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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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그린도브 챌린지' 종료…5000건 친환경 활동 실천
[이코노믹데일리] 금호건설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그린도브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총 5000건 이상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됐으며, ESG 경영 강화와 환경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페인 명칭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기부활동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해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행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임직원들은 사내 사회적 가치 실천 앱인 ‘행가래’를 통해 활동을 인증하거나 게시판에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동료 간 격려와 공유를 통해 자발적인 실천 문화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약 5000건에 달하는 실천 사례가 모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 외에도 ‘1산1거리1하천 환경정화활동’, 급여 끝전 모으기, 사내 플리마켓, DOVE’s 기부캠페인 등 ESG 실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협력사 직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5-04-10 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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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해외 수처리 시장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금호건설이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해 해외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2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국내 수처리 기자재 전문업체인 신우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만 달러로, 신우산업은 금호건설이 진행 중인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PVC 이중벽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금호건설의 수처리 사업을 총괄하는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와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우산업을 포함한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 4곳과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WATER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박람회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물산업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 체결 후 금호건설은 ‘해외사업 소개 및 중소기업 동반진출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수처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수처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타크마우 수처리시설 프로젝트, 베트남 수자원 개발사업, 라오스 수변 정비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강희웅 금호건설 상무는 “해외 수처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환경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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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유찰... 방배 7구역 결국 수의계약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1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이 최근 시행한 입찰참여 의향서 접수에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경쟁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방배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수의계약 공고를 냈고 오는 20일 입찰마감할 예정이다. 방배7구역은 방배동 891-3번지 일대 1만7549㎡ 부지에 지하4층~지상19층 316가구 규모 아파트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 1772억원 규모다. 규모가 작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많아 사업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은 앞서 지난해 4, 6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건설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지난해 10월 공고문을 내고 같은 달 21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우미건설, 호반건설, BS한양, 금호건설,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동양건설산업, 대우건설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이중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2곳만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고 입찰은 삼성물산만 단독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지난해 12월 재입찰공고를 내고 같은 달 24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2차 현장설명회는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BS한양 3개사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만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고, 삼성물산이 입찰하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입찰은 1·2차 현장설명회에 1회 이상 참석한 건설사만 참여 가능한 조건이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4차 입찰에 단독 입찰한 SK에코플랜트는 수의계약 참여를 검토 중인 입장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수의계약 공고가) 현장설명회에 한 번 이상 참여한 업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 조건이라 참여를 계속 검토 중”이라고 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방배7구역 조합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여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삼성물산이 방배7구역과 함께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던 방배15구역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7구역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4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의계약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간단한 입장만 밝혔다.
2025-01-13 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