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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창 연구사, COSPAR 우주환경패널 부의장 선출
우주항공청은 윤기창 연구사가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우주환경패널(PSW)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윤 연구사는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의장에 선출되어, 우리나라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창 연구사는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5차 COSPAR 총회에서 4년 임기의 PSW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PSW는 유엔(UN) 등 국제사회에 우주환경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우주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조직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윤 연구사는 국제기상기구(WMO) 우주환경전문가그룹 위원,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웹 세크리터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상패널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부의장 선출은 한국의 우주환경 분야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의제 설정 논의를 주도할 기회로 평가된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윤기창 연구사의 부의장 선출은 우리나라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협력과 기술 개발을 통해 우주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OSPAR 총회에는 전 세계 55개국 3,070명이 참석했으며, 2,756개의 학술 발표가 이루어졌다. 학제간 강연과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의 연석회의 등 우주개발과 국제협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각국의 우주청 주요 수장들이 모인 연석회의에서는 우주탐사 정책 방향과 주요 미션을 제시하고, 우주과학 분야 인력 양성과 민간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우주과학 분야 기관 및 산업체 약 40여 곳이 다누리를 비롯해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계획과 관련한 탑재체, 발사체 메탄 엔진, 무인탐사용 로버, 큐브위성을 공개했다. COSPAR 총회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다음 총회는 202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7-21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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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서울시, '2024 새싹 잡 페스티벌' 공동 개최
구글과 서울시가 오는 8월 2일 서울 DDP에서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와 필요 역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인 새싹 프로그램 참여자를 비롯해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회원 등 서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싹 프로그램 동문회 출범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와 구글 프로그램 소개 부스도 운영된다.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이형석 CTO가 기업문화와 인재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새싹 해커톤' 대회도 열려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경연이 펼쳐진다. 구글은 부스 운영을 통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GDS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과 취창업 고민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글코리아는 앞으로도 비전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싹 잡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3,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구글은 앞으로도 국내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07-21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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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 운영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인 '유플러스 키즈존(U+Kids Zone)'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많은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 UN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가지 기본권을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1년 이 협약을 비준해 아동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재난현장에서는 아동을 위한 별도 시설과 활동이 부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점에 주목해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구호현장에 아동친화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플러스 키즈존'은 이재민 대피소 근처 에어텐트에 설치된다. 더프라미스가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인력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서비스용 스마트패드, 냉난방기, 아동구호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동구호키트에는 아이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색칠 그림책, 장난감, 학용품 등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7월 중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120개의 키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들이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휴대폰 배터리 충전차량을 제작해 재난현장 출동 준비를 마쳤으며, 동물권 보장을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2024-07-21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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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 예치금 이자율 경쟁 치열…한밤중 급등 해프닝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새벽 내내 예치금 이자율을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하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거래소들이 고객에게 ‘이자’ 형태의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전날 19일 오후 10시 9분 원화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율을 1.3%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업비트보다 먼저 공지한 거래소들, 예를 들어 코인원은 1%의 이용료율을 공지했고, 고팍스는 업비트와 같은 1.3%로 정했다. 업비트의 발표 이후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20분, 빗썸은 이용료율을 2%로 상향 조정하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업비트는 39분 후인 오후 11시 59분에 이용료율을 2.1%로 올렸다. 이후 빗썸은 다시 2.2%로 조정하며 경쟁을 계속했다. 두 거래소는 이자 지급 시기를 분기로 설정하고 있다. 이 경쟁에 코빗이 가세했다. 코빗은 20일 오전 1시경 기존의 1.5%에서 2.5%로 이용료율을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코빗은 지급 시기도 매월로 설정하여, 다른 거래소들과는 다른 접근을 취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예치금이 주요 은행의 파킹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이용료율 경쟁이 이용자보호법의 본래 목적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은 NH농협은행, 코인원은 카카오뱅크, 코빗은 신한은행,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각각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2024-07-20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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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강타한 'MS 클라우드 장애'...주요 인프라 마비에 항공·금융 등 큰 혼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로 전 세계 주요 인프라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항공, 금융, 의료,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시스템이 동시다발적으로 작동을 멈추면서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 '팰컨 센서' 업데이트가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서버와 PC에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하며 시스템이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항공분석업체 시리엄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적으로 예정됐던 11만여 편의 항공편 중 약 5000편이 취소됐다. 대형 항공사들은 체크인 시스템 장애로 인해 수많은 승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금융권에서도 은행과 증권사들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가 테슬라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과 네바다 공장의 일부 설비 전산 기기에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생산 라인 일부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조지 커츠 CEO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고객, 여행객, 기업을 포함해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많은 고객들이 시스템을 재부팅하고 있지만, 일부 시스템은 자동 복구되지 않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IT 장애의 완전한 복구에 수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서리대의 앨런 우드워드 사이버 보안 교수는 "수천 대의 운영 PC가 서로 다른 위치에 분산돼 있는 일부 조직의 경우 복구에 수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컴퓨터협회(BCS)의 애덤 레온 스미스 연구원도 "컴퓨터가 블루스크린과 무한 루프에 빠지는 방식으로 반응한다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고 복구에 수일 또는 수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사태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11.10% 급락했다. 반면 팔로알토, 포티넷, 클라우드플레어 등 경쟁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는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상승했다. MS 주가는 0.74% 하락에 그쳤는데,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교적 빨리 복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수석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은 글로벌 컴퓨팅 시스템이 얼마나 복잡하고 취약한지를 상기시켜준다"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S가 향후 이런 종류의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은 클라우드 의존도를 재검토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IT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현재 긴급 복구 패치 개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현대 사회의 IT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그에 따른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기업과 정부는 이러한 대규모 IT 장애에 대비한 보다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7-2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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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정보통신망 이상 없어… 'IT 대란 예방' 사칭에 주의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운항 중단과 주요 인프라 마비 등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 정보통신망은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 26개사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비상대응팀을 즉각 구성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미국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펠컨 센서'가 이번 장애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9일 오전 6시 56분경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오후 12시 41분경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장애는 미국 내 애저 서비스 제공 지역 일부에서 발생했으며, 국내 영향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오후 4시경부터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충돌로 PC 작동 중단 등의 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한 탓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즉시 대응에 나서 정보 보호 사이트 '보호나라'를 통해 긴급 조치 권고를 공지했다. 권고 사항에는 △안전 모드에서 문제 파일 삭제 △안전 모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 변경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활용해 'CSAgent' 서비스 차단 등이 포함됐다. 현재까지 국내 10개 기업에서 피해가 확인돼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다. 저가 항공사(LCC)와 온라인 게임업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 11개사,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부가통신 7개사, SK브로드밴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8개사 등 주요 통신사업자 26개사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태와 연관 지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 제품군 업데이트 삭제 등을 사칭하는 파일 등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조지 컬츠는 미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고객과 협력해 서비스를 복구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곧 시스템이 가동될 것이다. 다만, 일부 시스템은 자동으로 복구되지 않아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공식 성명을 통해 "타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일부 윈도 디바이스에 영향을 미친 상황을 확인했다"며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됐으나, 일부 문제가 남아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추가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 주요 IT 인프라의 보안 강화와 비상 대응 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에게 주기적인 보안 점검과 업데이트 전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글로벌 IT 시스템의 상호 연결성과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한 대규모 IT 장애에 대비한 국제적 협력과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07-20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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