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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우버 택시 혜택 품었다…최대 10% 적립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네플멤)만 가입하면 이제 우버 택시의 유료 멤버십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네이버가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대하며 ‘단골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네플멤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우버 택시 이용 요금의 최대 10%를 ‘우버 원 크레딧’으로 적립 받고 평점 높은 기사를 우선 배차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혜택 연동을 기념해 최대 1만원의 웰컴 쿠폰도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마이멤버십’에서 우버를 선택하고 우버 앱에서 한 번만 등록하면 1년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OTT(넷플릭스), 온라인 장보기(컬리)에 이어 모빌리티까지 혜택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는 각 분야 충성도 높은 ‘빅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생태계로 이용자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우버 택시의 핵심 파트너인 기사님들께도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친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해 멤버십 사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빅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로열티 높은 단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8:00:00
컬리·우버 날개 단 네이버, '멤버십 동맹'으로 이커머스 삼국지 평정 나서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쇼핑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컬리(신선식품), 우버(모빌리티)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의 ‘멤버십 동맹’을 통해 주춤했던 이용자 수를 반등시키며 쿠팡의 독주와 알리의 추격으로 재편된 이커머스 삼국지에서 ‘양강 구도’를 넘어선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야심 차게 출시된 네이버의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386만명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네이버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질 ‘구원투수’ 컬리와의 협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강력한 연동이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컬리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무료로 다음 날 아침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주간활성이용자(WAU)는 3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며 230만 명에서 28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네이버의 ‘연합 전선’은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된다. 이번 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이 연동된다. 멤버십 가입만으로 우버 택시 요금의 5~10%를 크레디트로 적립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쇼핑과 이동이라는 소비자의 일상 경험을 ‘네이버 멤버십’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전략이다. 이는 ‘로켓배송’의 쿠팡, ‘초저가’의 알리에 맞서기 위한 네이버의 유일무이한 무기다. 직접 물류(쿠팡)나 가격 출혈 경쟁(알리)에 뛰어드는 대신 각 분야 최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성도 높은 멤버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전략적 제휴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네이버가 500억~600억원 규모의 컬리 구주를 인수하며 ‘지분 동맹’으로 관계를 격상시킨 것 역시 이러한 ‘혈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사용자를 중심으로 반응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연휴 기간에도 새벽 배송이 가능해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멤버십 제국’이 이커머스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9 09:47:28
네이버, 컬리 지분 인수…단순 협업 넘어, e커머스 삼국지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컬리 지분을 인수하며 양사 간 ‘혈맹’을 맺었다. 쿠팡의 독주와 알리·신세계 연합군의 추격 속에서 네이버가 자신의 최대 약점인 신선식품·새벽배송을 보완하기 위해 단순 협업을 넘어 지분투자로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네이버는 23일 컬리의 초기 투자사들이 보유한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과 지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500억~600억원 규모의 한 자릿수 지분(5% 미만)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번 투자는 최근 양사가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양사의 협업 시너지는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컬리N마트’ 구매자 수는 출시 2주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며 각 플랫폼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성공적으로 결합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빠른 배송의 쿠팡과 초저가 공세의 알리에 맞서 네이버가 내세운 ‘단골 생태계’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번 지분 인수는 ‘인수합병은 없다’던 네이버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파트너십의 강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략적 행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협력 이유를 명확히 했다. 지분 투자는 컬리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양사의 장기적인 공동 성장을 담보하는 최적의 카드가 된 셈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사가 물류와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의 연합 전선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e커머스 시장의 ‘삼국지’가 본격화되면서 네이버와 컬리의 ‘지분 동맹’이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3 2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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