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
-
-
-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대축제 '메이플 콘 2024'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IP가 모이는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2월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NEXT’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등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IP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메이플스토리’의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시, 공연,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의 테마 공간인 ‘별빛 상점’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체험 공간 ‘플레이 룸’, 그리고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12월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에서 ‘메이플 M 콘 미니’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제공된다.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는 12월 7일에 개최되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쇼케이스는 방문객이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동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커스텀 에코백과 티셔츠 등 캐릭터 개인화 굿즈도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메이플 콘 2024’ 입장권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순서는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 그리고 ‘메이플 콘’ 순으로 이루어진다. 사전 예매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굿즈가 제공되며,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방문자는 ‘메이플 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24-11-15 11:15:49
-
-
-
-
넥슨,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팬들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협업, 마비노기와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예고, 그리고 FC 온라인의 2024 로스터 업데이트까지 넥슨은 각종 신규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 업데이트 넥슨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인기 인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은 심해 탐험 콘텐츠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상징적인 요소를 메이플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루홀 탐험’에서 심해를 탐험하고 해산물을 채집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채집한 해산물로 ‘반쵸스시’를 운영하는 미션이 포함됐다. 해당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DAVE THE DIVER 훈장’을 획득할 수 있고, 실물 굿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던전 ‘아즈모스 협곡’을 선보여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협곡 던전에서의 새로운 전투 콘텐츠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메이플스토리 월드,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론칭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기반으로 한 창작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이번 론칭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와 남미 지역의 유저들도 PC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자동 번역 API’와 ‘출시 희망 국가 설정’ 기능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다양한 지역의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글로벌 유저 간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할 전망이다.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글로벌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즐거움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예고 넥슨은 또 다른 인기 게임 ‘마비노기’에서 11월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마비노기 세계에 프리렌 일행이 등장해 플레이어들과 함께 마도서를 수집하고 던전을 탐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송의 프리렌’은 천년을 살아온 엘프 마법사 프리렌이 인간을 알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뛰어난 감정 묘사와 섬세한 작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이 작품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게임 속에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 FC 온라인, 2024 로스터 업데이트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은 2024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급여 제한이 260에서 270으로 상향되어 다양한 선수 조합이 가능해졌으며 최근 축구 시즌의 데이터를 반영해 주요 선수와 클럽 정보가 최신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최고의 순간을 담은 신규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가레스 베일, 잔루이지 부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해당 클래스에 추가됐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발롱도르’ 수상자들을 기반으로 한 BDO 클래스가 추가돼, 지네딘 지단, 안드리 셰우첸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액션샷 기능을 통해 선수 구성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넥슨은 10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경기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2024-10-17 17:10:54
-
넥슨, 창립 30주년 맞아 전방위적 이벤트 진행 및 신작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 행사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장수 인기 게임들의 특별 이벤트부터 기대작 신작 공개까지 넥슨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30년 게임 개발의 역사를 되새기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 '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저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게임들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이벤트는 물론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시작 등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소식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넥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모습이다. ◆ 메이플스토리M, 넥슨 대표 게임들과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10월 30일까지 넥슨의 인기 게임들과 컬래버레이션한 5종의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테일즈위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넥슨의 대표 게임들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들을 즐기며 특별 아이템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컬래버 미니게임 '왈숙네 주막 시계대장'에서는 식혜를 마시며 '털보' NPC의 '배고픔 게이지'를 채우는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바람의나라 코디 세트', '바람의나라 레트로 대미지 스킨 (유닛)' 등 특별 아이템이 제공된다. '마비노기'의 인기 NPC '퍼거스'의 망치를 강화하는 '도전! 퍼거스의 스타캐치' 미니게임에서는 누적 점수에 따라 '마비노기 코디 상자', '퍼거스 헤어 성형 상자 (남)'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마비노기 영웅전, 넥슨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핑크빈, 왈숙, 젤리삐, 뀨렘린 Let's go!'를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30주년 코인'을 모아 특별 아이템들을 교환할 수 있다. 기사단, 결사대 등 정해진 전투를 완료하고 얻은 코인으로 다른 게임 캐릭터의 형상을 채우면 '오브젝트: 메이플 튜브 매트'와 '테일즈위버 문양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접속 일수에 따라 '포장된 모험친구 핑크빈', '와드네의 결정 상자' 등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와 주 1회 참여 가능한 꽝 없는 복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복권 이벤트를 통해 '스페셜 아바타 선택 상자'나 실제 치킨, 햄버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게임 내외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 클로저스와 데이브 더 다이버, 창의적인 30주년 기념 이벤트 '클로저스'에서는 10월 31일까지 '넥슨 30주년 글자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로도 10 이상 던전 클리어 시 획득 가능한 '글자 수집 상자'와 '숫자 수집 상자'를 개봉하여 알파벳(A-Z) 또는 숫자(0-9)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스티커들로 특정 단어를 완성하면 'SS 확정 D 컴포넌트 : 기어', '오메가 이퀄라이저(Lv.93~100)', '강화기 백신' 등 고가치 소모품을 얻을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는 10월 31일까지 30주년 기념 '보트 페인팅'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주년 이벤트 페이지 내 프로모션 코드를 게임 속 상담원을 통해 입력하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인기 게임 캐릭터들이 포함된 특별 보트 페인팅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게임 내에서 넥슨의 다양한 IP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슈퍼바이브,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도전 넥슨은 30주년을 맞아 신작 게임들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이 시작되었다. 사전 등록 참여자들에게는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 등 특별 치장 아이템이 제공된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어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넥슨은 '슈퍼바이브'의 출시를 기념하여 스트리트 카 컬처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SUPERVIVE 런칭 카운트 다운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게임 IP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으로 게임 산업과 패션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3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전 등록 이벤트를 통해 '청휘석' 1000개를 지급하며 10월 18일에는 특별 생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에 걸친 풍성한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되었다. '방과후 디저트부' 학생들의 밴드 결성 이야기를 담은 신규 이벤트 스토리와 웹 리듬게임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요시미(밴드)', '모모이(메이드)'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히후미의 페로로님 원데이 클래스' 드로잉 콘테스트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게임의 새로운 도전으로 IP 가치 확장 넥슨의 장수 FPS 게임 '서든어택'은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게임 내 특별 이벤트와 함께 실제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 24일까지 진행되는 '털밀어택' 점령전 콘텐츠에서는 '도루코인'을 모아 '도루코 면도기(30일)', '도루코 쉐이빙 폼(영구제)' 등의 게임 내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서든어택' 콘셉트로 해석한 3D 모션 시스템 면도기 세트를 '도루코' 네이버 직영몰에서 한정 판매하고 전국 편의점에서 '서든어택' 컬래버 휴대용 면도기를 선보이는 등 게임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게임의 영향력이 현실 제품으로까지 확장되는 흥미로운 사례로 게임 IP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넥슨 30년 게임 개발의 결실, 그리고 새로운 도전 넥슨은 이번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게임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넥슨의 게임들은 각각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는 넥슨이 30년 동안 쌓아온 게임 개발 노하우와 팬 서비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임들과 신작들을 연계한 크로스 프로모션, 실제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은 이를 통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게임 IP를 중심으로 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향후 넥슨이 30주년을 기점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0-10 18:08:35
-
-
20주년 맞은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K-게임 시대' 예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가 오는 11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3 전시장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개막 한 달여를 두고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지난달 초 3281부스 참여가 확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전년도(3328부스) 기록을 경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일본 '2024 도쿄 게임쇼'에서 'K-게임'의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준 게임 업계는 안방에서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스타는 11월 14~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시장은 일반 게임 이용자를 위한 BTC관(2364부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업 대상 BTB관(917부스)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 하루 전인 11월 13일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엔씨-넥슨 '선수 교체', 중견 게임사 '부상' 올해 지스타는 참가 기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른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핵심 멤버인 엔씨소프트가 BTC관에서 빠지고 넥슨이 자리를 대신 채운다. 지난해에는 넥슨이 불참하고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지원 부스를 연다. 스마일게이트와 컴투스 역시 BTB관에만 전시장을 운영하고 위메이드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복귀한 넥슨이다.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BTC관 내 최대인 300부스 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앞선 독일 '게임스컴'과 도쿄 게임쇼에서 선보인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다중 접속 전투형(MOBA) 게임 '슈퍼바이브', 한국을 배경으로 한 3인칭 좀비물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이 부스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이밖에 BTB관에 30부스 규모로 참여해 게임 개발·운영 등과 관련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던파)와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흥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도 지스타 참가를 확정지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를 내놓고 펄어비스는 화제작인 '붉은사막'을 시연한다. 넷마블은 출품작 정보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운 중견 게임사들도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단독 참가한다. 지난해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체험관을 운영한 하이브IM은 올해 전시장 규모를 100부스로 키워 종합 게임사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삼국지' 만든 시부사와 코우, 부산 찾는다 핵심 부대 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G-CON)'는 주제와 연사 라인업을 보강해 돌아온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에서는 '삼국지'로 유명한 에리카와 요이치(필명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테크모 대표이사 사장, '파이널 판타지 Ⅵ' 디렉터인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파이널 판타지 Ⅶ 리버스' 총괄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에리카와 요이치 사장은 코에이 테크모의 발전을 이끈 경영 방침과 회사의 강점을 소개한다. PC 게임 개발 역사의 산증인인 그는 시부사와 코우로 활동한 43년 게임 개발 인생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제작사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와 현 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른다. 윤 대표는 '던파'의 성공 신화를 쓴 인물로 이와 관련한 주제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요네야마 마이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의 가능성과 새로운 표현 방식을 논한다. 각 트랙별 발표 세션에선 게임 산업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략과 새로운 장르 발굴, 게임 음악 작곡 기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15일 사전 예매 시작…"안전 관리 강화"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일반 입장권은 지난해와 같이 100% 사전 예매로만 판매된다. 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게임 마니아로 전시장이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이다. 게임·만화 속 캐릭터 복장을 흉내내는 코스튬 플레이어가 몰리는 만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시행된다. 실제로 쏠 수 있는 총이나 화살, 화약류 반입이 절대 금지되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도검류 역시 행사장에 가져갈 수 없다. 기타 인화성 물질이나 우산을 제외한 길이 1.5m 이상 소품도 반입이 제한된다. 조직위 측은 "지난 전시회의 요일별 관람객 추이를 바탕으로 입장권 배포 규모를 확정해 쾌적한 전시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소방과 협조해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05:01:00
-
-
-
넥슨, 추석 앞두고 주요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하반기 시장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실시하며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든어택, 2024 시즌4 '노마드' 업데이트로 신선함 더해 넥슨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시즌4 '노마드(NOMAD)'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캐릭터 'C.카야'와 신규 무기 'MP-X3 NOMAD'를 선보였다. 'C.카야'는 캐릭터 파츠 장착이 가능한 커스텀 캐릭터로, 서든패스 활성화 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밸런스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버닝', '텔포', '화덕' 등으로 불리는 게임 내 플레이 현상 개선을 랭크전을 비롯해 클랜 랭크전과 토너먼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랭크전에서는 관전 대상자가 쓰러졌을 때의 카메라 이동을 제한하고, 초기 RP(랭크포인트) 산정 방식을 변경해 공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7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신규 시즌을 기념하는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밀봉', '화이트쉘 무기 멀티카운트' 등을 지급한다. 9월 19일까지는 프리미엄 PC방 120분 접속 달성 횟수마다 'SP'와 '보드소녀 B 세트 영구제'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리그도 주목할 만하다.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가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 9월 22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월 5일 예선을 거쳐 10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본선 경기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와 '서든어택' 아이템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 그리고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장기 인기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 바람의나라: 연,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재미 선사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관에 녹여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로 불시착한 설정으로, '코브라', '반쵸', '더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잠수복, 수중스쿠터 등 '데이브'의 상징적 요소들을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게임 내 미니게임도 추가됐다. 10월 10일까지 초밥집 운영, 해마 경주 등 '데이브'의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2종을 즐길 수 있다. '반쵸스시' 영업을 모티브로 한 초밥 서빙, 음료 따르기 게임과 1등 해마를 예상하는 '해마 경주' 게임을 통해 '데이브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10일까지 사냥을 통해 획득한 '물고기' 재료로 '통조림'을 제작해 NPC '모모'에게 전달하면 '모모 외형 선택 상자', '환수소환석:99레벨'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주화상점'을 통해 다양한 '데이브' 컬래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으로 게임성 대폭 강화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모든 직업의 성장 경로가 확장되며,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 각성은 1차 각성이 완료된 75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 '빅 포레스트', '나이트메어' 등 총 4개의 시나리오 던전이 포함된 '초월의 힘'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웨펀마스터', '버서커', '다크템플러' 등 총 31개의 캐릭터를 '검신', '블러드 이블', '네메시스' 등의 2차 각성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전 캐릭터에 2차 각성 스킬 1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웨펀마스터'의 '이기어검술', '버서커'의 '블러드 리븐' 등 전직별로 특색 있는 각성 스킬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던파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고난도 콘텐츠도 강화됐다. 80레벨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의 하드 난이도가 추가됐다. 최소 항마력 62,000 이상이 요구되는 이 던전을 하드 난이도로 완료하면 '65레벨 5티어 에픽 장비'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신규 '엘리트 에픽 상의'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7일까지 2차 각성 임무를 수행하면 '2차 각성 8비트 모자 아바타 상자', '2차 각성 8비트 초상화 테두리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21일까지 '화산파 막내 제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강림 사도 안톤 레이드' 참여 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탈라하트' 공개로 콘텐츠 확장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지역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선보였다.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고대 전쟁 후 폐허만이 남은 전설 속 신들의 도시로 설정됐다. 29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랜드 어센틱심볼 : 탈라하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심볼은 어센틱포스 증가뿐만 아니라 메소 획득량, 아이템 드롭률, 추가 경험치 획득 증가 효과도 제공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새로운 형태의 유니온 캐릭터 성장형 이벤트인 '챔피언 버닝'도 주목할 만하다. '챔피언 버닝: 챔피언 챌린지' 이벤트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5주간 매주 1개씩 해금되는 주간 미션과 상시 참여 가능한 스페셜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클리어 시 '카르마 블랙 큐브',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등 강력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티르노그 해시태그' 이벤트도 10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만의 커스텀 의자를 만들 수 있다.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와 출석 체크를 통해 '해시태그 마스터 의자(Ver.3)'를 레벨 업시킬 수 있으며, '스페셜 해시포인트'로 특별한 파츠를 활용해 더욱 독특한 의자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솔 에르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도 노리고 있다.
2024-09-12 17:36:56
-
넥슨,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 목표…IP 확장에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넥슨 일본법인은 3일, 자사에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실시하고 자사 IR 페이지를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넥슨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7500억 엔)과 영업이익 2.3조 원(2500억 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IP의 종적 성장과 횡적 성장을 더욱 강화해 넥슨의 미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넥슨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넥슨이 지닌 기존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과 새로운 IP를 활용한 확장 전략을 제시하며, 매출 성장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넥슨은 비선형적으로 성장해왔고,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7년까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DW'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되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IP로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 확대를 목표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외 해외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 차세대 IP와 서구 시장 공략 전략 넥슨은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IP로 ‘마비노기’와 ‘블루 아카이브’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마비노기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의 뒤를 이을 IP로 확장할 것"이라며,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서브컬처 장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발표됐다. 넥슨은 슈팅 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은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넥슨은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아크 레이더스' 등 슈팅 게임들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며 서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활용해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넥슨이 거대한 항공모함이라면, 민트로켓은 그 사이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쾌속정"이라며, "세상에 없던 참신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미래 성장 가속화 이정헌 대표는 중국의 거대 게임 기업 텐센트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텐센트와의 소중한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서비스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오히려 익숙하거나 오랜 시간 서비스로 입증된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며, "넥슨은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강점을 더 많은 지역과 더 많은 IP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넥슨의 창립 이후 서구 시장에 대한 도전은 계속 이어져 왔다"며, "정교한 전략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자신감 있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7: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