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3건
-
-
-
GS건설, 건설사 최초 '면접 복장 자율화'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의 변화를 선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대형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더욱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획기적으로 변경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둔 GS건설은 이처럼 혁신적인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나흘간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발족한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 제공을 통해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SNS 활동을 동해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와 함께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9월 29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아 24년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4-09-12 09:45:29
-
-
-
"편의점 공채 떴다"…GS리테일·BGF리테일, 하반기 신입 채용
[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 업계 양대산맥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5년 2월)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사람이며, △영업관리 △상품(MD) △전문(물류, IT) △경영지원(HR) 4개 직군을 대상으로 총 00명을 선발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평가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실습은 오는 11월에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공채 모집 시즌에 지원자들이 채용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채용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직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군별 현직 실무자가 초청돼 입사 후 주요 업무, 필요 역량, 커리어 개발 방향 및 비전 등의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GS리테일도 오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총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 자릿 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OFC) 1개 직군, 홈쇼핑 사업부는 상품기획(MD), PD, 물류기획, 대외협력 등 4개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현장면접) 전형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북도 내 대학캠퍼스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19일에는 예비 지원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 동행 아래 GS25 직영점, GS리테일 본사 등을 둘러본 뒤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문호진 GS리테일 인사팀장은 “지원자들의 성장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부터 견학프로그램, 도어투성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GS리테일과 함께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1:42:18
-
오리온, 오는 22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오리온이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 인재의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2024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내년 2월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다. 모집 부문 및 인원은 일반관리, R&D, IT, AGRO 등 00명이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통해 선발하며 인턴십 프로그램 후 진행하는 최종면접 결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해 우대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무 소개, 복리후생, FAQ 등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11:15:25
-
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전자·SDI 등 19개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이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관계사 19곳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국내 채용 제도의 파격적 혁신을 이끌어 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4-09-03 17:26:24
-
LG유플러스,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 인재 확보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인재 확보에 나선다. 7일과 8일 양일간 'LG유플러스 US 페어'를 개최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UC버클리, 조지아테크, 예일, 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의 석·박사 졸업(예정)자들이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온라인 면접을 거쳐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선발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행사가 AI 특화 인재 탐색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대형언어모델(LLM), 자연어처리(NLP), 비전, 화자인식 등 AI 분야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만큼 인근 AI 관련 스타트업 경력직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의 합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US 페어를 통해 입사한 박대훈 연구위원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참석자들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과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들과 인터뷰하며 회사의 기술 역량과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주력해왔다. 지난 4월에는 황현식 사장이 직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분야 석·박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담당)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의 강점을 알리고,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페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리콘밸리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근 AI 관련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경력직 직원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미국 내 우수 대학 방문 면담, 정기적인 US 페어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4-09-02 10:33:00
-
-
-
-
국토부, 종합심사낙찰제 개편
국토교통부가 설계, 건설사업관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수행능력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공공공사 낙찰자를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를 개편한다. 심의 결과를 영구 공개하고 사후평가도 대폭 강화한다. 국토부는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제2기 종심제 통합평가위원회(2024년 9월~2026년 8월) 316명에 대한 구성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제1기 위원회 임기 만료를 계기로 그간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기 위원회 구성과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최근 종심제 관련 용역업체의 입찰 담합, 금품 수수 등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도 로비가 만연하고 기술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국토부는 2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 총 4단계 검증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공공기관, 국립대, 주요 학회 등 기관장 추천을 받은 1341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력, 학위 등 1차 서류 검증에서는 자격 요건을 확인했다. 2차 검증에서는 기관별 감사·인사부서 협조를 통해 성실·품위유지 의무 위반, 수사 진행 중인 사람 등은 제외했다. 3차는 국토부·산하 발주청과 총 6회 세부 평가위원회를 열어 1기 종심제 심의 이력, 타위원회 활동 내역 등 부적절 등을 검토했다. 4차 검증에서는 사후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후보자 추가 검증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 중 약 24%인 316명을 선정했다. 2기 종심제 평가위원회는 40대 비중이 38.6%로 1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한 번도 건설 심의에 참여한 적 없는 신규 위원이 대거 진출했다. 국토부는 316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자만 최종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종심제 심의 과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주관성이 높은 현행 종심제 평가지표를 개선해 정성평가, 총점 차등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서 지적됐듯이 사업계획 발표, 기술인 면접 때 표식을 사용한 업체에 대해선 처벌을 강화한다. 당해 심의 탈락조치, 3~6개월 입찰 참가 제한 등이다. 심의결과는 온라인 턴키마당을 통해 영구 공개한다. 사후평가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 앞으로 발주청 소속 심의위원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하고 국토부·타기관·교수·연구원 위원을 균형있게 참여시킨다. 종심제 심의위원도 종심위 위원과 동일하게 공무원 의제 적용 규정을명확히 하고 사후평가 결과 불성실, 비리 정황이 확인된 위원에 대해선 해촉 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공정한 심의를 통해 기술력 있는 업체가 사업을 수주하는 등 종심제가 본연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업계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심의 위원, 입찰 업체, 발주청이 건전한 입찰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1 11:38: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