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롯데상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뭉쳐서 시너지 낼까…롯데웰푸드, 롯데상사 합병설 나온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롯데상사와의 합병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후 지금의 롯데웰푸드가 탄생한 지 2년 만이다. 두 회사는 원가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연매출 5조원 규모의 대형 식품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롯데상사 합병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롯데상사는 콩·옥수수·호주산 소고기·새우·연어 등 농축수산물과 유지류·농축액 같은 식품 원료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업체다. 미국, 베트남, 호주, 러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롯데상사 전체 매출의 35.2%(2529억원)는 롯데웰푸드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롯데웰푸드가 롯데상사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유지 식품 등의 제조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롯데웰푸드 사업 부문은 건과(제과)·빙과·유지 식품·육가공 등으로 나뉜다. 특히 롯데상사에서 주로 원재료를 떼 오는 유지 식품 부문과 육가공 부문이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7월 롯데푸드와 롯데제과의 합병으로 덩치를 두 배 가까이(2021년 매출 2조1454억원→2023년 4조664억원) 키웠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롯데웰푸드의 매출원가율은 2021년 65.8%에서 지난해 72.2%로 높아졌다. 유지 식품과 육가공은 롯데웰푸드의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다. 양사가 합병하면 유지 식품 등의 제조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상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연매출 5조원에 근접하는 법인이 탄생하게 된다. 작년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4조664억원이고, 롯데상사의 매출은 6200억원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롯데상사와 합병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상장사인 롯데웰푸드가 비상장사인 롯데상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24-08-09 17:23:2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8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