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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50명·일반회원 58명 선정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장덕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삼성전기 대표, 손지웅 LG화학 사장, 방승찬 ETRI 원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성환 고려대 특훈교수,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오승현 SKT 부사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정됐다.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2024년도 신입회원으로 선정된 정회원 50인, 일반회원 58인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학문 업적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특허, 인력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친다. 이번에는 정회원으로 산업계 25인, 학계 25인 총 50인이 선정됐다.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58인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정하며, 회원 임기는 5년이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새로 선정된 정회원에는 △권성훈 서울대 교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오세현 SKT 부사장 △박준홍 현대자동차 전무 △배경훈 LG AI연구원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이성환 고려대 특훈교수 △윤성로 서울대 교수 △이현덕 원익IPS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일반회원에는 △강연준 서울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총장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체 회원 중 여성 회원 비중이 늘었다. 2024년 신규 정회원 및 일반회원 중 여성 회원은 16명으로 전체의 14.8%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여성 리더의 발굴은 국가와 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요하다"며 "후보의 분야, 지역, 업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수한 여성 인재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인, 일반회원은 369인이 됐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일반회원 정원은 400명이다.
2023-12-26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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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국어로 통신 상담은 기본, 특화 서비스까지…KT 외국인센터 오픈
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외국인센터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약 50평정도의 대형 매장으로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KT 외국인센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추천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KT 외국인센터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 및 무인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체험 폰 공간, △ 액정, 베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를 준비했다. 매장디자인 또한 새롭게 구성했다. 전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 컨셉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자국 언어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매장 전면에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KT 외국인센는 이런 철학을 담아 오픈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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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ES 2024에 AI·모빌리티 테크 전문가 참관단 구성
G유플러스 이상엽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LG유플러스는 AI, 모빌리티 등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임직원 참관단을 투입한다. 세계 가전제품 전시회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UAM,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관단을 사내 AI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상엽 CTO(전무)를 비롯한 개발 인력과 AI 사업 전략 및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성준현 AI/Data Product 담당(상무) 산하 CDO(최고 데이터 책임자) 조직 구성원 등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전시 및 세션, 키노트 스피치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전문 업체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이어 AI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광고, 커머스, 보안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 사례 중심의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U+3.0의 4대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AI와 모빌리티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CES 2024 참관을 통해 회사의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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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AI로 공공서비스 혁신 앞장선다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거대 AI 활용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초거대 AI 활용한 개발·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22일 대한상송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 구현을 목표로 민간·공공 데이터,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하는 혁신서비스를 개발‧지원한 사업 추진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초거대 AI, 애자일 개발방법론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공공 혁신서비스를 국민이 직접 이용하고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발굴했다. 먼저, 공공 부문에 초거대AI 기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도입하도록 행정·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에 초거대AI 활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는 네이버·KT·마음AI·바이브컴퍼니 등 4개의 공급기업을 선정했고, 170여개 기관·기업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내년에는 사업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늘리고, 행정·공공기관 지원 대상도 올해 70개 기관에서 200개 이상 기관으로 확대해 공공부문 전반에서 초거대 AI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중 대표적으로 성과를 거둔 초거대AI 공급기업의 자사플랫폼 활용 ‘공공 부문 특화 서비스’ 개발 성과, 초거대AI 전문기업이 공공 수요 기반 개발·도입한 ‘공공 민원콜센터 업무지원 AI 어시스턴스 서비스(와이즈넛-화성시)’, ‘도시철도 교통안전 GPT 서비스(솔트룩스-서울교통공사)’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7건)’ 대표 사례인 ‘AI 기반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경상북도)’, ‘대화형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및 스마트 이송 연계 시스템(빔웍스-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외식통계 조회 서비스(나이스지니데이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사례도 발표됐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의 초거대 AI활용 성과를 통하여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높은 효용성으로 증명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공공분야에서도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일상화’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조속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간이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민·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2-22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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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3년 해외 OTT 이용행태 시장 조사' 결과 발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해외 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해외 주요 국가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산업동향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조사로, 올해 조사에선 이용행태조사는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는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아람에미레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국 모두 자국 콘텐츠, 미국 콘텐츠에 이어 한국 콘텐츠(이하 ‘K-콘텐츠’)를 세 번째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시청한 영상 콘텐츠 제작국가’ 조사에서 영국의 경우 △영국(92.1%) △미국(77.4%) △한국(42.5%) △일본(26.6%) △스페인(19.1%), 일본의 경우 △일본(89.5%) △미국(58.3%) △한국(41.3%) △영국(24.6%) △프랑스(13.9%) 순이었다. 멕스코의 경우 △멕시코(91.9%) △미국(76.7%) △한국(61.8%) △스페인(57.5%) △일본(45.0%), 브라질의 경우 △브라질(88.5%) △미국(76.6%) △한국(50.0%) △스페인(40.3%) △영국(39.5%) 순이었다. 영국은 유료 OTT 이용률(70%)이 높아 OTT를 통한 콘텐츠 시청에 익숙한 문화이며 중복가입(4.1개)도 높아 OTT 시장을 사실상 포화상태로 분석했다. 혼자 시청하는 비율(49.8%)과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비율(44.6%)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일본은 유료 OTT 이용률(37.8%) 및 중복가입(2.4개)이 낮고, 응답자 대부분이 OTT를 혼자 시청(70.2%)하며, 한번 가입하면 해지·전환하는 사례(해지율 54.9%)가 적어 다른 OTT로의 전환 가능성이 낮게 분석됐다. 반면 멕시코는 71.2%가 가족과 함께 시청한다고 응답했고 브라질도 이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다. 이러한 시청행태는 ‘텔레노벨라*’ 등 가족 소재 콘텐츠 선호로 이어져 K-콘텐츠가 중남미 스페인언어권 국가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OTT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K-콘텐츠를 자국 콘텐츠보다 많이 시청하고 있으며, K-팝을 비롯한 K-콘텐츠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국내 OTT 사업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해외 OTT 이용자들의 이용행태 변화뿐 아니라 법적 규제, 지원정책 등에 대한 시의성 있는 내용이 도움됐다”며 “플랫폼 진출, 오리지널 콘텐츠 진출 등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2 10: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