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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보원, 통합관제체계 구축…"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경기 죽전 금융보안원 본원에서 금융권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및 보안 통제 업무를 위탁·운영 중인 제3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금융보안 부문의 위기 상황을 조기 인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 사이버위협 정보공유를 개시하고, 올해 말까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이버 위협 발견 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양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권에 신속한 전파 및 대응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보안 역량이나 보안통제가 미흡한 금융회사를 위주로 블라인드 모의 해킹이나 버그바운티(발견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을 화이트 해커나 학생 등이 참여해 찾아보는 제도) 등을 실시해 대응 훈련을 강화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간 버그바운티를 개최하고, 9월엔 블라인드 모의해킹훈련을 실시해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24시간 365일 적시 대응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금보원장은 "이번 협력 모델로 금융분야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금융IT의 사이버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5-05-22 10:57:04
LG CNS,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AI 서비스 구축…금융 AX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가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융권 AX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 생성형 AI 활용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가장 먼저 상용화된 사례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것이다. 신한은행의 업무지식, 상품설명서 등 10만건이 넘는 방대한 금융 지식을 학습해 직원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신한은행 발행 대출상품’, ‘A 저축상품 가입 시 필요 서류’ 등을 질문하면 바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LG CNS는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 엔진,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청킹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기,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등을 개발 적용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를 통해 한층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AI 브랜치’에 탑재된 AI 은행원은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은행원처럼 처리한다. 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중 발생하는 고객 문의에 더욱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응대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내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보안 문제에도 만전을 기했다. 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LG CNS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보안 전문 솔루션 ‘시큐엑스퍼(SecuXper) AI’를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직원 및 고객의 개인정보가 챗GPT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챗GPT에 대한 외부 공격이나 비윤리적인 질문을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LG CNS는 금융권 망 분리 규제 대응을 위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한 LG CNS의 기술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LG CNS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4:15:10
유영상 SKT 대표 "금융 피해 없고 복제폰 통화 불가"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 경영진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관련 해킹 사고에 대한 가입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유출된 정보의 범위, 복제폰 가능성, 금융 피해 위험성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다음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부사장) 등 임원진과의 주요 일문일답 내용이다. Q: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내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 있나? A: (류정환 부사장) 아니다. 정부 합동 조사단의 1차 결과 발표에 따르면 유심과 관련된 정보만 유출됐다. 금융 자산 정보나 그 외 개인의 전화번호, 인증 정보 등은 전혀 유출되지 않았으므로 금융 자산 관련 피해는 없다고 봐도 된다. Q: 유심을 복제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자 메시지나 앱까지 모두 복제 가능한가? A: (류 부사장) 아니다. 유심 내부는 크게 망 연동 및 인증 영역과 데이터 저장 메모리 공간으로 나뉜다. 이번 사고로 문제가 된 부분은 망 연동 영역이다. 개인 정보가 저장될 수 있는 메모리 공간은 망과 연동되지 않으므로 유심 자체를 물리적으로 도난당하지 않는 이상 해당 정보가 복제될 위험은 없다. Q: 해커가 복제된 폰으로 나 몰래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나? A: (류 부사장)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이 작동하고 있어 복제가 어렵다. 설령 복제된다 하더라도 SK텔레콤 망에서는 하나의 번호로 두 개의 휴대폰이 동시에 위치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홈가입자서버(HSS)에서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발생할 수 없다. Q: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어도 유심칩을 교체해야 하나? A: (류 부사장) 반드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FDS와 유심보호서비스라는 이중, 삼중의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안감을 느끼시는 이용자들을 위해 무상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가입자 본인이 기기 변경 등을 하려 해도 서비스를 해제해야 할 만큼 강력한 보안 장치다. Q: 서버 자체가 해킹당했다면 유심을 교체해도 소용없는 것 아닌가? A: (류 부사장) 현재까지 침해된 것으로 파악된 서버(HSS)에는 유심의 망 인증 관련 정보만 저장돼 있었다. 다른 개인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해당 유심 정보를 교체하면 잠재적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 Q: 유심 교체나 보호서비스 가입 후 은행 앱 등에서 추가 보안 조치가 필요한가? A: (류 부사장) 필요 없다. 은행 관련 앱의 인증 정보 등은 휴대폰 단말기 자체나 앱 내에 저장되는 것이지 유심에 저장되는 정보가 아니다. 또한 앱 이용 시 필요한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 절차 역시 유심 정보와는 무관하다. Q: SK텔레콤에서 유심 교체 관련 안내 문자를 보냈나? A: (류 부사장) 아직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확보 및 교체 관련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향후 재고가 확보되면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발신 번호는 반드시 '114'일 것이다. 다른 번호로 온 문자는 스미싱일 수 있으니 발신 번호를 꼭 확인해야 한다. Q: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는 어떻게 되나? A: (유영상 사장) 위약금 면제는 법률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많은 복잡한 문제다. 현재 회사 및 과기정통부 모두 로펌 등을 통해 법무 검토를 진행 중이다. 검토 결과가 나오면 이사회에서도 충분히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임봉호 사업부장 덧붙임: 약관상 귀책 사유는 통상 통신 서비스 '장애' 발생 시에 해당하는데 이번 사안의 적용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 Q: 유심 재고 부족은 언제쯤 해결되나? A: (유 사장) 사고 발생 직후 대량의 유심을 주문했지만 제작 및 배송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해 5월 14일까지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후에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교체 전이라도 FDS와 유심보호서비스 등으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 Q: 택배로 유심을 보내주거나 매장 방문 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은? A: (유 사장) 유심 교체는 본인 확인 등 인증 절차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매장 방문 교체에 집중하고 있다. 택배 발송은 추후 검토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현장 대응과 고객센터 문의 응대에 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교통비 지원은 미처 생각지 못했으나 여러 관점에서 검토해보겠다.
2025-05-02 15:26:11
메리츠증권-아톤, 금융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보인·인증 솔루션 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내성암호화 알고리즘 기반 전자서명 솔루션 적용 검토 △금융권 보안 강화 △양자컴퓨팅 관련 공동 대응 방안 수립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아톤과 협약으로 기존 보안인증 체계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의 보안 경쟁력을 강하ㅗ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진정성 있는 고객 보호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금융보안 선도 증권사로서 고객데이터 보안 및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04-17 1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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