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
전국 아파트값 상승 멈춰... 서울도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축소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4주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0.05%→0.03%) 및 서울(0.07%→0.06%)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은 34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 10월 둘째주(0.11%) 이후 4주 연속(0.09%→0.08%→0.07%→0.06%)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신고되는 등 수요가 꾸준하다"면서도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중구(0.10%)는 신당·흥인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종로구(0.09%)는 명륜2가·무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9%)는 성수·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강남에서는 강남구(0.19%)는 압구정·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11%)는 잠원·반포동 교통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당산동4가·문래동3가 등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2%→0.00%)의 경우 서구(0.08%)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청라동 위주로, 부평구(0.03%)는 갈산·산곡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남동구(-0.05%)는 만수·간석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4%)는 연수·동춘동 구도심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화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경기(0.04% → 0.02%)에서는 이천시(-0.14%)는 증포동·부발읍 구축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0%)는 일산·주엽동 위주로, 광주시(-0.07%)는 양벌동·초월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만안구(0.14%)는 안양·석수동 위주로, 부천 원미구(0.14%)는 역곡·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13%)는 은행·상대원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2%→-0.03%)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0.04%), 세종(-0.08%→-0.04%), 8개도(-0.01%→-0.0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 전국에서 0.04% 상승해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고, 수도권(0.07%→0.07%) 역시 상승폭이 유지됐다. 다만 서울(0.06%→0.05%)은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지방(0.01%→0.01%)의 경우 전셋값 상승폭이 전주 그대로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1%), 세종(0.04%→0.01%), 8개도(0.01%→0.01%) 등으로 나타났다.
2024-11-15 09:30:23
-
집값 이제 꺾인다더니... 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최근 들어 주춤했던 상승 폭도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서 상승 폭도 5주 만에 다시 소폭 올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 및 서울(0.10%→0.11%)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 9월 둘째주(0.23%) 이후 4주 연속(0.16%→0.12%→0.10%→0.10%) 상승폭이 줄어든 바 있는데 이번주 상승폭이 다시 0.01%p 오른 것이다. 부동산원은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0.19%)에서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신공덕·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옥수·응봉동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교통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남가좌·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구(0.2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8%)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성내·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2%→0.06%)의 경우 서구(0.22%)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검암동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주안·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계산·병방동 준신축 위주로, 남동구(0.01%)는 논현·구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경기(0.04% → 0.06%)는 광주시(-0.15%)는 탄벌동·초월읍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09%)는 일산·탄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수정구(0.20%)는 창곡·고등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은행·중앙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17%)는 신장·창우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지방(-0.02%→-0.03%)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0.06%), 세종(-0.07%→-0.08%), 8개도(0.00%→-0.01%) 등에서 모두 하락폭이 지난주 대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에도 전국에서 0.06% 상승해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0.12%)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0.10%→0.10%)은 지난주의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방(0.00%→0.01%)에서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0%→0.00%), 세종(-0.03%→0.00%), 8개도(0.01%→0.02%) 등으로 나타났다.
2024-10-18 09:37:16
-
-
GS건설 신입사원, 입주 예정 고객 '사전 방문' 동행
GS건설은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이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 참여해 입주 예정 고객들을 만났다고 16일 전했다. 신입사원들이 참여한 것은 지난 13~15일 사흘간 경기 광주시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방문이다. GS건설의 새 핵심 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입주자 사전 방문에 참여한 것은 올해 2월이 처음으로, 당시 건축수행그룹 및 CSO 소속 신입사원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넓혀졌다. GS건설의 핵심가치가 고객지향인 만큼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이 되야 고객만족이 가능하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고,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 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와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은 첫걸음을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향해 내디디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비전을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12일 비전 선포와 함께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새로 선정한 목표 가치는 '고객지향과 신뢰'로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GS건설은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시공 현장 직원들과 함께 고객경험혁신팀(CX팀·Customer eXperience)이 동참, 세대별 품질 점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자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경기, 충남 등 약 2만여 가구의 입주를 앞둔 만큼 적극적인 CX마케팅을 통해 자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4-07-16 16:10:40
-
-
'너른 고을' 경기 광주, 붉은 빛 토마토로 흠뻑 물든다
[이코노믹데일리]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여름 한 철을 꽉 채울 토마토의 향연이 경기 광주시에서 펼쳐진다. 토마토는 '너른 고을' 광주(廣州)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퇴촌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오랜 기간 신선함을 유지해 전국적으로도 정평이 났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퇴촌 토마토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퇴촌 토마토축제는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 촉진 창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 농법이 만든 고품질 '퇴촌 토마토' 올해로 22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토마토가 관련 농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해 중요한 판촉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퇴촌면은 1970년대부터 토마토 농사가 활발이 이뤄진 곳이다. 이곳은 일조량이 풍부할 뿐더러 인근에 팔당호가 있어 용수를 공급받기 쉽다.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을 낀 입지 탓에 화학 농약을 사용할 수 없어 친환경 농법이 발달했다. 그 덕분에 벌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벌에 의한 자연 수정으로 토마토가 열매를 맺는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로 토양을 관리하는 점도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과 동식물에 해가 없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이다.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어 토마토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병충해 피해까지 막아준다.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농가 90% 이상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축제 내내 즐길거리 '풍성'…'토마토 김치' 시식회도 올해 축제는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와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먼저 열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 8일 열린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는 광주시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며 토마토 자체로 혹은 소스로만 먹던 토마토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수상자는 6명으로 축제 첫날 시상식이 진행된다. 토마토배 배트민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본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첫날인 14일 사전 공연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 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지원농악단의 대북 공연 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진 개막 공연으로는 오후 5시 30분부터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 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는 축제 내내 계속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시범과 판굿 공연을 비롯해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방문객을 맞는다. 콘서트에는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 가수들이 축제장에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밖에도 주무대에서는 어린이와 대학생 공연, 지역 주민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최고 명물로는 토마토 풀장 체험 행사가 손꼽힌다. 토마토 풀장, 일반 풀장이 각각 한 곳씩 운영돼 때이른 무더위를 날려준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매표 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 갖췄다. 특히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더미 속에 숨겨진 상품 교환 칩을 찾아야 한다. 상품 칩은 금 반돈(1.875g)과 토마토 1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토마토축제 하면 미식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14일에는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 시식회가 세 차례에 걸쳐 열리고 김치 명인 강순씨의 김치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15일에는 주무대에서 토마토 품평회와 시식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장 주변과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살펴볼 수 있다. 퇴촌 토마토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시민이 함께 만든 '거리 축제'로 퇴촌 토마토축제가 한층 풍성해진 데에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광주시는 지난해 11~12월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퇴촌 시가지를 축제장으로 하는 '거리 축제' 형식을 채택했다. 거리 축제에 찬성한 시민은 75.5%로 압도적이었다. 축제 주제와 부스 참가자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지난 1월 진행된 공모전 결과 271명이 참여해 총 396건의 축제 주제가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장 부스는 지난 4월 모집 절차를 통해 신청된 147개 가운데 89개가 최종 선정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퇴촌 토마토축제를 통해 광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올해는 기존 축제 형식을 탈피해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로 진행함으로써 관광객 더 많이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6:00:00
-
10대 건설사,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만 1만4000가구 분양
올해 하반기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수도권에 17개 단지 1만3587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서울 1479가구, 경기 5650가구, 인천 6458가구다. 특히 경기도는 오산시, 의정부시, 성남시, 고양시, 광주시, 평택시, 의정부시 등 7곳에서 분양 물량이 몰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병점역 인근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970가구로 구성된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이고,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과 연결되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전용면적 84~155㎡, 671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역세권 단지이며 홈플러스(의정부점),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가깝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60~84㎡로 구성되며 총 647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인분당선 오리역 역세권 단지로 불곡초가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탄천과 구미공원, 불곡산과도 가깝다. DLS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 1734가구와 ‘시티오씨엘 7단지’ 1453가구를 오는 7월과 하반기 내 각각 분양에 나선다.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여㎡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부동산개발업체 DCRE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주거, 상업, 업무, 공원, 공공,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다. 단지 인근으로 수인선 학익역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오는 8월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215㎡, 72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인천현송초와 현송중이 위치하며, 단지 앞쪽으로 송도워터프런트호수가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하반기에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용면적 59~101㎡ 2549가구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 주요 지역에 4개 사업장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59~191㎡ 총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하반기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65가구)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를 분양한다.
2024-06-11 08:00:00
-
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상승 전환…노원·도봉 하락 탈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약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하락세였던 노원·도봉·강북 지역도 상승 혹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1% 상승해 전주(-0.02%) 대비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3%→0.05%)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4%→0.00%)은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13일(0.02%) 이후 27주 만이다. 서울은 6주 연속 상승률이 0.03%를 나타내다 이주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01%→0.00%), 도봉구(-0.03%→0.00%)가 지역·단지별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강북구(0.01%)는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성동구(0.09%→0.19%)는 행당·옥수동 중소형 규모, 서대문구(0.05%→0.09%)는 남가좌·홍은동 주요단지, 마포구(0.06%→0.09%)는 상암·아현동, 송파구(0.04%→0.08%)는 잠실·신천·가락동, 영등포구(0.05%→0.07%)는 여의도·신길동, 동작구(0.05%→0.07%)는 상도·흑석동 주요단지, 양천구(0.05%→0.06%)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8%)에서는 서구(0.04%→0.12%)가 검단신도시 및 검암역세권 주요단지, 중구(0.21%→0.11%)는 운서·중산동 신도시, 미추홀구(-0.09%→0.10%)는 저가매물 소진되며 학익·주안동, 부평구(0.01%→0.10%)는 삼산·산곡·청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2%→0.01%)는 안양 동안구(0.15%→0.20%)가 호계·비산동, 수원 영통구(0.10%→0.09%)가 영통·망포동 중심으로 올랐다. 광주시(-0.05%→-0.12%)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양벌·태전동, 양주시(-0.24%→-0.11%)는 고암·덕정동, 안성시(-0.12%→-0.11%)는 신축 입주증가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내렸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살기 편리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고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 중구(0.15%→0.19%)는 신당·중림동 신축, 서대문구(0.09%→0.18%)는 홍제·홍은동 대단지, 동작구(0.12%→0.18%)는 노량진·흑석동 대단지, 서초구(0.08%→0.17%)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성북구(0.12%→0.17%)는 정릉·길음동에서 많이 올랐다.
2024-05-24 08: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