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04 목요일
맑음
서울 -0˚C
맑음
부산 5˚C
구름
대구 4˚C
맑음
인천 -1˚C
맑음
광주 5˚C
맑음
대전 1˚C
맑음
울산 5˚C
맑음
강릉 3˚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거래소 실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한컴위드, 3분기 누적 매출 4972억…'한컴금거래소' 실적 힘입어 '역대급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컴위드가 '금(金)'을 날개 삼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한컴금거래소'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한컴위드는 12일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4972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1%나 급증했으며 이는 2024년 연간 매출(4481.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약 7.6배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실적 호조는 자회사 '한컴금거래소'가 이끌었다. 금값 상승과 맞물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컴금거래소의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급등한 것이다. 한컴위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컴금거래소의 금 유통망과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금 RWA' 사업을 본격화한다. 금 보관의 어려움과 유통의 불투명성을 블록체인과 보안 기술로 해결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AI 딥페이크 탐지 기술과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보안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적용한 화자인증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PQC 기술은 자사의 통신 및 데이터 암호화 제품에 탑재해 상용화를 마쳤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향후 한컴금거래소의 금 유통망과 한컴위드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을 결합하는 RWA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6:09:29
은행원 연봉 훌쩍 넘었다…억소리 나는 '업비트 월급봉투' 열어보니
[이코노믹데일리]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가 끝나고 시장이 점진적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보수 규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임원진이 수십억 원대 연봉을 휩쓸고 직원 평균 급여 역시 4대 은행을 뛰어넘는 수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가상자산 업계 ‘연봉킹’은 44억6168만원을 수령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차지했다. 송 회장은 급여 15억2588만원에 상여금으로만 29억3580만원을 받았다. 시장 회복세에 따른 실적 개선이 고액의 성과급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위 역시 두나무 몫이었다. 지난달 사임한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는 퇴직금 23억1625만원을 포함해 총 36억922만원을 수령했다. 이 전 대표의 상반기 급여는 4억3328만원, 상여는 8억5968만원이었다. 두나무는 상위 연봉 순위를 독식했다.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2억815만원,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0억5440만원을 받아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2위 거래소 빗썸에서는 최희경 전 준법감시인이 10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 역시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어 소영호 상무가 6억3800만원, 김태윤 전무가 5억9000만원, 남승진 부장이 5억7200만원을 수령해 두나무 임원진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임직원 평균 보수에서도 두 기업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두나무 임직원 659명의 올 상반기 1인 평균 급여는 1억5269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연간 1인 평균 보수인 1억1600만원을 반년 만에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국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나무의 독보적인 실적이 직원들의 두둑한 성과급으로 이어진 결과다. 반면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 임직원 637명의 1인 평균 급여는 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빗썸은 사무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뉘어 급여가 산정됐으며 사무직군의 경우 남성 직원은 평균 6500만원, 여성 직원은 3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수 격차는 두 거래소의 실적 차이에서 비롯됐다. 두나무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298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반면 빗썸은 같은 기간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에 그쳤다. 결국 시장 지배력과 실적이 임직원의 보수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 셈이다. 가상자산 시장이 하반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경우 업계 선두 기업을 중심으로 한 '보수 잔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2025-08-25 15:32: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PF 부실이 덮친 한양학원…재단 운영권까지 시장에 나온 이유
2
전매 제한 없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내달 진행
3
[美개미 주간픽] 빅테크·AI 다시 담는 서학개미…알파벳 중심 투자 분위기↑
4
동부건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 공사현장서 중대재해 발생…1명 사망
5
중국에 밀린 K-배터리...삼성SDI·LG엔솔·SK온 점유율↓
6
퀄컴코리아, 신임 사장에 김상표 부사장 선임… "미래 사업 다각화 가속"
7
교보생명·KB라이프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급증…'대형사 쏠림' 우려
8
G마켓,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한국 정치,이대로는 안된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