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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웹3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이드 서울 2024 참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이드 서울 2024(ETH Seoul 2024)'에 참여하며 웹3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드 서울 2024'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해커톤 행사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웹3, 블록체인 관계자와 해커 등이 모여 프로그램 개발 경쟁을 벌이며, 강연, 워크샵, 멘토링 세션,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행사의 베뉴 스폰서로 참여하며 인텔라 X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오위즈 판교 타워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지난 1월 인텔라 X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의 홀더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인텔라 X가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 '인텔라 X 어드벤처'와 에어드랍 캠페인 등 인텔라 X의 다양한 서비스 및 활동도 소개될 예정이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 대표는 “이번 이드 서울 2024에서 현재 준비 중인 인텔라 X 어드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웹3 시장에서 인텔라 X의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서울이 주최하는 이드 서울 2024에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등 블록체인 유명 관계자도 참여, 연사로 나선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2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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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A, zkSync와 파트너십 체결…웹3 역량 강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레이어2 확장 솔루션, zkSync의 개발사인 매터랩스(Matter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XPL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zkSync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zkXPLA를 선보이며, 웹3 게임과 서비스를 이더리움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zkXPLA는 zkSync 체인에 구축된 XPLA 생태계로서, 멀티체인에 최적화된 zkRollup 기술을 적용하여 웹3 게임과 서비스의 보안, 투명성을 강화하고 거래 수수료를 낮춘다. 또한, zkSync의 하이퍼체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와 개발 과정을 최적화한다. 개발자와 서비스사는 XPLA가 기존에 지원하는 게임 SDK와 지갑 등 주요 인프라를 zkXPLA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빠른 프로젝트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XPLA는 매터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양측은 혁신적인 인프라,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탈중앙화 전략, 커뮤니티 구축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 과정에 필요한 주요 자원을 교류하며 협업할 예정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사, 개발자, 게이머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zkXPLA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로 확장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매끄러운 웹3 게임 및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매터랩스의 웹3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를 총괄하는 리치 킴(Rich Kim)은 “웹3 게임은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주요 분야로 성장하며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zkSync는 이 같은 혁신을 선도한다”며 “장기적인 운영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zkSync 기술이 활용된 툴과 XPLA 메인넷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했으며, EA, 징가 등 대형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고 있는 ‘매드월드’를 단독 온보딩할 예정이다.
2024-03-22 0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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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태국,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 얼리 엑세스 론칭 기념 컨퍼런스 개최…"K웹툰 인기 더욱 확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태국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 얼리 엑세스(베타 테스트) 론칭을 기념해 현지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과 웹툰 등 '나 혼자만 레벨업' IP의 인기와 태국 내 'K웹툰' 열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 태국 법인 주최로 21일 오후 1시(태국 시간) 방콕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캐나다와 더불어 태국 현지에서 얼리 엑세스로 공개되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곳의 현지 매체와 수십 명의 게임 인플루언서가 참석하는 이날 컨퍼런스는 게임 소개, 시연회,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의 작품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현양원 법인장은 간담회에서 웹소설을 체계적으로 웹툰화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이은 성공을 거둔 '나 혼자만 레벨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이를 필두로 한 'K웹툰'의 인기 요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넘긴 IP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돼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최근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이 열기는 넷마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론칭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작품 속 다채로운 스킬, 무기, 캐릭터 등을 수준 높게 구현했으며,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이용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웹툰 태국은 넷마블 태국 법인과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 이벤트를 열고, 태국 상무부 산하 지식재산청, KP 코믹스 스튜디오와 진행 중인 웹툰 공모전 'T-툰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IP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은 “태국에서 ‘K웹툰’을 향한 인기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넷마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얼리 엑세스 론칭이 원작과 웹툰 열기에 또 한 번 탄력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현지에서 발굴해 현재 드라마화를 논의 중인 웹툰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How to Phra Aphai Fall in Love)과 같은 다양한 IP 흥행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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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 출시...금융 소외 계층에 기회 제공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21일,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와 공동 개발하고, 이를 케이뱅크, SBI저축은행과 함께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기존의 신용정보(CB)를 결합하여 개발된 모형으로, 소비활동 규칙성, 지속성, 꾸준한 투자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한, 사업자의 경우 거래액, 배송 및 문의 응답 속도, 리뷰, 예약건수 등 스마트스토어 및 스마트플레이스 관련 데이터도 활용된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대출심사 시 사용자에게 오로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되며, 기존 신용평가 정보가 부족하거나 낮은 '신파일러(Thin-filer)' 및 '저신용층'에게 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실제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의 시뮬레이션 결과,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반영해 심사할 경우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 지표가 기존 평가모형 대비 13.57%p 개선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약 3분의 1이 금리・한도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가명결합데이터 및 AI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구축됐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하는 금융사들이 확대되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대출 중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적용된다. 사용자가 네이버페이에서 신용대출을 조회하면,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은 NICE평가정보로부터 '네이버페이 스코어' 정보를 받아 확인하고, 이를 최종 심사에 반영해 대출 승인여부 및 한도, 금리 정보를 다시 네이버페이에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금융 소외 계층에게 더 나은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시스템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1 1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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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와 SKB,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나란히 수상…"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SKB)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각각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SK텔레콤은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뉴얼된 T-B 브랜드는 'OPEN'이라는 모티브를 사용하며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하여 디지털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UX)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SKB는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T-B 브랜드 아트월'은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은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B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했다. 예희강 SKT∙SKB 브랜드 전략 담당은 “SKT와 SKB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SKT와 SKB의 ‘글로벌 AI컴퍼니 및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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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황현식 대표 재선임 및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황현식 대표 재선임, 2023년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 설정 변경, 김종우 한양대 교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의안들이 상정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2020년 11월 취임 이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목표로 제시한 CX(고객경험) · DX(디지털경험) · 플랫폼 3대 전략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고객경험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DX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는 2023년 LG유플러스의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2023년 LG유플러스는 매출 14조 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B2B 사업, 플랫폼 사업, 해외 사업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주주들의 투자 편의를 위해 배당 기준일 설정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 확정 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2024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1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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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한계 뛰어넘는 슈퍼 IP...글로벌시장 공략 전략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10개국에서 TOP 4를 기록하며 K-콘텐츠 슈퍼 IP(지식재산권)로 탄생했다. 이미 완결된 원작 웹툰이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했다.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순위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드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이외에도 TV채널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그리고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라프텔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맡았다. A-1픽쳐스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스튜디오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허약하던 주인공 성진우가 우연한 계기에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면서 강력한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웹소설이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2021년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에 21만명이 넘는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요청하는 청원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공개 후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인 크런치롤에서는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작년 4월부터는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은 성진우 대신 그의 아들 성수호로 바뀌었다. 성수호가 성인으로 성장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대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웹툰은 시각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화가 용이하다는 점,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하기 용이하다는 점, 흥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해 12월 기관장 기자간담회에서 웹소설에서 시작해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내년 초 글로벌 OTT 공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 사례를 거론하며 슈퍼 IP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네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혼렙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PC·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과 PC 게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혼렙에서 '웹툰 이미지 컷씬'과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권영식 대표는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전투 액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상무)은 "넷마블이 자신 있어 하는 액션 RPG로 구현했기에 글로벌 톱 순위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한국 IP인 만큼 한국과, 애니메이션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일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을 연내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윈도우,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애플 맥OS를 비롯해 스팀까지 확대해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게이머들에게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콘솔까지 출시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스팀 확장 이후 콘솔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솔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혼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 콘텐츠도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조 사업그룹장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혼렙은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권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혼렙을 비롯해 상반기 여러 신작을 론칭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주력작으로, 높은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웹툰 IP 기반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넷마블의 개발력,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고려할 때, 나혼렙은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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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위믹스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으로 게임 시장 지각변동 일으키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위믹스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 결합으로 게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30만 명, 누적 매출 2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위메이드의 새 카시카우로 거듭났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국내에 출시된 '나이트크로우'의 기본 게임성에 위믹스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결합했다. 이 게임의 핵심 가상자산(암호화폐)인 크로우(CROW) 토큰은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이아 등으로 민팅(발행)이 가능하며,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거나, 위믹스 달러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서비스 첫 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인 20일 30만 명을 넘어섰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1만 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서비스 사흘 만에 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0일 기준 2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각 국가별 매출 순위를 보면 필리핀 2위, 태국 3위, 대만 5위, 인도네시아 5위, 홍콩 11위, 싱가포르 15위, 브라질 11위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초반 성과는 위메이드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20일 장마감 기준 전날 대비 5.11% 오른 주당 7만6100원원에 마감됐다. 52주 최고가다.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5천원으로 높였고, 투자 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성공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위메이드의 기술력 및 콘텐츠 제작 능력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위믹스3.0 플랫폼의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이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0 17: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