 구글의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글은 더욱 많은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관계자는 "위즈 인수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0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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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0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이번 영상은 지민의 음악적 진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은 카세트 플레이어를 주요 콘셉트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멜로디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각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그래픽도 함께 제공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앨범의 문을 여는 인트로 곡 '리버스'(Rebirth (Intro))는 R&B와 가스펠이 조화를 이룬 퓨전 장르로,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을 전한다. 이어지는 '인터루드: 쇼타임'(Interlude: Showtime)은 다음 트랙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행진하는 듯한 마칭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세 번째 트랙인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빅밴드와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네 번째 곡 '슬로우 댄스'(Slow Dance (feat. Sofia Carson))는 미디엄 템포의 R&B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다섯 번째 트랙 '비 마인'(Be Mine)은 아프로비트 리듬이 돋보이며, 이전 곡들과는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이틀곡 '후'(Who)는 섹시하면서도 당돌한 비트로 구성되었지만, 곡의 메시지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을 담고 있다. "Who is my heart waiting for?"라는 가사는 듣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마지막으로, 작년 12월 발표된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는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독창적인 색깔을 드러냈다. 각 곡은 지민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타이틀곡 '후'는 지민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의 전곡과 타이틀곡 '후'(Who)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될 계획이다.
2024-07-14 16: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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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 "창작·교육·체험·공연 함께 할 곳"
문화체육관광부는 파주시 탄현동 통일동산 문화지구에 '국립박물관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에는 이미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비롯해, 9월에 개관 예정인 국립극장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 2029년까지 개관할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 열린 '문화 클러스터'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기관장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박인건 국립극장장, 이정연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사무총장,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에서는 유 장관 외에도 이해돈 지역문화정책국장, 신은향 예술정책국장,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 클러스터'의 기본 구상과 향후 조성 방향이 논의됐다. 다양한 기관이 모여 있는 만큼 통합 운영 지원과 기관 간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의 주제가 되었다. 아울러 방문객을 위한 공연시설 등 추가 시설 확보 방안도 제안되었다. 유 장관은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어떤 기능을 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모였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창작물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도시와 떨어져 있는 만큼 편의시설과 교통 문제도 점검하고, 교육과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외국 박물관들은 초중고 학생들의 견학이 많은데, 파주에서도 그런 역할을 중점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비롯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등을 둘러보며 각 기관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설들의 공간 배치와 추가 필요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유 장관은 대중문화예술을 위한 영상산업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1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룹 '뉴진스'를 만난 자리에서도 이러한 뜻을 밝힌 바 있다. 유 장관은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 초기에는 아카이빙 개념이 없어 비디오테이프에 그대로 덮어쓰기 방식으로 촬영해 남은 자료가 거의 없다"며 "지금이라도 한류 관련 영상 등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4 1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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