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23 목요일
흐림
서울 11˚C
구름
부산 13˚C
흐림
대구 12˚C
흐림
인천 12˚C
흐림
광주 12˚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5˚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도쿄 찍고 파리로…글로벌 눈도장 '쾅'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가 프랑스 최대 게임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연이어 출품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조기에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브레이커스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1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게임 행사다. 브레이커스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빠른 전투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엔씨는 이번 파리 게임 위크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 브레이커스의 매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장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PC 플랫폼을 통해 브레이커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의 협동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총 11종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파리 게임 위크 참가는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브레이커스의 사전 인지도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엔씨는 앞서 일본 ‘도쿄게임쇼’에도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에는 유럽 최대 시장 중 하나인 프랑스를 공략하며 글로벌 팬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23 00:52:20
삼성D, 엔씨소프트와 '도쿄게임쇼'서 OLED 체험존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디스플레이가 엔씨소프트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를 찾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OLED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HP의 OLED 게이밍 노트북 'OMEN Max 16'과 QD-OLED 게이밍 모니터 'OMEN Transcend 32'를 비치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브레이커스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진호 엔씨소프트 브레이커스사업실장은 "애니메이션의 풍부한 그래픽을 창작자의 의도대로 표현하고 게이머에게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OLED를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OLED의 응답속도는 0.2ms(1/1000초)로 LCD(3ms)보다 15배 빨라 끊김이 없어 게이머의 몰입도를 높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G' ▲레이저 성형기술로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라운드 OLED' ▲플렉시블 OLED를 적용해 스탠드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입체감이 높은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화질 성능과 기술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브레이커스'를 통해 OLED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게이밍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9:39:23
TGS 2025, 韓 게임사들 역대급 라인업으로 일본 열도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TGS) 2025’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자사의 명운을 건 기대작을 들고 총출동하며 치열한 패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이자 콘솔 게임의 심장부인 일본 시장을 향한 K-게임의 가장 공격적인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 넷마블: ‘IP 명가’의 쌍끌이 전략,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IP(지식재산) 활용의 명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간판으로 내세웠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최초로 선보이는 PC·콘솔·모바일 풀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IP의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목표가 담겨있다. 넷마블은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주요 개발진과 원작 성우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제작 발표회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일본 팬심을 정조준한다. 이는 IP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보여줌으로써 원작 팬들을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TGS가 사실상의 출시 전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넷마블은 자사의 성공 신화를 쓴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계승한 ‘몬길: STAR DIVE’도 함께 출품한다. 이는 외부 IP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사의 강력한 IP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생명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몬길’ 역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향후 콘솔 출시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넷마블의 멀티플랫폼 전략이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 펄어비스: 단 하나의 이름 ‘붉은사막’, K-콘솔의 자존심 펄어비스는 이번 TGS에서 오직 단 하나의 이름 ‘붉은사막’으로 승부한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K-콘솔 게임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강력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올해 초부터 미국의 GDC, 유럽의 게임스컴 등 세계 유수의 게임쇼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붉은사막’이 마침내 콘솔의 본고장인 일본 게이머들 앞에 서는 것이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펄어비스는 TGS 현장에 대규모 시연 부스를 마련해 일본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의 고향이자 콘솔 게임에 대한 안목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의 검증을 정면으로 통과하겠다는 의미다. 내년 1분기로 출시 시점이 확정된 만큼 이번 TGS 시연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일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사전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펄어비스의 행보는 단순히 신작 하나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 게임 개발사가 일본의 AAA급 콘솔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K-게임의 자존심을 건 도전이다. ◆ 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K-게임 연합군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통해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 명가 이미지를 넘어 유망한 외부 개발사의 작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변화가 돋보인다. 이 게임을 개발한 빅게임스튜디오는 과거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일본 시장에서 이미 개발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서브컬처를 표방한 멀티플랫폼 수집형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두 작품을 동시에 출품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일본 만화 ‘도원암귀’ IP 기반 신작을,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등 다수의 K-게임사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워 TGS에 참전한다. 글로벌 게임 강자인 일본 게임사들은 안방에서 차기작을 대거 공개하며 손님맞이에 나선다. 소니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귀무자: 검의 길’ 등 자사의 핵심 IP 신작으로 맞불을 놓는다. 스퀘어에닉스와 반다이남코 역시 각각 ‘파이널 판타지’, ‘코드 베인 2’ 등 RPG 명가의 자존심을 건 라인업을 준비했다. 신흥 강자 중국의 공세도 매섭다. 텐센트는 캡콤과 공동 개발한 ‘몬스터 헌터 아웃랜더스’ 모바일 버전을 공개하며 기술력과 자본력을 과시한다. 넷이즈 역시 한국 시장 출시까지 예고한 오픈월드 대작 ‘무한대’와 ‘역수한’을 출품해 한·일 양국을 동시에 겨냥한다. 이처럼 TGS 2025는 아시아 게임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3국의 자존심이 걸린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025-09-24 10:41:10
'리니지는 이제 그만' 엔씨…'지스타 2025'를 통해 슈팅·서브컬처로 '장르 다변화'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리니지라이크’라는 하나의 장르를 창조하며 대한민국 MMORPG 시장을 20년 넘게 지배해 온 ‘원조 맛집’ 엔씨소프트가 과감한 ‘자기 부정’에 가까운 변화를 선택했다. ‘리니지’의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슈팅, 서브컬처, 모바일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피로감이 쌓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오는 11월 2년 만에 복귀하는 ‘지스타’ 무대는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생존을 위한 변신’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리니지 신화’의 그늘…끝없는 주가의 하락과 여론 악화 엔씨소프트가 ‘탈(脫) 리니지’를 외치게 된 배경에는 ‘리니지 신화’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 수년간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던 ‘리니지’ IP는 역설적으로 엔씨소프트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었다. 2021년 11월 ‘리니지W’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끝없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100만원을 넘보던 주가는 2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반 토막 났다. 실적 역시 악화일로였다. 2023년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나 급감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에 접어든 반면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여론 악화였다. 과도한 과금 유도(P2W)로 대표되는 ‘리니지라이크’ 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과 반감은 극에 달했다. 국내외 경쟁사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리니지 아류작’들은 ‘리니지’ 자체의 브랜드 가치마저 훼손시켰고 ‘혁신 없는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이러한 총체적 위기 속에서 엔씨소프트는 생존을 위한 변화를 택했다. 2021년 ‘리니지W’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단 하나의 ‘리니지라이크’ 신작도 내놓지 않았다.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치열한 내부 혁신과 외부 투자를 병행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슈팅 장르에 대한 집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와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타임 테이커스’ 등 5종에 달하는 슈팅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폴란드의 ‘문 로버 게임즈’, 미국 LA의 ‘엠티베슬’ 등 해외 유망 슈팅 게임 개발사에 직접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브컬처와 모바일 캐주얼 장르로의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일본 ‘도쿄게임쇼’에서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심을 공략한다. 또한 최근 사내에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 지스타 복귀, ‘변화의 진정성’ 입증할 무대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를 통해 지난 4년간의 변화와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2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고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300부스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MMORPG ‘아이온2’를 필두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리니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아이온’과 새로운 IP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 8월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부터 슈팅, 서브컬처, 모바일 캐주얼 클러스터를 만드는 중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해외 인수합병(M&A)를 추진했다”며 “클러스터 전략이 통하고 있는 만큼 실제 내년에는 여러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의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변화를 선택한 엔씨소프트의 도전이 ‘리니지라이크’에 지친 시장의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20 12:50:1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넥슨 떠난 '블루 아카이브' PD, 결국 검찰로…'표절 논란'이 '기술 유출'로
2
[단독] 한화생명 vs 한화투증, 펀드 투명성 온도차
3
'부정거래 의혹' 하이브 방시혁, 檢·警 수사에 출국금지까지…국감은 피했지만…싸늘한 여론
4
[단독]LG 오너 일가,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취하...5억 절세 관측
5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석유화학산업 재부흥 동력 될까
6
카카오 '운명의 날' D-1…김범수 창업자 SM 시세조종 혐의 21일 1심 선고
7
빨라지는 유통업계 인사 시즌…롯데·현대 CEO 거취 촉각
8
[알립니다] 2025 아시아 경제인 골프대회 개최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캄보디아로 간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