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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시장 충격, 매수세 '멈칫'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역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불과 한 달 전 해제를 결정했던 정책을 번복하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20일 강남3구와 용산구 일대 부동산 시장은 예상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였다. 토허제 재지정 발표 후 급매물이 나오긴 했으나, 매수세는 사실상 실종됐다. 매도자들은 가격을 낮추면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강남구 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서는 최근 호가가 급등했던 일부 아파트의 가격이 하루 만에 1억∼3억원가량 하락한 매물이 등장했다. 잠실 리센츠 전용 84㎡의 경우 최근 32억원까지 호가가 올랐지만, 19일 오후에는 29억∼29억5000만원짜리 급매물이 등장했다. 그러나 매수자들은 가격 조정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거래를 미루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압구정동 역시 매수 문의가 급감했다. 강남권에서 매수를 고려하던 수요자들이 규제 강화 소식에 일단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기존에 토허제로 묶였던 지역에서는 집값이 급등하면서 배액배상을 감수하고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반대로 고점에서 매수 계약을 체결했던 일부 수요자들이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마포구·성동구·강동구에서는 일부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매수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풍선효과로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강남권 집값이 조정을 받으면 인접 지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세시장 불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전세 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거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 규제를 시행할 경우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인해 강남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시장이 안정될지, 규제로 인해 더욱 위축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025-03-20 08:20:31
빗썸, 6800억원 규모 강남N타워 인수…사옥 이전 통해 업무 환경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N타워를 6800억원 규모에 인수하며 사옥 이전 계획을 확정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쉐어딜(펀드 수익자 교체) 방식을 통해 강남N타워 인수를 결정했으며 매각 주체인 KB부동산신탁과 매각 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공개 매각을 철회하고 빗썸과의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딜은 3.3㎡당 4400만원 수준으로 빗썸은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큰손'으로 자리매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빗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활황으로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기존 사옥인 삼원타워에서 강남N타워로 이전하여 업무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작년부터 IT 인력 등을 대폭 채용하며 현재 사용하는 사무공간이 부족하게 돼 새로운 사무공간 확보 차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인수 사실을 밝혔다. 강남N타워는 강남구 테헤란로 129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핵심 업무 지구(GBD)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에 대지면적 3721.82㎡, 연면적 5만1126㎡에 달하는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신축급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빗썸의 현재 사옥인 삼원타워 맞은편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도 누릴 수 있으며 쾌적한 업무 환경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춰 빗썸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B부동산신탁은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 리츠'를 통해 강남N타워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은 쉐어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쉐어딜은 부동산 자체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을 소유한 펀드의 수익증권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절차 간소화 및 세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부동산신탁은 2018년 강남N타워를 약 4860억원에 인수한 후 이번 매각을 통해 상당한 차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엑시트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빗썸은 강남 부동산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해 코레이트타워 인수전과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비록 당시에는 인수에 실패했지만 이번 강남N타워 인수를 통해 강남 핵심 지역에 사옥을 마련하며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강남N타워 인수는 가상자산 시장 성장과 함께 빗썸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빗썸의 사업 확장 및 부동산 투자 전략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2025-02-12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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