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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3월 브랜드 평판 신한카드 1위...실적에서도 다시 앞설 수 있나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가 9개월 만에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했다. 최근 박창훈 대표 취임, 신규 상품 출시 등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올리면서 실적에서도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1위는 신한카드가 차지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신한카드는 △참여 지수 88만7632점 △미디어 지수 81만3265점 △소통 지수 68만3491점 △커뮤니티 지수 36만3628점 △사회 공헌 지수 33만7340점 △CEO(최고경영자) 지수 29만1828점으로 총 점수 337만7185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점수인 222만1306점 대비 52.04% 상승했다. 지난달 대비 세부 상승치는 △참여 지수 2.94% △미디어 지수 68.87% △소통 지수 90.71% △커뮤니티 지수 2.82% △사회 공헌 지수 148.8% △CEO 지수 878.37%로 특히 CEO 지수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박 대표는 지난달 발표한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 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새로 취임한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체제 아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수 발표와 함께 “주요 9개 카드사 중 6개 카드사가 CEO를 교체한 가운데 신임 CEO들은 지속 성장과 내부 쇄신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상황”이라며 “박창훈 대표는 애플페이 도입, 프리미엄 카드 출시,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취임 이후 신한카드는 올해 들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며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신한카드는 6년 만에 프리미엄 카드 ‘더 베스트 엑스(The BEST-X)’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카드는 연회비가 비싸고 결제 금액이 높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또한 경제력을 갖춘 주요 고객 특성상 연체 위험도가 낮아 건전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한카드는 해외 결제 고객 유치 전략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위챗페이 QR 연동 결제 서비스’를 출시해 무비자 허가 이후 중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는 신한카드가 애플페이도 곧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1분기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신한SOL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애플페이 개인정보 제공 약관이 노출되기도 했다. 애플페이 도입 시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애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MZ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수수료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 카드 혜택 축소 등 우려도 있다. 현재 신한카드의 신용판매액은 현대카드에, 순이익은 삼성카드에 뒤처지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전략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1월 기준 신한카드의 신용판매액은 14조67억원으로 2위다. 1위는 14조3171억원을 기록한 현대카드가 차지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5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다. 반면 순이익 1위를 달성한 삼성카드는 전년보다 9.1% 증가한 665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취임사에서 “비용은 줄이며 시장 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 자산을 확대하는 일들은 보통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다”며 “우리가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오직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5-03-10 17:58:35
무비자 여행 가능해진 중국 여행 열풍...카드사도 흐름 탔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에 대해 무비자 여행을 허용한 이후 중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도 중국 여행 관련 혜택 제공 이벤트와 고객 편의성 강화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25일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행 비행기 여객 수는 121만7454명으로 전년 동기(87만5761명) 대비 약 34만명 늘었다. 무비자 여행 개시 한 달 뒤인 지난해 12월에도 중국행 비행기 여객 수는 114만8627명으로 전년 동기(81만9676)보다 약 33만명 증가했다. 중국 여행객 증가로 국내 카드사는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와 연계한 혜택 이벤트를 제공하거나 QR코드 결제 연동 등 서비스로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중국 금융 서비스 회사 ‘유니온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의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SOL페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두 결제 방식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화권 지역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 △신한SOL페이 QR로 결제시 2% 추가 캐시백 △알리페이·위챗페이 앱에 등록해 결제 시 3%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도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홍콩·마카오·대만 등 지역에서 결제 시 11%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간편 결제의 경우 알리페이·위챗페이 앱에 직접 카드를 등록해 사용해야 한다. 유니온페이 QR은 자사 앱에서도 쓸 수 있다. 하나카드는 여행 시 환율 우대 혜택이 있는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통해 관련 혜택을 준비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ATM 인출 수수료 무료 △100% 환율 우대 △QR 결제 금액 20% 하나머니 적립(최대 2만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QR 결제는 하나페이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중국은 접촉결제보다 QR 방식의 간편 결제를 주로 사용해 관련 결제 방식을 준비해두면 여행에 편리하다. 주요 결제 플랫폼은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위챗페이로 특히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간편 결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을 정도로 점유율이 높다. 현재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QR 결제를 자사 앱에서 제공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 뿐이다. 다른 카드사는 유니온페이 QR 결제만 자사 앱을 통해 제공하며 다른 QR은 각각 알리페이, 위챗페이 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내 핀테크 서비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도 중국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페이·토스페이는 알리페이+만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는 신용카드에서 제공하지 않는 알리페이 인앱 QR 결제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혜택이 약하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무비자를 통해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개인 상황, 여행 계획에 맞춰 카드 상품이나 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제일 유리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5 17:35:10
美 대선에 3개월째 공석 주한 중국대사 후보 관심 쏠리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관심이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 쏠린 가운데 한국이 주목할 곳은 또 있다. 바로 중국이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미·중 무역전쟁 등 복합하게 얽힌 글로벌 정세와 한반도 역시 무관하지 않아서다. 외교가에선 중국이 지난 7월 싱하이밍 전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을 떠나고 3개월째 공석인 중국대사를 미 대선 결과에 따라 결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개월 공백'은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래 가장 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한·중 관계만 보고 주한 중국대사를 임명하지는 않을 거라 예측하고 있다.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4일 “그동안 중국은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쪽 인사를 한국 대사로 보냈다”며 “이번엔 글로벌 정세가 복잡다단해지고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국 소속 사람을 대사로 임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지난달 29일 주한 중국대사의 장기 공석에 대해 “미중 갈등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이 복잡해져 대사 임명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한반도 중요성을 감안해 중국 정부 입장이 예전과 다를 거란 전망도 나왔다.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은 “중국은 한국이 미국과 좀 더 친하다고 봐왔는데 이번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전 비서실장을 신임 주중 한국대사로 내정한 뒤 생각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장관급 김 전 실장을 통해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고 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초임보다 대사직을 여러 번 수행한 국장급을 한국에 보내왔는데 장관급인 류젠차오 대외연락부부장이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중국이 한국을 신경 쓰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지난 7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비중 있는 인사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바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미국 등을 고려해 국제관계 차원에서 유럽에서 근무 중인 유럽통 외교관도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크넬대 정치학과 주즈췬 교수는 SCMP를 통해 “중국 외교에서 한국과 한반도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한국이 환영할 만한 영향력 있는 외교관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중국이 한국을 신경 쓰는 이유가 미 대선 뿐만은 아니다. 일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자리가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은 2025년 의장국으로 우리나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026년 의장국을 노리는 중국은 한국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전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 외교부가 지난 1일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일부터 한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한·중 수교 후 한국인에 대한 중국 방문 비자 면제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 중국대사는 빨라도 다음달에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대사 인선을 결정한다. 만약 한국에 보낼 대사를 지난달 보고했더라도 다음달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2024-11-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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