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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 5기 모집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어제부터 7월 7일까지 '팔레트(PALETTE)'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Hope Creator)' 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자신의 관심사에 기반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호프 크리에이터 5기는 서울, 경기, 강릉, 전주, 대구, 부산 등 총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33명을 모집한다. 부산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1회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멘토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멘티와의 관계 형성 방법, 프로젝트 기획력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멘토들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멘토링과 창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을 마친 멘토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원자는 자신의 창작 경험 및 아동 청소년 멘토링 경험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호프 크리에이터의 창작 멘토링 활동은 멘토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이끄는 문제해결력을 지닌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멘토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지역 사회의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창의 커뮤니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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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국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 투자
SK텔레콤이 전세계 빅테크들이 주목하고 있는 '생성형 AI 검색엔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양사는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와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 등도 투자를 한 유니콘 기업이다. 이 회사는 월 2.3억 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며,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양사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의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GAP Co.는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 주체로서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자사의 ‘A.(에이닷)’ 서비스에 탑재해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퍼플렉시티와 함께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파인튜닝 및 검색 솔루션 고도화 등 포괄적 공동 개발에 나선다.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검색 후 답을 찾기까지의 지연 시간이 짧고, 사용자에게 정확한 출처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호날두와 메시의 실력을 비교해 달라"고 입력하면 AI는 역대 소속 팀별 성적, 수상 횟수, 득점 기록 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요약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다양한 링크를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뉴스 기사,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게시글 등 답변의 출처를 함께 제공해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방지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통해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드미트리 쉬벨렌코는 "양사는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 최고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텔레콤 고객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일상의 최전선에 있는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은 퍼플렉시티 성장 전략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며, 글로벌 통신사와의 최초 협력 사례로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신 SK텔레콤 AI 성장전략 담당 부사장은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3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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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 지역에서 만나는 동네 가게 이야기, 당근 스토리 오픈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동네 가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당근 스토리는 이용자들이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오픈 5개월 만에 10만 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등 인기를 끌며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기존 숏폼 서비스와 달리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 정보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팔로워를 모을 필요 없이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에게 영상 콘텐츠가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어 강력한 로컬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음식(22%), 운동(16%), 미용실(13%) 등 다양한 업종의 동네 가게들이 당근 스토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운동, 클래스 등을 운영하는 가게는 숏폼을 통해 회원 모집 및 관리를 위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음식점은 새롭게 문을 연 소식을 알리거나 인기 메뉴, 가게 분위기 등을 올려 가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용 카테고리 가게들은 시술 과정 및 시술 후 후기를 올리는 식이다.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당근 스토리를 통해 동네 주변의 가게들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즐긴 것을 당근 스토리 영상으로 올리면, 이웃들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동네 가게를 발견할 수 있고, 현지 주민들이 남긴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후기를 접하게 되는 셈이다. 이처럼 글자나 사진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나눌 수 있어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상을 보는 이용자는 유용한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네 가게는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다. 당근은 당근 스토리의 기능을 고도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가며 지역 연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당근 스토리에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쌓일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중심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당근 스토리는 자영업자들에게 잠재 고객에게 가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수단을 제공하고,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동네 가게 소식을 알리고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욱 생생하게 쌓고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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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맞춤 상품 '더드림 성공팩' 출시…비용 절감·고객 편의성 향상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13일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 상품 '더드림 성공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드림 성공팩'은 인터넷, 전화, TV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통신 상품 외에도 주문/결제 솔루션, 매장별 맞춤형 안전/매장관리 솔루션, 홍보/마케팅 솔루션 등 총 13가지 솔루션 상품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업종과 매장 형태, 크기 등에 따라 필요한 상품과 솔루션이 각기 다른데, '더드림 성공팩'은 소상공인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솔루션만 알라카르테 방식으로 선택하여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13종의 솔루션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도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더드림 성공팩'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고객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전화, IPTV, 카드결제와 결제 안심 등 5개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고객이 '더드림 성공팩'에 가입하는 경우 기존 보다 월 1만 8,150원 (3년간 65만 3,400원) 의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드림 성공팩'에서 눈길을 끄는 솔루션은 홍보/마케팅과 안전/매장관리 솔루션이다. 홍보/마케팅 솔루션으로는 체험 리뷰 광고를 제공하는 '리뷰마케팅', 매장 홍보를 위한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엘리베이터 패널 광고'를 제공한다. 안전/매장관리 솔루션으로는 매장 PC/스마트폰 문제 해결 및 피싱/해킹/금융사기와 풍수해 피해를 보상하는 서비스 ('안심케어')와 개인신용정보 알림 같은 신용 케어 및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서비스 ('신용안심케어'), 개인 오피스/학원/병원 등에서 저렴한 1회선 요금으로 최대 10대 PC까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P공유서비스'를 마련했다. '더드림 성공팩' 혜택은 6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6개월간 가입하는 소상공인 고객 대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CO 담당은 "'더드림 성공팩'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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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온디바이스 및 서버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 보고서 공개... 신뢰성 논란
애플이 자사 AI 시스템 성능을 자체 평가한 '온디바이스 및 서버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애플은 자사 AI 모델이 '인간 만족도' 평가에서 구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의 AI보다 앞선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3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온디바이스' 모델은 구글의 '파이-3 미니', '미스트랄-7B', '젬마-7B' 등 대형 모델보다 성능이 우수했다고 한다. 또 서버 기반 AI 모델 역시 데이터브릭스, 미스트랄, GPT-3.5 터보보다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사람의 평가에 중점을 둔 이유는 사용자 경험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750개의 '신중히 선별된 응답 세트'를 활용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가 방식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있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비공개 AI 모델과 이미 공개된 타사 모델을 비교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실험 결과를 재현하거나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모델 정확도를 사람의 주관적 평가로 판단했지만, 평가 참여자 수와 특징 분포, 구체적인 평가 방법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음성 AI를 연구하는 장준혁 한양대 교수는 "객관적 검증 없이 자기 벤치마크만 내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제3자 평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AI 인력과 데이터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내세울 게 없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편 애플 측은 단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아닌, 요약·이모티콘 생성 등 사용처에 맞게 모듈화한 AI 성능을 평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향후 알려지지 않은 피해를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에서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이 주목된다. 애플 'A16 바이오닉' NPU는 17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인 반면 퀄컴 '헥사곤'은 50TOPS, 삼성전자 '엑시노스2400'은 42TOPS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엣지퓨전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AP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AI 모델 성능을 둘러싼 다툼도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4-06-13 0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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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미디어 세상'을 향한 한 걸음,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하 시청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 축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장애인 영화를 상영하는 '장미극장', 배리어프리와 장애·비장애 통합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장미클래스', 장애인 인식 개선 공모전 수상작 및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장미마당' 등이 열린다. 특히, 최근 TV와 모니터, 스크린의 경계가 없어진 미디어 환경에 맞춰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콘텐츠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방송사가 제작한 장애인 특집 방송물 전시도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방통위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단말기 보급, 자막과 화면 해설 확대 등 장애인의 미디어 활용을 적극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방송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이용 격차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장벽 없는 미디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애인 미디어 축제는 장애인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미디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2024-06-12 1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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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미래 기술 선도
카카오는 제2 데이터센터를 고성능 컴퓨팅(HPC)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1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프레스 밋업 행사에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는 안산에 위치해 있지만, 앞으로 제2 데이터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라며, "신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와 미래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설립 부지 선정 과정에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대한민국의 연결을 책임지는 만큼, 데이터센터 안산은 전력, 통신, 냉방 설비를 이중화해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리히터 규모 6.5 이상의 강진을 견딜 수 있는 특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내 선보일 카카오 AI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나 애널리스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연내 카카오에 맞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는 것"이라며 "연내에 카카오다운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엔비디아의 AI 칩을 적용했으며, 향후 최신 AI 칩도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카나나 알파는 AI 모델 개발을, 카나나 엑스는 AI 서비스 중심의 개발을 맡는다. 이상호 전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가 PO(Product Owner)로 카나나 엑스를 이끌 예정이다. 이 조직은 카카오톡 등 주요 플랫폼에 AI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애플의 WWDC 발표를 보면서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카카오는 관계 기반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와 관계, 그리고 이를 통해 기술을 쉽게 접하는 서비스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16일 주주서한에서도 "카카오는 수익 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연구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2024-06-12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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