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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연기자 오디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Again 2024 Turandot)'의 연기자 오디션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세실아트홀에서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연기자 오디션이 개최됐다. 이날 오디션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60명이 선발돼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오디션에는 1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관심을 실감케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오디션 접수 시작일인 7월 2일에만 500명이 몰렸고, 열흘만에 지원자 수가 총 1000명을 넘겼다. 주최측 관계자는 "세계최대 규모의 실내오페라인 만큼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국내외 뛰어난 무용수들이 대거 오디션에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전례 없는 규모와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국내외 무용수와 배우들의 뜨거운 관심이 한 몫 했다는 설명이다. 오디션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이 현재 드라마, 영화, 예술 공연 등 여러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들이며 데뷔한 지 2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 배우도 있다. 이날 오디션 심사는 △박현준 예술총감독 △박미혜 서울대 교수 △김종덕 국립 무용단장 △유지영 의상디자이너 △이병주 시스템통합 감독 △조정필 주관사 대표 △김달진 솔리스트 앙상블 대표 등이 맡았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D홀애서 총 10회 공연 예정인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최고의 출연자들과 가로 45m, 높이 17m의 대형무대 세트 등 제작비만 170억원에서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게인 투란도트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새로운 투란도트 작품을 이끄는 '다비데 리베르 모레'가 연출하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쌍벽을 이뤘던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차세대 세계적 테너인 '호세 쿠라'가 지휘자로 합류했으며, 유럽최고의 오페라 전문지휘자인 '파울로 카리냐니'가 함께한다. 투란도트 역에는 전세계 오페라 극장에 여왕으로 군림한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과 투란도트 역으로 명성을 떨친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투란도트 '에바 플론카', 메트로폴리탄의 투란도트 '리우드밀라 모나스티스카', 가장 출중한 미모와 아름다움을 겸비한 투란도트 '이나스타샤 볼디레바'가 함께한다. 칼라프 역에는 '안나 네트렙코'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 절정의 '네순도르마(Nessun Dorma)'를 부르는 '이라클리 카히제', 황금의 고음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안토넨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황태자 테너 '브라이언 제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불후의 명작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차가운 마음의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에게 구혼하는 칼라프 왕자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칼라프의 아리아 네순도르마는 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가사, 테너들의 뛰어난 기량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명곡이다.
2024-08-06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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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여름 시즌 대표 플레이리스트와 흥미로운 데이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멜론이 여름을 맞아 'Summer = Melon' 캠페인을 통해 여름 시즌 대표곡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와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7월 말, 8월 초’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집 캠페인 ‘Summer = Melon’을 시작하며, 여름 대표곡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흥미로운 데이터도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에서 주목할 곡은 KISS OF LIFE의 ‘Sticky’이다. 이 곡은 발매 당일 멜론 일간차트 113위로 진입한 후 역주행에 성공해 최고 5위까지 상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데뷔 첫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곡으로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있다. 이 곡은 2020년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에서 39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총 487.4만명이 이 곡을 듣고 1.4억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여름 시즌 동안 421.5만명이 7,760만회 스트리밍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는 비가 내릴 때 멜론 내 스트리밍이 급증하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여준다. 이 곡은 2017년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에서 31회 하루만에 100위 이상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6월 29일에는 143위가 상승해 일간차트 114위에 안착했다. 또한, 멜론 데이터랩은 여름 시즌 대표 아티스트로 오마이걸을 조명했다. 오마이걸은 여름 시즌 동안 624.8만명의 이용자가 총 3.9억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Dun Dun Dance’, ‘Dolphin’,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 ‘살짝 설렜어 (Nonstop)’ 등 4곡은 여름 시즌 동안 2.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특히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는 여름 시즌 스트리밍의 46.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멜론은 이번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2021년 발표된 ‘전문가 선정 K-POP 명곡 100’ 내 여름 대표곡들도 포함시켰다. Red Velvet의 ‘빨간 맛 (Red Flavor)’, 듀스의 ‘여름 안에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방탄소년단의 ‘Dynamite’, 현아의 ‘Bubble Pop!’, SHINee의 ‘View’, Wanna One의 ‘에너제틱 (Energetic)’ 등은 여름 시즌에 큰 사랑을 받았다. ‘Summer = Melon’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총 30곡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36억 2,140만회 이상 재생되었으며, 약 1,186만명의 멜론 이용자들이 청취했다. 여름 시즌 동안만 1,004만명이 13억 1,929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여름에 특히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 시즌 스트리밍 시간은 총 6,596만 시간에 달한다. 멜론은 이번 ‘Summer = Melon’ 캠페인 이후, 후속 플레이리스트 2~3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와 데이터랩의 전체 콘텐츠는 멜론 앱 내 ‘매거진’ 서비스와 멜론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0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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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리메이크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웨이브(Wavve)가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를 새롭게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웨이브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대표곡 중 하나인 클래지콰이의 ‘She is’와 ‘Be My Love’가 2024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She is’는 이무진과 쏠(SOLE)이 함께 부르며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무진은 최근 여러 드라마 OST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쏠(SOLE)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Be My Love’는 작곡가 구름(고형석)이 편곡과 가창을 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다. ‘내 이름의 김삼순’ 김윤철 감독은 “‘She is’와 ‘Be My Love’가 현재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롭게 변신해, 원곡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더한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상징적인 곡인 ‘눈의 꽃’은 NCT 도영이 참여해 202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도영은 ‘더 시즌스-지코의 아티스트’ 출연을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영만의 개성으로 새롭게 변화를 줄 예정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리메이크와 ‘눈의 꽃’의 새로운 버전이 OTT 시리즈와 잘 어우러져,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07-24 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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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멜론 데이터랩, 아티스트와 명곡 재조명
[이코노믹데일리] 멜론(Melon)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차트를 달군 아티스트와 명곡들을 재조명하며 놀라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는 총 62만 명의 아티스트가 584만 곡을 선보였다. 평균 3분의 러닝타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10.7억 시간 동안 음악이 재생된 셈이다. 멜론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비비의 ‘밤양갱’이었고, 가장 많이 검색된 아티스트는 아이유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유 vs 어둠의 아이유'로 불리는 두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멜론에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날은 4월 5일로,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한 날이었다. 이날 하루에만 1억 3,242만의 스트리밍이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황금연휴 초입인 5월 3일로, 1억 3,151만의 스트리밍이 기록됐다. 이는 사람들이 특별한 날에 음악을 더욱 많이 즐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발매 24시간 동안의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PLAVE의 'ASTERUM: 134-1'가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타이틀 곡 ‘WAY 4 LUV’는 총 1.04억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의 앨범으로 자리 잡았다. PLAVE는 버추얼 아이돌로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상반기 동안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곡들도 데이터랩을 통해 재조명됐다. 1월 월간차트 1위는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가 차지했다. 2월에는 아이유의 ‘Love wins all’이 정상에 올랐다. 3월에는 비비의 ‘밤양갱’이 1위를 기록했다. 4월에는 아일릿의 ‘Magnetic’이 1위를 차지했다. 5월에는 지코와 제니의 콜라보레이션 곡 ‘SPOT! (feat. JENNIE)’이 큰 화제를 모으며 1위에 올랐다. 6월에는 에스파의 ‘Supernova’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영지가 도경수(D.O.)와 함께 부른 ‘Small Girl’은 6월 21일 발매 이후 월간차트에서 28위에 올랐다. 한편, 멜론 데이터랩의 전체 콘텐츠는 멜론매거진과 멜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데이터랩을 읽고 감상평이나 궁금한 데이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치킨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2024-07-11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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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의 대중음악 큐레이션 '에디션M'...프로젝트로 대중음악 역사 재조명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국내외 가요 명곡과 명반을 집대성한 '에디션M(EDITION M)'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전문 음악평론가 그룹과 함께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 역사를 총망라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론칭한 '에디션M'은 멜론의 K-POP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국내외 명반을 멜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콘텐츠를 대규모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먼저 국내 가요 부문에서는 1950년대 이래 6개 시대별 통사와 1980~2010년대 댄스, 발라드, 인디, 알앤비, 힙합 등 6개 장르의 대표 명반을 꼽았다. 해외 가요에서는 1920~2010년대 10년 단위로 팝, 락, 알앤비, 힙합, J-POP, 클래식, 재즈 등 7개 장르를 아우르며 명곡과 명반을 집대성했다. 이 같은 방대한 작업을 위해 멜론은 임진모, 김경진, 황덕호 등 대표 음악평론가는 물론 정민재, 김도헌, 김윤하 등 신진 평론가까지 아우르는 전문 집단을 '에디션M' 필진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향후 8주간 12회에 걸쳐 총 72개의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약 3,500여 개 명반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콘텐츠로는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국내외 가요사를 조망했다. 국내에서는 70년대 '록과 포크, 되살아난 청춘 음악', 90년대 '케이팝의 태동', 2000년대 '발라드 전성시대와 3대 기획사'를 다뤘다. 해외 부문에선 90년대 '차트를 점령한 알앤비, 틴팝, OST', 2000년대 '솔로 뮤지션의 활약과 복고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에디션M'이 본격화되면서 멜론 이용자들은 더욱 폭넓고 전문적인 휴먼 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멜론은 2018년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2020년 'K-POP 명곡 100' 등을 발표하며 대중음악사 정리에 주력해왔다. 김선경 멜론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에디션M은 대중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휴먼 큐레이션을 지향한다"며 "멜론의 AI 큐레이션과 더불어 이용자들에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탐구'할 수 있는 고급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은 에디션M 관련 '한 줄 평론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멜론 공식 SNS에서는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대중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2024-06-18 10: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