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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李 집무실 '여민관', 핵심 정책 허브로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이 이달 말 용산을 떠나 3년 반 만에 청와대로 이전한다. 특히 대통령 공식 집무공간이 마련된 '여민관'에 핵심 참모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도 함께하게 되면서 신속하고 중대한 정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통령실 등 정치권에 따르면 핵심 업무시설의 청와대 이전이 이달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대통령 관저 이전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된다. 3년 7개월 만에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대통령의 공식 집무 공간으로 다시 쓰이게 될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주로 사용하는 본관과 업무동인 여민관(1∼3관), 외빈 맞이나 행사에 사용하는 영빈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대통령 관저로 구성된다. 이 중 이 대통령의 집무실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다. 이 대통령은 여민관 집무실에서 사실상 대부분의 업무를 소화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민관에는 대통령의 핵심 참모 조직인 이른바 '3실장'의 사무실이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는 1분 거리도 채 되지 않아 신속하고 유기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하고, 중대한 정책 의사결정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핵심 정책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관 집무실은 정상회담이나 임명장 수여식 등 공식행사 때 활용된다. 한편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원상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와대 첫 출근 시점이 정해지면 국민에게 청와대 복귀를 보고하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관저는 청와대 내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전해 온다. 이에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불가피하게 당분간 한남동에 위치한 지금의 관저에서 출퇴근해야 한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는 향후 국방부 부속 건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21 15:42:11
정재헌 SKT 신임 CEO, 'AI G3' 선언하며 'AI 인프라' 전면 승부수…"국가 경쟁력 높일 것"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AI 콘퍼런스 무대에 오른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일성은 단호하고 명확했다. 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라는 타이틀을 달고 SK텔레콤의 명운을 짊어지게 된 그는 'AI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7조원 규모의 울산 AI 데이터센터와 1000여 장의 GPU 클러스터 '해인'을 필두로 한 SK텔레콤의 AI 전략은 단순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AI 생태계의 미래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정재헌 CEO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한가운데서 국가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전략이 정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 구축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며 단순한 기업의 성장 전략을 넘어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가 제시한 로드맵의 핵심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DC)' 구축이다. 아마존(AWS)과 7조 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AI DC를 "대한민국이 AI 인프라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 울산 DC를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하고 오픈AI와 협력해 서남권에 새로운 AI DC를 신설해 국내 기반을 다진 뒤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도 공개됐다. SK텔레콤은 이미 1000여 장의 GPU를 탑재한 초대형 클러스터 '해인(海印)'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정 CEO는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2000여 장을 추가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SK하이닉스 등 그룹 제조 계열사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내부에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한 아시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사의 강점을 살린 '엣지 AI'와 'AI-RAN(지능형 기지국)'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 깔린 통신망을 활용해 데이터센터까지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초저지연·저비용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WS,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재헌 CEO의 취임 첫날 'AI 올인' 선언은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제는 단순한 규모의 경쟁이 아니라 효율성의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법조인 출신 CEO가 AI 기술의 최전선에 선 이례적인 상황은 해킹 사태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고 AI 시대의 새로운 규칙(거버넌스)을 세우는 동시에 강력한 실행력으로 그룹의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정 CEO의 막중한 임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25-11-03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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