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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삶을 담은 거대한 원… '서울원 아이파크'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의미하는 ‘서울원’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로 확정하고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27일 HDC현산에 따르면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산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구성원들은 서울원에서 만나는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낸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된다.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3032가구로 조성된다. Live, Work, Play, Rest 등 모든 생활이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녹지를 비롯한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을 채워 넣을 예정이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주변에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공간을 만들겠단 의미다. ◆ 서울원 아이파크··· 강북권 중심, 최고의 주거 만족도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까지 실현한 스마트 단지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통여건에 쾌적한 주거환경 서울원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대치동, 목동과 같은 대규모 중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여건 역시 훌륭하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및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우수한 조경 시설까지 조성돼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 오피스·상업시설·호텔이 하나로 이어지는 스마트 도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를 통한 효율성도 제고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8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산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5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HDC현산은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HDC현산이 선보이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자연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2024-09-27 1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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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도심 라이프 새 기준 제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서울 노원 월계동 광운대역 인근 15만㎡ 규모 철도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웰니스 센터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HDC가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자연·도시환경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 HDC현산은 현재 광운대역 인근을 연결해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채워갈 계획이다. 우선 철도로 단절된 동서의 단지와 북쪽 광운대역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방된 도시형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랑천과 우이천, 경춘선 숲길이 새로 들어설 스트리트 몰과 호텔 등의 복합문화공간, 미래형 오피스, 주거공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등 녹지와 자연환경을 살려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지식과 문화, 건강, 리빙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이프의 발신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도시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아이파크의 공간 디자인 철학도 공간에 녹여낼 방침이다. ◆ 초연결 라이프스타일 구축··· 주거공간에 스트리트 몰·웰니스 레지던스까지 광운대역세권개발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복합용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8개 동 가운데 6개 동은 최고 49층 높이 3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Live, Work, Play 등 모든 생활이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녹지를 미롯한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와 AI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2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주변에 스트리트 몰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스트리트 몰은 인도어(실내) 쇼핑몰과 비교해 운영이 어렵지만, 주변 지역과 연결성을 고려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 오피스·상업시설·호텔이 하나로 이어지는 스마트 도시 또 다른 중심축인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건물은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다.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지며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로 인한 비효율도 제거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새로운 도시의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 본사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상업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직접 보유하면서 운영하고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그룹사의 역량이 집결되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수익성도 갖춘 모델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지난 3월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업지 내 녹지를 자연 친화 콘셉트의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어반아웃도어 콘셉트를 적용한 주거 및 호텔, 캠핑 오피스, 커뮤니티센터, 리테일 및 F&B 매장 등의 개발·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지난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자연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복합시설들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면서 도시의 콘텍스트를 끊임없이 고민해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4-07-30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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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반도체 공동연구 본격화...이종집적화·뉴로모픽 기술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럽연합(EU)과 반도체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는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7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및 EC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 전문기관인 '칩스 JU'와 함께 4개의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체결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약 16개월간의 협의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양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8개 연구기관이 함께한다. EU 측에서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9개국의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총 84억원(과제당 21억원)을, EU는 약 600만 유로(약 90억원)를 연구비로 지원한다. 연구 분야인 이종집적화 기술은 서로 다른 공정으로 만든 칩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뉴로모픽 기술은 인간 뇌의 신경세포를 모방한 반도체 회로를 만드는 기술로, 인공지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한-EU 반도체 공동연구를 통해 EU 국가들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반도체 초격차 우위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간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내년에 제2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한-EU 반도체 R&D 협력센터를 구축하여 EU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과 EU의 반도체 기술력을 결집하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7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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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젝트 꽃' 확대 방안 모색...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자사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꽃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2016년부터 중소기업(SME)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사업 노하우, 공간 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SME와 창작자들을 돕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프로젝트 꽃 2.0'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자율규제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프로젝트 꽃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여러 제안을 했다. 먼저, 다양성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e커머스 외의 다양한 분야 SME 및 창작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비자와 사용자들이 프로젝트 꽃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프로젝트 꽃이 기업의 사회공헌 및 상생 관점에서 더 잘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네이버의 상생 노력을 대중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제안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러한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회사 측은 영상 크리에이터 등으로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헌영 위원장은 "네이버의 상생 및 자율규제 노력들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 데이터를 확보하여, 네이버의 상생 활동들과 차별화된 자율규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지금까지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권고사항을 제시해왔다.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신규 서비스 출시 시 '다크패턴 체크리스트' 확인,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 등이 주요 권고 사항이었다. 또한 지난 5차 회의에서는 안전한 AI 생태계를 위한 네이버의 책임과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인력 양성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향후 네이버가 어떤 방식으로 SME와 창작자 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자 참여를 확대해 나갈지 주목된다.
2024-07-16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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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려대 의대와 유전체 분석 연구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동화 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 배명진 사업실장, 최광묵 사업개발팀장과 고려대학교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최정민 연구부학장보, 이화민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대가 사용 중인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유전체 데이터는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다양한 연구 계산을 필요로 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포함하며, 이를 분석하는 GATK는 분산 및 병렬 연산을 지원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고대의대에서는 기존의 GATK가 고비용, 사용성, 기술지원 등의 한계로 인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받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ATK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분산·병렬 연산에 적합한 Hadoop Eco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 및 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지원,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대의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시장 협력, 연구 및 분석 솔루션 발굴,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양한 의과학 분야 연구와 클라우드 기반 연구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술 및 정보 협력을 긴밀히 지속할 계획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클라우드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의료・바이오산업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의료・바이오산업의 클라우드 사용 확대와 연구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국유전체학회, 한국생명정보학회 등 관련 전문가 단체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후원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7-10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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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고려대학교, AICT 기술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5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KT-고려대학교 간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 완성도 제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추진,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KT와 고려대학교는 AI 기술과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추진한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가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된다. 또한 양측은 각각 3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해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가 실시간으로 상품화되고 사업화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기업과 대학 간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학교는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산학연계형 기술 개발을 통해 AI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연구 과제로는 한국형 Vertical SLM(특정 산업 영역에 효과적인 LLM) 기술 개발, Responsible AI(학습된 정보 중 사실과 다른 것을 교정하거나 삭제하는 기술), Model of Mixture(복수 기종 SLM 모델의 최적 탐색 연구) 등이 있다. 이들 과제는 2025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연구개발센터는 KT 우면 사옥 내에 스마트 오피스 컨셉으로 조성된다. 개인 연구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 등을 구축해 R&D 프로젝트 진행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GPU 인프라를 지원해 AI 산학 과제를 추진한다. KT의 GPU 자원 및 외부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해 AI 벨류체인의 전반적인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KT 김영섭 대표는 “대학 자체 LLM을 보유해 우수한 AI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KT는 고려대와의 실제 적용 가능한 개발 협력을 통해 고객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산업계를 혁신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AICT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해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AICT Company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력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AI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대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4-07-07 1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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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신 AKC 대표, ASEAN 국가와의 관계 강화 비전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총 인구 6억 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국에게 기회의 땅이다. 정부 간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AKC) 역시 한국의 핵심 비즈니스 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지역을 놓치지 않았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3월 출범과 동시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간 투자 확대, 경제 및 문화 교류 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10개국의 정치·경제 연합체다. 지난 4월 한-아세안센터 제6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재신 전 주필리핀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김 총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외무고시 14회) 외교부에 입부해 약 40년간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차관보, 주독일 대사 등으로 활동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김 총장은 " 한-아세안센터의 주요 목표는 진정한 우정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센터의 사명과 목표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취임과 함께 그의 행보는 빨라졌다.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그 동안 진행해 온 프로그램 활성화부터 나섰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각국 고위 관계자 만남, 아세안 각국의 독특한 문화 소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14~2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열린 '아세안 팝업스토어-아세안 플레이버 타운'도 열었다. 과일, 소스, 스낵, 음료 등 다양한 아세안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아세안 간 교역 증진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오는 11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한-아세안 관계조망국제회의는 이 같은 한-아세안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로 격상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아세안 관련 조직,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한-아세안센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행함에 따라 실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아세안 양질의 관광 개발'과 같은 워크숍을 진행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하고 관광 진흥에도 앞장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에 힘을 쏟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은 인기 있는 관광 국가 중 하나로 꼽히기 떄문이다. 한국도 관광 산업을 이끄는데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요하다. 한국을 찾은 아세안 10개국 사람들은 2018년 189만여명이었지만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105만4000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종식된 뒤 한국을 찾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다시 늘었다. 지난해에만 210만여명이나 됐다.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그 중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아세안위크(ASEAN Week)' 전시회는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면서 아세안 국가의 풍부한 문화 유산, 관광을 강조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김 사무총장은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심화·확대해 왔다”면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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