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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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글로벌 기업 '크리서스'에 180억원 규모 투자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Web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전문 기업 크리서스(Kresus)에 18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크리서스는 사용자 개인이 복잡한 암호를 직접 관리할 필요 없는 시드리스(Seedless) 복구 기술과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계산) 기반 보안 기술을 보유한 Web3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크리서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디지털 지갑 설루션과 RWA(Real-World Asset, 실물 기반 토큰화 자산)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5(ADFW 2025)에서 크리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순한 지분 관계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크리서스의 독보적인 지갑 보안 기술과 RWA 인프라는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자산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NXT 등 8개사와 MOU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에 맞춰 NXT 및 주요 조각투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개설될 조각투자 유통시장의 핵심 참여사들이 발행과 유통, 결제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물자산 기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공동 검토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MOU를 통해 투자자 계좌관리 및 향후 토큰증권(STO) 전환을 위한 분산원장 제공 등 유통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건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증권사 중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서로 다른 기초자산을 가진 상품들에 대해서도 표준화된 정산 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자산부 관계자는 "이번 MOU와 그간 쌓아온 계좌관리 실적은 토큰증권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장외거래소의 발기인이자 대주주로서 발행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대신밸런스 멀티인컴랩 출시 대신증권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대신밸런스 멀티인컴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 국내 채권, 국내 대체자산(리츠 등), 해외 인컴자산 등 4대 자산군에 한 번의 계약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4 in 1 통합 포트폴리오' 구조가 특징이다. 투자자는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네 가지 자산군 간 비중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안정형부터 중·고위험형 전략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개별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하나의 랩 계좌로 분산 투자 효과를 높인 점도 장점이다. 운용은 대신증권 랩사업부 소속 전문 운용역들이 담당한다. 정량적 데이터 분석과 시장 인사이트를 결합해 종목을 선별하고 시장 환경에 따른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추구한다. 랩어카운트 구조를 활용한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어서 올해부터 시행된 고배당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22%, 분류과세)가 적용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고액 자산가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세제 구조를 제공한다. 정임보 대신증권 랩사업부장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인 복리 효과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 조절이 가능한 랩 상품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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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기업용 챗GPT'로 B2B 공략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LG CNS(대표 현신균)가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최강자 오픈AI(OpenAI)와 손잡고 국내 기업용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는 지난해 9월 삼성SDS가 국내 첫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대형 파트너십으로, 국내 IT 서비스 '빅2'가 '기업용 챗GPT' 시장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게 됐음을 의미한다. 13일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Reseller Partner)'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픈AI는 한국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라는 단일 창구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IT 서비스 양강을 모두 파트너로 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내부 정보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거나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보안 문제로 챗GPT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 셈이다. 또한 기업의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직접 연동해 대용량 문서를 빠르게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 자료를 요약하는 등 고난도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오픈AI의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대화량은 전년 대비 8배, 복잡한 문제 해결에 쓰이는 '추론' 토큰 소비는 320배나 급증하며 기업 시장에서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위해 전담 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AI 전문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등 정예 인력으로 구성되며, 오픈AI 본사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력한다. 고객사는 LG CNS를 통해 도입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 실전형 워크숍까지 '풀스택(Full-stack)'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AI 전환 로드맵'을 설계해 주는 AX 전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 MS와 '경쟁 속 협력'…맞춤형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업계에서는 LG CNS와 오픈AI의 결합이 국내 AX 시장의 경쟁을 한층 심화시킬 것으로 본다. 기존에는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오픈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LG CNS라는 또 다른 '공식 창구'가 열렸기 때문이다. LG CNS는 향후 오픈AI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는 특정 업무나 산업에 특화된 AI 비서를 만들어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LG CNS가 보유한 금융, 제조, 공공 분야의 도메인 지식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AX 성공 사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픈AI에게도 한국이라는 전략적 시장에서 MS 의존도를 낮추고 영업망을 다각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2026년, LG CNS와 MS 간의 '경쟁 속 협력' 구도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2-18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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