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도널드트럼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해리스vs트럼프 첫 대선 토론 접전…국내 2차전지·신재생에너지株 훈풍
[이코노믹데일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56일 앞두고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마주했다. 100분의 격론 끝에 '해리스 우세'로 결과가 나오며 국내 증시에서는 해리스 수혜주인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종목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우리 시간으로는 11일 오전, 현지시간으로는 10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팽팽한 설전이 오갔다. 두 사람은 에너지 정책 중 하나인 '프래킹(fracking)' 문제에서 격론을 벌였다. 프래킹은 셰일가스를 시추하는 기술의 하나인 수압 파쇄법을 말한다.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2020년 프래킹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금지하지 않겠다며 선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저는 다양한 에너지원에 투자해 해외 석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우리가 역사상으로 가장 큰 폭으로 국내 석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외국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 없다는 제 가치관과 관련된 접근법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가 선거에 이기면 펜실베이니아의 프래킹은 (취임) 첫날에 끝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토론 직후 미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3%가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이러한 평가에 국내 증시에서는 해리스 수혜주로 불리는 이차전지 종목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삼성SDI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91% 오른 36만6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전날보다 5.14% 증가한 3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엘앤에프 7.84%, 포스코퓨처엠 6.95%, 에코프로비엠 6.52%, 에코프로 3.17%, 엔켐 4.23% 등 상승한채 장을 끝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19년 미국 내 신규 판매 자동차 100%를 오는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의무화하는 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인 신재생에너지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SDN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9.90% 급등한 1470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3.73%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가 11.11% 증가한 6만3000원, 한화솔루션은 7.30% 상승한 2만5000원에, 대명에너지는 코스닥 시장에서 18.73% 오른 1만3820원에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장려'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란 전망이 상승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에너지가 이번 토론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대선 후보 지명 이후 언론 노출을 삼가던 해리스 후보가 첫 공개토론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판정승을 거둔 양상"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해리스 트레이드(해리스 수혜 종목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가 일부 나타나며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는 11월 5일 실시된다.
2024-09-11 22:14:23
트럼프, 비트코인 지지 선언... "美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지정하겠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4'에 참석한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트럼프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는 "이는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11월에 대선에서 승리하면 임기 첫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에 관한 대통령 자문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SEC 위원장으로는 (가상자산 산업의)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단언컨대 내가 취임 선서를 하는 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가상자산 반대 운동이 종료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을 거듭했다. 트럼프 발언에 대한 기대감으로 6만9000달러 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정작 트럼프 발언 이후 6만6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 다른 가상자산 ETF가 많이 출시되진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우리 고객층의 관심은 압도적으로 비트코인에 있고 이더리움에도 조금 관심이 있지만 현재는 이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관심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24-07-28 11:34:03
트럼프, 美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수락…'불화와 분열 치유'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생애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 전당대회장에서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통해 "미국 사회의 불화와 분열이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과 함께 11월5일 대선일까지 4년만의 백악관 복귀를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한 뒤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으로 4건의 형사기소와, 성추문 입막음용 금품제공 관련 혐의로 유죄 평결까지 받으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지만 이를 정면돌파하며 후보직을 거머쥐었다. 또한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에 대한 형사 면책 특권을 넓게 인정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최대 고민이던 '사법 리스크'까지 피하게 됐다. 또한 지난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당이 자신을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 11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에 피격 사건 이후의 당내 지지층 결집과 동정론 등의 호재를 맞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대선보다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도 내달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에서까지 후보직 사퇴 요구가 나오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뀌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리턴매치의 대결 구도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이 역대 최장 시간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더힐, AP통신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93분 동안 집권 이후 추진할 외교, 경제 정책 등을 거론하며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2024-07-19 17:23:11
연준 이사는 연내 인하 적절하다는데...트럼프, "11월 전 안돼"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내부에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리 인하가 대선이 열리는 11월 전에는 안 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704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보합을 유지한 것이고, 시장 예상치인 -0.3%를 웃돌았다. 소비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대하는 경기 연착륙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날 발표한 소매판매 지표와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근거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5%로 나타났는데 작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연준 내부에서도 낙관론을 제시되고 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5일 공개 연설에서 "1분기에는 추가적인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통계를 포함해 2분기의 최근 3개월 지표는 어느 정도 확신을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Adriana D. Kugler) 연준 이사는 지난 16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행사 중 연설에서 "경제 환경이 우호적인 방식으로 계속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같은 날(지난 16일)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에 대해 0%로 조정했다. 앞서 지난주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확률을 27%라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쩌면 그들이 선거(11월 5일) 전에 할 수 있겠다"며 "그것은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에너지 비용을 낮춘 후 물가를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본인이 당선될 경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를 2028년까지 보장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차기 회의는 오는 31일, 9월 18일, 11월 7일, 12월 18일 진행된다.
2024-07-17 15:03:3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