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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제약·바이오 공약 경쟁…AI·규제완화·인재육성 '차별화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다가오는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업계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가 고부가가치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후보 간 정책 차별성과 실행 가능성이 정책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대선 후보들은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규제 완화, 민간 주도 산업 확대 등을 골자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기술과 바이오헬스의 융합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100조원을 투자한 K-바이오헬스케어 육성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공약하며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AI 허브를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AI 단과대학 설립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과 디지털 치료제 및 정밀의료 기술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 주도국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바이오와 AI의 결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산업 전반의 규제 완화를 통한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제약 바이오 산업이 규제 산업인 만큼 정부의 과도한 개입보다는 민간 주도의 자율적 발전을 강조하며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대통령 직속 ‘대한민국 미래기술 3+1 위원회’ 설립을 통해 바이오, AI 데이터, 바이오 파운드리를 연계한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AI,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신약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준석 후보는 현재까지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직접적인 공약은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AI 기반 산업 정책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 후보는 특히 ‘엔비디아 국유화’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가 주도의 경제 전략이 시장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고령화·희귀질환 대응, 감염병 대비 등 미래 보건 전략의 핵심축이다.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 방향은 업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약 업계는 “이제는 단순히 연구개발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전략과 지원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1 19:46:12
바이오헬스케어 업계, 작년 매출·수익 동반 상승…회복세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지난해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업계의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9%p 상승해 18.2%를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매출 급증(55.3%)과 중소기업들의 지속적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2024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한 14.2%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분야 일부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대기업이 30.9%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 것이 전체 수익성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력 부문에서도 확장이 이어졌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전체 인력은 4만9388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은 7706명으로 2.6% 늘었다. 의약품 분야는 4.7% 증가한 반면 의료기기 분야는 7.6% 감소해 분야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연구개발비 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의약품 대기업의 투자 확대(11.2%)로 의약품 전체는 2.8% 증가했으며 의료기기 분야는 22.9% 급증했다. 다만 개발비는 의약품 중견기업 투자 축소 영향으로 5.5% 감소했으며 보조금은 전체적으로 25.8% 줄었다. 매출 부문에서도 의약품과 의료기기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매출은 내수 11.4%, 수출 16.8% 증가하며 전체 13.1%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의약품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생산(CMO)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22%p 개선(2023년 7.7% → 2024년 14.3%), 수익성(영업이익률)도 1.3%p 상승(2023년 13% → 2024년 14.3%)했다. 자기자본 비율은 1.2%p 하락(2023년 76.6% → 2024년 75.4%)했지만 의약품(74.1%)과 의료기기(81.7%) 분야 모두 견조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지수에 포함된 9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기업·중견·중소기업 규모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로 구분해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 전반의 경영 현황을 분석했다. 김은희 한국바이오협회 산업통계 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매출 확대와 높은 자기자본비율 지속화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보여줬다”며 “다만 의약품 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영업적자가 지속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미국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우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에 미칠 영향을 분기별로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16:56:18
이노큐브,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함께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18일 이노큐브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12월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돕기로 했다. 이번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접수는 4월 20일까지이며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22일 최종 대면 발표를 진행하며 6월에 최종 선발 스타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반기 중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입주 등 구체적인 육성 계획을 논의한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초기투자 및 육성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두 회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모전인 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공모전으로 잠재력 있는 의료기술들이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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