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류병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류병훈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전망 청신호…신중히 투자 늘려야"
[이코노믹데일리]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은 4일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까지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사내 소식을 공유하는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는 HBM의 성장이 확실하지만 전방 산업이 탄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변동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류 부사장이 이끄는 미래전략은 시황과 트렌드, 경쟁 환경 등을 파악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다. 류 부사장은 "다수의 AI 기업이 모험 자본의 손을 빌리고 있다. 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FOMO' 증상으로 인한 수요도 존재한다"며 "이 모든 시그널을 유심히 살피며 수요를 전망하고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생산·판매를 최적화하면서 제조와 연구개발(R&D) 원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미래전략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전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지원 조직을 미래전략 산하에 편입하고 기존 조직을 경영전략과 경영기획으로 이원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류 부사장은 "R&D 조직에서 접한 업계 정보와 선행 기술 연구 조직에서 파악한 실리콘밸리 하드웨어 변화 등 데이터를 펼쳐 놓고 함께 논의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협업을 위한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강조했다. 협업의 좋은 예로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사가 협업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개발한 사례를 꼽았다 류 부사장은 "현업에서 수요를 빠르게 읽고 전략 부서에 공유해 주면서 사업 전략에 즉시 반영,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전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이것 만으로 수 천 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4 17:19: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