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23 수요일
맑음
서울 21˚C
흐림
부산 19˚C
흐림
대구 19˚C
맑음
인천 17˚C
흐림
광주 19˚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17˚C
흐림
강릉 16˚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미중 무역전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한국, 보편관세에 운명 갈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캐나다·멕시코를 대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편관세 10%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무역 환경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한국의 대미 수출도 이번 조치에 따른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0일 발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특정국 관세만 부과되는 경우 한국의 수출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 대한 10% 관세 인상만 적용되면 한국의 총 수출은 0.1%(4억1000만 달러) 감소하는 데 그친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멕시코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 경우 한국이 반사이익을 일부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멕시코에 25%의 관세가 추가되더라도 총 수출 감소폭은 0.03%(2억2000만 달러)로 제한적이다. 반면 캐나다·멕시코 포함 시 한국의 대미 수출은 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미국이 전 세계에 10% 보편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수출에 미치는 충격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 경우 한국의 총 수출은 132억4000만 달러(19조2165억원) 감소하며 대미 수출 감소율은 7.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가전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주요 산업 중 자동차(14.3%), 전기·전자제품(11.9%), 철강(8.7%) 등의 대미 수출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세 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는 10일부터 원유·농기계·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의 대미 수입품에 10~1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텅스텐·몰리브덴 등의 수출을 통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은 다음달까지 기존 무역 협정, 환율 정책 등을 평가한 후 보편관세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대미 무역 외교를 강화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보편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사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2-10 15:35:21
비트코인,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9만6천 달러대로 추락
[이코노믹데일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4일(현지시간) 다시 9만 6천 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거세진 탓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 55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1% 하락한 9만 6938달러(약 1억 487만 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10만 달러 선이 붕괴, 9만 1000 달러대까지 밀려난 바 있다. 이후 전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힘입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이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이에 맞선 중국의 보복 조치 예고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양국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의 향방이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적인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91% 하락한 2665달러에 거래되었고, 리플은 무려 9.48% 급락하며 2.44달러까지 떨어졌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역시 각각 5.67%, 9.29% 하락한 204달러와 0.26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대형 악재가 가상화폐 시장을 강타하면서 투자자들은 불안감 속에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02-05 08:22:2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여유 부리는 LG화학, 다급한 롯데케미칼…석유화학 구조조정 입장 차
2
삼성전자, '꿈의 메모리' 3D D램 올해 공개 예고…AI 시대 승부수?
3
28층서 근로자 추락… 포스코이앤씨서 또 사망사고
4
SK텔레콤, 해킹으로 유심 정보 일부 유출… "2차 피해 가능성 희박"
5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① '기업사냥꾼' 된 사모펀드, 점포 매각에 멍드는 홈플러스
6
위믹스 재상폐 여부 오늘 결정…국내 가상자산 업계 긴장
7
SK텔레콤, AWS 손잡고 울산에 '6만 GPU' 초대형 데이터센터…부지 매입 착수
8
택배업계 '주 7일 배송' 확산…택배 노동자 '불안' 고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카드론 연체율 '20년 만의 최고'…금융권 위기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