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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산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 초과…판매중단·회수 조치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검출된 멕시코산 아보카도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유)돌코리아(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수입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4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는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의 10배인 0.10 mg/kg이 검출됐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2025-02-21 22:34:20
美 '관세폭탄'·운임 하락 이중고… HMM, 수익성 악화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외 물류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중국산 제품에 10%,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 달 유예 적용으로 시간을 늦춰 당장 적용하진 않게 됐지만 미국향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와 운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최근 해상 운임이 하락하면서 국내 해운업체 HMM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경우 미주 노선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이번 조치로 물동량 감소와 운임 변동성 확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미국 간 교역량이 줄어들 경우 한국을 경유하는 수출입 물량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상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HMM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0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14주만이다. 지난 15일 예정됐던 미국 동안 노동자들의 파업이 철회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운임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중동 정세도 해상운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수에즈운하 통항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영국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수에즈운하청은 주요 해운사들에게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만약 글로벌 해운사들이 수에즈운하로 복귀할 경우 해상 운임은 더욱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홍해 사태로 인해 수에즈운하가 막히면서 선박 운항 기간이 2주 이상 길어졌다. 선박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해상운임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현재는 미국 노동자 파업 리스크 해소, 수에즈운하 통항 재개 가능성, 선박 공급 과잉까지 겹치면서 운임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피크아웃’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을 비롯한 주요 선사들은 미주 노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관세 조치와 해상 운임 하락이 겹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및 유럽 노선 다변화와 비용 절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4 14:18:00
트럼프 관세에 '비상등'...車, 배터리 모델 다양화로 대응책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 중국에 추가관세 10%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부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이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생산 기지를 둔 국내 완성차, 배터리 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먼저 기아는 2016년 준공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 소재 공장에서 준중형 세단 K4 12만대 가량을 매년 미국으로 수출해왔는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시 기아의 예상 손실액은 연 9000억원가량에 이른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도 멕시코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지난 2018년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선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을 기존 2만5000대에서 2배 수준인 연간 5만대로 늘린 바 있다. 2018년 FTA 재협상 당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픽업트럭에 대한 '핀셋' 조치도 이어졌다. 한국산 픽업트럭에 25% 관세를 2041년까지 부과하는 등 미국 산업 보호 명목으로 한국산 자동차 산업에 부담을 부여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높은 관세 정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생산 공장 현지화와 모델 라인업 다양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임태원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특임교수는 "현대차그룹은 현재 미국 내 위치한 공장을 활용해 현재 생산 중인 모델 외 라인업 다양화를 추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높은 관세 장벽까지 더해져 커다란 피해가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설립해 배터리 셀과 모듈 생산공장을 미국 온타리오주에 설립했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얼티엄캠을 설립해 배터리 양극재 생산 공장을 캐나다 퀘벡주에 세웠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도 포드와 합작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퀘벡주에 설립했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실장은 "미국에서 행한 조치가 국내를 향한 직접적인 관세가 아니기에 커다란 영향은 없어 보이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며 "배터리뿐 아니라 전체 산업계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03 14:24:31
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에 가전업계 긴장…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가전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물론 보편관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멕시코를 생활가전 생산 거점으로 두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물량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케레타로, LG전자는 티후아나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애초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MSCA)을 활용해 무관세로 미국 시장에 제품을 팔기 위해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이들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새 정부가 관세 정책을 강행할 경우 현지 공장 운영의 장점이 없어질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멕시코산 제품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생산 기지는 멕시코 뿐만 아니라 한국, 동남아 등 다양한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별 물량 조절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는 관세 부과 지역은 물론 제품·부품, 원재료 등 관세 기준이 정해지지 않아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초 열린 세계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삼성은 전 세계에) 공장을 꽤 많이 갖고 있고 어느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부품 공급부터 제조, 소비자에게 이르는 글로벌 공급망도 잘 형성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도 "같은 모델을 여러 군데서 만드는 체제, 우리만의 플레이북을 가지고 시나리오별 방안을 준비해 놨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가전업계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미국 생산기지를 증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LG전자는 테네시주에 세탁·건조기 공장을 운영 중인데 생산을 늘릴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물론 보편 관세까지 현실화될 경우 미국 공장 생산라인과 생산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가전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관세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1-20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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