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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5건 중 1건은 'AI'로 한다… 점유율 20%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이 전체 검색 비중의 20%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시했던 연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성과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I 브리핑의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 전체 검색 트래픽의 20%를 돌파했다. AI 브리핑은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방대한 사용자 경험(UGC)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의도에 맞는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일일이 문서를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누리호 4차 발사와 아리랑 7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주 및 천문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자 네이버는 관련 특화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며 AI 검색 활용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별 관찰하기 좋은 곳’을 검색하면 AI가 단순히 장소 목록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의 운영 요일, 입장료, 주차 정보, 실제 방문자들의 팁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또한 ‘별 사진 찍는 법’과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도 전문 사진가나 인플루언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AI 검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고 공신력 있는 출처가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해 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부터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까지 아우르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정교하게 파악해 AI 브리핑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09:50:07
"유튜브 뮤직 독주 막는다"…네이버, 스포티파이 손잡고 '오디오 동맹'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세계 최대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국내 음원 시장 판도 흔들기에 나섰다. 자사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스포티파이 이용권을 무료로 포함시키며 유튜브 프리미엄의 '끼워팔기' 전략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네이버는 27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파격적인 '가성비'다. 월 4900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7900원 상당의 스포티파이 요금제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혜택이다. 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특정 멤버십과 플랫폼을 통합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네이버라는 강력한 우군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이용권 제휴를 넘어 서비스 연동도 강화했다. 네이버지도 앱 내비게이션 기능에 스포티파이가 탑재되어 운전 중에도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곡이나 앨범을 찾으면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미리듣기가 가능해진다. 이는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경험을 심어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번 제휴와 함께 '추가 구독'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넷플릭스, 웹툰 쿠키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추가 요금을 내면 여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선택한 이용자가 월 5900원을 추가하면 스포티파이까지 이용하는 식이다. 이는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구독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번들링(Bundling)' 전략을 통해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맹을 '유튜브 뮤직'에 대한 강력한 견제구로 보고 있다. 유튜브 뮤직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무료 제공이라는 무기로 국내 음원 시장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네이버가 스포티파이라는 글로벌 강자를 영입해 동일한 방식의 반격에 나선 셈이다. 자체 음원 서비스 '바이브'의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검증된 글로벌 1위 사업자와의 연합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실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평가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단골 유치를 위해 로열티 높은 빅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쇼핑·검색 경쟁력과 스포티파이의 음원 파워가 결합된 이번 '오디오 동맹'이 고착화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어떤 메기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5-11-28 09:37:25
"네이버 검색, 연 704만원 가치"…KAIST, 디지털 서비스 소비자 후생 첫 계량화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가 매일 무료로 사용하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 서비스는 과연 우리 삶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디지털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계량화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퍼드대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가 정립한 연구 방법론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에 처음으로 적용해 무료 서비스의 숨겨진 가치를 화폐 단위로 추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6000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정 금액을 받고 1년간 서비스를 포기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각 서비스에 대한 ‘최대 수용 가능 가격(WTA)’을 측정했다. 그 결과 국내 사용자들이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가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국내 사용자는 무료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연간 최소 2077만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 생태계에 이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검색과 지도 서비스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 서비스는 428만원의 소비자 후생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10개 주요 서비스 전체 후생 가치의 72%에 달하는 수치다. 연구진은 검색과 지도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의 전환을 요구한다. 연구진은 디지털 기업을 굴뚝 산업처럼 분석하는 기존의 산업연관분석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 경제의 진정한 가치는 ‘생산’이 아닌 ‘소비자 후생’의 막대한 증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GDP가 20세기 제조경제의 지표라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지표"라고 정의했다. 연구를 이끈 안재현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특히 검색, 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 후생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10-27 10:09:18
네이버 학술검색, 내달 25일 종료…통합 검색으로 일원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검색 서비스를 통합하고 직관성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별도 운영해 온 학술검색 서비스를 다음 달 종료한다. 학위 및 학술논문 등 전문 정보도 이제 일반 검색 결과에서 다른 정보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분리된 영역을 찾아 들어가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색 경험을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내달 25일부터 학술정보 검색 영역을 통한 별도 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문 열람이 가능한 학술 문서는 일반 통합 검색 결과에 직접 노출된다. 이용자는 더 이상 학술자료를 찾기 위해 특정 카테고리로 이동할 필요 없이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논문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원문이 제공되지 않는 일반 학술 문서는 기존 학술정보서비스 페이지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배경에는 생성형 AI가 불러온 검색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제 단순히 분류된 정보의 목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최종 정보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이는 세분화된 검색보다 통합적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 네이버는 이번 조치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을 넘어 네이버 검색 전체의 체질을 바꾸는 과정의 일부로 풀이된다. 실제로 네이버는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제공하는 ‘AI 브리핑’ 영역을 확대 적용하며 통합 검색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연말까지 AI 브리핑 커버리지를 (전체 검색 결과의) 20%로 늘리고 내년에는 (통합검색에) 대화형 AI 탭을 출시해 검색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학술검색 통합은 이러한 거시적 전략이 구체적인 서비스 변화로 나타난 첫 신호탄인 셈이다.
2025-08-27 07:33:56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AI 브리핑' 도입…스마트렌즈 기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스마트렌즈 이미지 검색 결과 상단에 인공지능(AI)이 핵심 정보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 기능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렌즈 x AI 브리핑'을 지난 7월 31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유사 이미지나 지식백과 위주로 제공되던 이미지 검색 결과가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층 풍부해졌다. 예를 들어 스마트렌즈로 꽃을 촬영하면 AI가 여러 콘텐츠를 분석해 이름과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핵심 정보를 먼저 보여준다. 와인 라벨을 찍으면 품종과 생산지, 어울리는 음식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패션 아이템 역시 제품 정보와 브랜드, 스타일 특징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기존 텍스트 검색에 적용되던 AI 브리핑을 이미지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검색어는 출시 초기 대비 약 8배 늘었고 검색 결과 상단 체류 시간 역시 32%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플랫폼 리더는 "렌즈 x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이미지만 촬영해도 AI가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 주는 것이 핵심이며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이 이미지 검색으로도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색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이 ‘AI 에이전트’로써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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