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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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기술 한눈에··· 삼성·SK하이닉스, 美 슈퍼컴퓨팅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슈퍼컴퓨팅(SC)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을 선보인다. SC 콘퍼런스는 미국 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1988년부터 매년 미국 내 도시를 옮겨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선 연구자, 과학자, 개발자는 물론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고성능컴퓨팅(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올해는 애틀랜타에서 2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SK하이닉스는 최신 고대역폭메모리 HBM3E와 DDR5,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생성형 AI 가속기 AiMX 등 HPC는 물론 AI 시장을 주도하는 최첨단 설루션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도 HBM3E와 함께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모리 제품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등을 소개한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인텔, IBM, AWS(아마존웹서비스), 델, 시스코 등 빅테크 기업들도 부스를 차린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8일 AI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안 벅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HPC부문 부사장과 함께 '과학 컴퓨팅의 최신 혁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17 1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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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반도체 늘고 석유화학 줄어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약세로 적자 전환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58조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43조7881억원) 대비 33.9%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조4335억원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4% 늘어난 9조183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또 현대자동차(3조5809억원), 한국전력공사(3조3961억원), 기아(2조8813억원), 한국수력원자력(1조6012억원), HMM(1조4614억원), 현대모비스(9086억원), 삼성생명(7962억원), LG전자(7519억원) 순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SK에너지(-5348억원)였다. 이 외에 에쓰오일(-4149억원), 롯데케미칼(-4136억원), GS칼텍스(-3529억원), HD현대오일뱅크(-2681억원), SK인천석유화학(-1894억원) 등 석화 기업이 나란히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 확산 흐름을 탄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특수로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조8220억원 늘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증가액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액이 제일 컸으나, 3분기에는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15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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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기업용 고객센터 솔루션 '콘티플'로 새 단장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기업용 고객센터 솔루션 '온라인 컨택'의 기능을 보강해 '콘티플'로 재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콘티플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통합 상담 솔루션이다. 명칭은 '함께'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 '콘(con)-'과 여러 가지라는 의미의 '멀티플(multiple)'을 합쳐 만들어졌다. 기업과 소비자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경로와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서비스 정체성을 담은 것이다. 콘티플은 음성과 채팅,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MS)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되는 각종 문의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문의와 답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과 여러 부가 사양을 갖췄다. 특히 콘티플은 기업 웹사이트에 고객센터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템플릿을 통해 공지사항, 자주 하는 질문, 1:1 문의, 문의 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고객센터를 손쉽게 개설할 뿐 아니라 기업 요구에 맞춰 디자인도 가능하다. 상담사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문의를 담당 부서로 이관하는 '이슈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NHN은 콘티플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물리 장비를 구축하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고객센터 운영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여러 기능 중 필요한 것만 골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NHN은 한게임, 페이코, 티켓링크, 벅스 등 계열사에 콘티플을 도입해 활용성을 검증했다. 향후 NHN은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과 안면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연 NHN 컨택AI사업부 이사는 "콘티플은 노후화된 고객센터 솔루션 변경, 신규 도입에 효율화된 기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기업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콘티플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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