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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 소통 '옾챗상담소' 운영… "법률부터 우주과학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전문 분야의 지식을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4일 관심사 기반의 채팅 서비스인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활용해 분야별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대화하는 ‘옾챗상담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옾챗상담소’는 12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가 오픈채팅방에서 이용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캠페인 페이지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입장할 수 있다. 딱딱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채팅 중 가장 활발하게 댓글을 달거나 인상 깊은 질문을 남긴 참여자 1명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각 주제의 특성을 살려 위트 있게 구성됐다. 법률 편에서는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 편은 ‘혼합 12곡’, 재테크 편은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 편은 ‘달 LED 무드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개편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의 기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일일이 입장하지 않아도 피드(Feed) 형태로 실시간 인기 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한 스크롤 방식을 적용해 화제가 되는 주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주제별 댓글 기능을 통해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도 특정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6:51:39
특검, "헌법적 가치 침해" 김건희에 징역 15년·벌금 20억 구형
[이코노믹데일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각각의 형량을 제시하며 중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에 벌금 20억원, 추징금 8억1144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720만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는 데 적극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대부분의 공범들이 이미 법적 판단을 받았으나, 피고인만은 예외적으로 법정에 서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종교 단체와의 부적절한 연계로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했고, 선거의 공정성과 대의민주주의 체계를 흔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중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내년 1월 28일로 정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약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됐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 사이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총 58차례의 여론조사 결과(가액 약 2억7000만원)를 제공받은 혐의, 그리고 2022년 4∼7월에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와 함께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고가의 보석과 명품 가방 등 약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2025-12-03 20:04:30
김건희–박성재 '청탁 의혹'까지 번진 특검…계엄 동기 수사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이에서 오간 ‘부정 청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건희특검과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 수사가 계엄 준비 라인을 넘어 김 여사의 사법리스크와 검찰 인사 개입 의혹까지 확장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여사가 관저에서 사용하던 최근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집행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여사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이 확보한 자료에는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김정숙 여사 사건은 왜 진도가 안 나가나”라고 묻는 취지의 메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검은 해당 메시지가 단순 문의인지, 구체적인 압력·지시 성격인지 여부를 면밀히 따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검찰 수사보고서 일부가 김 여사 측에 전달된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박 전 장관의 정보 전달 체계 전반도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특검은 작년 5월 단행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교체 인사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김 여사 명품백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불과 12일 만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김창진 1차장, 고형곤 4차장 등 지휘라인 전체가 좌천성 인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 인사 조치에 김 여사와 박 전 장관 사이의 메시지가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살피는 중이다. 특검은 또한 명태균 전 중앙위원회 고문 공천개입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수사 관련 보고를 전달받은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와 김 여사 사이에 오간 메시지 내용이 검찰 보고서에 포함된 배경 역시 특검의 관심 대상이다. 특검 내부에서는 이러한 청탁·수사·인사 흐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지영 특검보는 “계엄 동기와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박 전 장관의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확보된 자료들은 김 여사 청탁 의혹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될 전망이다.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두 차례 기각된 바 있어, 법조계에서는 추가 구속영장 없이 불구속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특검 수사는 내란·외환 혐의뿐 아니라 사법부 긴급회의 경위, 검찰 인사 개입 의혹, 김 여사 사법리스크 대응 정황까지 포괄하는 형태로 넓어졌다.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정치권 파장의 규모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청탁 의혹이 단순 문의 수준인지, 주요 수사·인사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 사안인지에 따라 향후 파장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2025-11-25 1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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