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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샘 올트먼·손정의 회동… 삼성전자, AI 반도체 공급 확대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회동이 한·미·일 AI 동맹의 신호탄이 돼 글로벌 AI 생태계 재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미·일 주요 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가속기 ‘H800’을 활용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R1’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한·미·일 주요 기업들이 초조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인 A100, H100 등의 도움 없이도 AI 모델을 완성했다.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중국이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명 ‘딥시크 쇼크’다. 이에 따라 미국 주도의 초거대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이러한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부상했다. 이번 3자 회동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것도 미국에서 추진 중인 초거대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였다. 스타게이트는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30조원)를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연산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만약 3사가 협력할 경우 각자의 강점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AI 반도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비전 펀드’를 통해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초고성능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이자나기’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AI 모델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도 생산하고 있어 향후 AI 시장에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회동은 삼성전자에게도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타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새로운 AI 생태계에 진입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일이 AI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은 중국의 딥시크 쇼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2025-02-05 15:13:11
네이버, 유엔에서 AI 안전 정책 사례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사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대 AI 정책 이니셔티브(SAPI), Universal Rights Group(URG),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 네이버의 박우철 정책·RM 아젠다 변호사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CHEC(Consultation on Human-centered AI’s Ethical Considerations)’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CHEC는 AI 개발 및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윤리적 원칙을 적용하도록 설계된 자문 시스템으로 기술적 검토와 사회적 관점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박 변호사는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면 AI 윤리 원칙은 추상적 구호에 그칠 수 있다”며, “네이버는 CHEC를 통해 기획자와 개발자의 눈높이에 맞춰 현실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발표한 ‘사람을 위한 클로바X 활용 가이드’와 올해 새롭게 구축한 ‘ASF(AI Safety Framework)’를 통해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은 “네이버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주요 기술을 내재화하며 서비스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 외에도 서울대 SAPI 연구진과 유엔 관계자들이 참여해 ‘신기술에 대한 인권 기반 접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SAPI 디렉터 임용 서울대 교수는 “인권 중심의 규범을 기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 공유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의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AI 정책 논의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윤리적 AI 원칙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2-06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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