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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국내외 최다 인증…필터 기술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1강 다중 구도의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정수기 원조기업 코웨이가 30년 넘게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코웨이의 30년 아성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전문성 에서 비롯된다. 코웨이는 정수기의 핵심 부품인 필터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며, 엄격한 국내외 인증을 통해 품질을 끊임없이 검증받고 있다. 정수기 사업 초기부터 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인 필터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는 코웨이의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정수기 제품 중 가장 많은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 기술력에 국내외 인증을 통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코웨이 AIS 3.0은 국내외 공인 기관으로부터 총 104개 항목(2023년 8월 16일 기준)의 정수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얼음 정수기 중 최다 인증 항목으로 △국내 KC인증 47개 항목 △정수기 국제 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 WQA 인증 79개 항목 등 바이러스, 박테리아부터 환경호르몬까지 다양한 유해물질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이콘 얼음정수기 역시 국내외 인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등 총 97종에 달하는 항목의 인증을 획득해 뛰어난 성능을 검증받았다. 코웨이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공신력 있는 해외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인증 획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정수기 국제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 WQA(Water Quality Association)’로부터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수질협회(WQA)에서는 정수 성능은 물론이고 물이 닿는 모든 부품에서 약 200가지의 유해/독성물질 불검출에 대한 안전성과 제품의 구조적 완전성 시험까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골드실(Gold Seal)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코웨이는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현재까지 80개 이상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역시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량이다. 코웨이는 주요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WQA 인증을 통해 국제적 기준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국내 KC인증에서도 정수기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의무 항목(일반정수성능) 외에도 자발적으로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평가받는 선택정수성능에서도 필터 방식에 따라 최대 41종의 정수 성능 검증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가 정수기 시장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본질인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필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외 공인기관 인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덕분”이라며 “정수기 업계를 선도하는 원조기업으로서 코웨이 정수기가 가장 완벽한 정수기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22:50:22
(인터뷰) "한국은 순환경제 모범 국가...한국 대기업의 환경 신기술 적용은 글로벌 파급 효과 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의 대기업들과 정부 구성원들을 많이 방문하고 나니 두 가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째는 정책 설정과 지속 가능성 목표 및 운영 전달 구조, 그 목표 달성의 측정 사이의 연결점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다른 나라와 달리 탄소 제로와 지속 가능 효율성이 교토의정서와 매우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25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뉴질랜드 혁신기업 방한단 일원인 닐로(Nilo)의 글렌 윌러비 최고경영자(CEO)는 방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윌러비 CEO는 “한국의 문화는 순환경제를 수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는 재활용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한국은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모범국가가 될 수 있는 거버넌스, 재원, 문화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뉴질랜드 기업 닐로는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미세플라스틱 입자로 분해돼 먹이사슬로 유입되는 위기를 해결하고자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까지 재활용해 가구용 파티클 보드를 제조, 기존의 발암물질을 저탄소 발자국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지난 몇 년간 닐로가 바로 조립 가능한 가구용 파티클 보드 제조에 사용되는 산업용 바인더의 광범위한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하자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난해 이케아가 닐로 지분의 12.5%를 매입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그는 “한국의 제조업 ‘글로벌 엔진’은 폐기물의 재사용과 순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대기업들은 신기술이 어떻게 글로벌 규모로 수용될 수 있는지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그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놀랐다고 했다. “우리가 만난 회사들 중 두 곳과 함께 협업을 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기회가 있어 놀랐습니다. 저는 관계 구축을 위한 소개부터 하고 시간이 지나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첫 회의에서부터 많은 프로젝트가 제기됐고, 해당 회사 임원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윌러비 CEO는 “매우 잘 준비되고 연구된 회의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이번 방한이 우리에게 훌륭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2024-06-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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