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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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지켜본 '이프 카카오'…AI 기술 잠재력 보여줘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AI 2024)'가 현장 관람객 3000명, 온라인 중계 누적 조회수 5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이프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총 94개 세션 발표와 전시 등이 참관객을 맞았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수감된 가운데서도 AI 기술 잠재력을 보여주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날인 22일 기조세션에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연사로 직접 나서 카카오 그룹의 AI 비전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카카오엑스 성과리더는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를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카나나는 '내 곁에서 늘 함께하는 AI 친구'를 뜻하는 'AI 메이트' 서비스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정규돈 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연사로 나왔다. 이들은 각각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세션을 주도했다. 각사 CTO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담을 통해 관람객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야외에 마련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연사와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크루 패널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전시장이 마련됐다. 특히 카카오가 새롭게 공개한 사진 생성 모델 '콜라주 바이 카나나'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꾸려져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당 부스에선 사람 얼굴을 애니메이션, 크레파스, 점토, 색종이 등 여러 이미지로 변환, 사진을 출력해줬다. 이밖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서비스 '브링',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등이 선보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25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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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효성그룹과 한국 콜마가 최근 대대적인 인상 단행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북미 등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에스·효성ITX, 나란히 '삼성 출신' 대표이사 선임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와 효성ITX가 삼성 출신 인사를 새 대표이사를 최근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신사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에스는 최방섭(61)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마케팅·영업·전략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2022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았을 때는 유럽 TV 시장 1위를 달성했고,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X 전략마케팅 실장으로 있으면서는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 강화와 VOC(고객의 소리)에 집중해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금전 거래) 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는 전 세계 51개국에 ATM을 공급하면서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키오스크, 무인계산대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홍혜진(58) ㈜효성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효성ITX는 컨택센터(기업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종합 관리하는 서비스)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홍 대표는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삼성SDS 등에서 30여년 간 IT 전략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SDS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IT 솔루션과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가 그간 쌓아온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마, 북미·미국법인 대표에 허용철 사장…"북미 공략 강화" 한국콜마는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선 북미법인 콜마 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 USA의 총괄 대표이사로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 허용철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북경콜마와 무석콜마의 법인장도 역임했다. 한국콜마의 중국시장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연구·개발)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박인기 신임 북미법인 R&D 센터장은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미국 1공장과 현재 건립 중인 제2공장 등 북미법인의 생산시설 가동률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북미시장뿐 아니라 추후 중남미 시장까지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최근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K-뷰티가 인기를 끄는 만큼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 브랜드에 대해 시장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강조한 'ODM(제품 브랜딩)' 영업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영업·생산·R&D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북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유럽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2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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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X 기반 프리미엄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 구독형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사무실, 병원, 산후조리원 등 비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X 기술 기반 프리미엄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를 구독형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 에어는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하여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바닷가나 숲 수준으로 유지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집중력 향상, 피로 감소,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구독형 지니 에어는 3년 이용 기간 동안 지니 에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축형 대비 고객들의 월 부담금을 줄였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필터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가입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동 AI 맞춤케어' 설정이 가능하며, 별도 설정 없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지니 에어는 기본 모드 외에도 숙면 모드, 집중 모드, 추천 모드, 수동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KT는 외부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 등에 상관없이 창문 위에 설치하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지니 에어 환기' 서비스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니 에어 환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권 KT AX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지니 에어 외에도 오랜 기간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해온 노하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AICT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공기질 관리 AX 서비스로 고객의 삶과 건강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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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 이용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마이샵 파트너 이용에 대한 감사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상생 지원금 100만원(1명), 10만원(6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30명),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100명), 커피 쿠폰(200명) 등 총 337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마이샵 파트너에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편의점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마이샵 파트너에 신규로 가입 하거나 로그인을 하면 자동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마이샵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샵 파트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카드가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상생금융 플랫폼이다. 가맹점 홍보 및 신한카드의 앱푸시(App Push)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와 상권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법률상담 서비스,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 조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07-12 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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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터치, 헌혈버스 특수 클리닝 서비스…병원 수준 위생관리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제일종합관리서비스(대표이사 박재동)의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 '프로터치'가 헌혈버스의 특수 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했다. 8일 제일종합관리서비스에 따르면 프로터치는 청결 및 위생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은 헌혈버스에 병원시설에 버금가는 위생관리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했다. 프로터치는 헌혈버스 내부 바닥, 벽면, 천장, 의자, 채혈 침대 시트, 창틀, 손잡이, 안전봉 등을 대상으로 특수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의자 좌판을 탈거해 소독하는 딥 클리닝과 친환경 세제 및 약품을 사용한 환기구 스팀 청소 및 항균 케어를 진행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헌혈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터치 관계자는 "헌혈버스 클리닝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클리닝 전 과정에 보호복,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미국 환경청(EPA)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세제와 병원 등급 소독제를 사용했다"며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일회용 와이퍼를 사용하고, 의자, 채혈 시트,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곳을 중점적으로 살균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터치의 헌혈버스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전문적으로 버스 내부 청소를 진행하고, 꼭 필요한 소독까지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터치는 헌혈버스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공항 리무진 버스 등 다양한 버스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일종합관리서비스는 2022년 12월 세계청결산업협회(ISSA)의 미화산업국제표준(CIMS) 인증을 획득하고, 2024년 5월에는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7-08 1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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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IPO 본격화... 4조원대 기업가치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KB증권, BOA(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관사들과 논의를 거쳐 공모 구조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국내외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메가존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설립된 메가존클라우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설립 4년 만인 2022년에는 기업가치 2조4천억원 평가를 받았다. 당시 글로벌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MBK파트너스와 IMM PE로부터 4천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MSP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4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만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해외에서도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선 코스피 상장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IPO 성공 여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MSP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영업적자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손익구조 개선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해 내년이나 내후년께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으로 관측된다.
2024-07-07 14: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