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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만두홀릭'·'와인홀릭' 패키지 출시…미식 테마 여행 라인업 강화
인터파크트리플(대표이사 최휘영)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여행ㆍ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패키지 브랜드 '홀릭'에 미식 테마 상품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홀릭'을 통해 고객들이 여행지를 단순히 방문하는 것을 넘어,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풍부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만두와 이탈리아 와인을 주제로 한 상품을 출시하여, 음식을 통해 현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상품은 중국 대련과 심양 지역의 만두를 맛볼 수 있는 2박 3일 패키지다. '만두, 한중일 만두와 교자의 문화사'의 저자이자 만두 애호가로 잘 알려진 박정배 푸드 칼럼니스트가 동행하며, 음식에 얽힌 중국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현지인 맛집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만두 전문점을 하루 2회 이상 방문하고, 교자 박물관 및 전통 재래시장을 관광하는 등 모든 일정은 만두를 주제로 진행된다. 6월 17일(월)에 출발하는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박정배 작가의 친필 서명이 포함된 서적을 증정받을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7박 9일 패키지다. 여행객은 키안티, 몬탈치노, 바롤로, 토스카나 등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표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인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국제 와인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지형 한양여대 외식산업과 교수가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전문 지식을 전수한다. 이외에도 로마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등 이탈리아의 핵심 명소 관광이 포함된다. 7월 14일(일)에 출발할 예정이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미식 테마의 홀릭 패키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여행지의 맛과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인터파크만의 전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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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데이터센터 기술 표준화' 세계 첫 발판 마련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오른쪽서 2번째) 등 SKT의 해당 아이템 개발자들이 신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기술 표준화의 글로벌 첫걸음을 내딛었다. SK텔레콤은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 표준화 과제를 제안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데이터센터 내 AI 관련 작업량과 트래픽 증가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과 운영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AI DC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은 SK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와 협력하고 수년간 AI와 ICT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해 오면서 개발해 온 요소기술들을 기반으로 AI DC 기술 표준화 아이템을 ITU-T에 제안했고 국제 공인을 받게 됐다. SK텔레콤은 기업이나 기관의 AI DC 건립을 더욱 촉진하게 될 이번 표준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간 호환성을 지켜줄 상호 연결성 최적화는 물론, 기업 고객과 개인 사용자,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AI DC 기반 서비스와 기능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이 ITU-T에 제안한 표준안은 AI DC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 간 유기적인 연동과 결합을 목표로 했다. △AI 인프라(AI Infra) △관리(Management) △자원 배분(Resource Allocation)의 3개 모듈로 분류해 각 모듈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AI 인프라 모듈은 AI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는 물론 차세대 냉각기술,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보안 등의 기술 요소들을 다룬다. 관리 모듈은 AI DC 인프라 관리와 관련된 기술들을, 자원 배분 모듈은 AI DC 내 자원 가상화, 자원할당, 인증 등의 기술 요소들을 다루게 된다. 향후 SK텔레콤은 다른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AI DC의 각 모듈 간 연동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다양한 세부 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ITU-T 회의를 거쳐 개발된 안에 대한 최종 채택 과정을 통과하면 SKT의 표준화 안은 정식 글로벌 표준이 된다. 이종민 SKT 미래R&D담당은 "이번 신규 표준화 과제 승인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가 AI DC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이라며 "SK텔레콤이 그간 축적한 AI R&D 역량 또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SK텔레콤은 SK그룹 역량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AI DC 표준 규격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3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