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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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2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으로 진행되는 종합시상제도로 기업의 그린경영, 투명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받은 ‘베스트 브랜드상’은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고객의 평가 지표가 포함돼 의미 있는 상이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 관련 투자 확대, 국적 저비용 항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업계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이번 수상이 그 동안 진행해온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의 성과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6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대기환경관리, 에너지 및 자원 관리 지침서와 환경영향평가 절차서 등을 새롭게 도입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ESG 경영 성과와 현황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ESG 경영 추진 과정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아울러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 도입,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항 효율성 개선, 항공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노력,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인 ESG 경영전략과 실천으로 소비자, 환경,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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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동산투자자문인력·자산운용사 과정 개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부동산투자자문인력',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집합 과정 교육생을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동산투자자문인력,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두 교육의 개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먼저 부동산투자자문인력 과정은 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 3종(펀드·증권·파생상품)을 모두 보유한 자가 부동산투자자문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 과정이다. 부동산시장, 부동산 상품, 부동산투자 관련 법규․세제에 대한 기본 지식과 부동산 가치 평가 및 부동산 투자자문 관련 실무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 부동산운용 경력이 있으면 별도의 증빙 서류(부동산운용경력확인서)를 제출한 뒤 교육 과정 중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와 사례 교육과목(4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0일(39시간)이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실시된다.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과정은 부동산 운용 업무를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 과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금융투자상품 투자운용업무(증권운용전문인력) 등록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부동산 관련 법규 및 세무, 부동산 가치 분석, 개발 타당성 분석, 부동산 금융 및 투자 상품, 위험 관리 사례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14일간(55시간)으로 부동산투자자문인력 교육일정보다 4일 길며 마찬가지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2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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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년 임원 인사 단행… ABC 중심 미래 성장과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LG그룹이 21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ABC’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섰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의 약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1980년대생 연구원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연구개발(R&D) 임원은 218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LG전자 조휘재 부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이한선 전무를 특허 전문가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일부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최고경영진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인사를 앞두고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임명했다. 냉난방공조와 전기차 충전 사업 경쟁력 강화가 이 신임 본부장의 목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 구독 사업과 온라인 브랜드 숍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현신균 LG CNS CEO는 AI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DX) 사업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는 또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도 진행했다. 전체 승진자는 121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고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로 유지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본부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보임하며 사업 체질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여성 임원 발탁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서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그 결과 여성 임원은 65명으로 늘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1980년대생 여성 임원은 17명으로 5년 만에 3배 증가했다. LG는 또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올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10명을 외부에서 영입해 LG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AI, 클라우드, DX 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LG는 빠른 의사 결정과 대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2024-11-21 1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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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0대 신임 CEO 홍범식 선임…'AX 컴퍼니' 도약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와 AI 기반 신사업 확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통찰의 전문가 홍범식 신임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영학 학사,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SK텔레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서 주요 직책을 맡으며 글로벌 IT 및 통신 시장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베인&컴퍼니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기술 부문 대표, 글로벌 디렉터 및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하며 통신, 미디어, IT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전략적 비전과 미래 성장 모델 설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LG에 합류한 이후,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미래사업 전략 구축 등을 주도하며 LG 그룹의 사업 재편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이끌었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며 통신 분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 통신 및 AI 융합 사업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이번 선임은 그가 가진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은 결과다. ◆ AI 기반 신사업으로 도약하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본업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AI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 7월 AI 중심 중장기 성장 전략인 ‘올 인 AI(All in AI)’를 발표하며 AI 데이터센터와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확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달에는 AI 비서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해 기업 대 소비자(B2C)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홍범식 대표는 이러한 회사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 컴퍼니’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해 통신 본업과 신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홍범식 사장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과주의와 미래 성장 위한 조직 개편 LG유플러스는 홍 사장의 선임과 함께 부사장 2명, 상무 7명을 포함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는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AI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능숙한 인재를 중용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홍범식 대표의 합류로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AI 융합 신사업의 가속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그룹 내에서 전략과 경영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홍 대표의 취임은, LG유플러스가 미래 통신 업계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1-21 15: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