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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3대 핵심 법인 대표 전원 교체… "여행 넘어 테크 기업으로"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 부문의 수장을 전원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이수진 총괄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3일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을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코퍼레이션(Corporation) 등 3개 축으로 재편하고 각 부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야놀자의 B2C 플랫폼인 ‘놀유니버스’는 이철웅 대표가, B2B 솔루션 사업인 ‘야놀자클라우드’는 이준영 대표가 이끌게 됐다. 그룹의 지주사 격인 ‘야놀자홀딩스’의 코퍼레이션 부문은 최찬석 대표가 맡는다. 기존에 사업을 이끌던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기술(Tech)’ 중심의 라인업 구축이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준영 대표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B2C 플랫폼 기술 조직과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두루 거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통상적인 영업이나 재무 전문가가 아닌 기술 전문가를 B2B 사업의 수장으로 앉힌 것은 야놀자가 더 이상 단순한 여행 예약 플랫폼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을 파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수년째 답보 상태인 미국 나스닥 상장(IPO) 재추진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상장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불황과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 하락으로 인해 상장 일정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야놀자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시장의 평가를 뒤집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글로벌 여행 시장은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다.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경쟁사들은 이미 호텔 운영과 수익 관리 솔루션을 강화하며 플랫폼과 현장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야놀자 역시 B2C 플랫폼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B2B 솔루션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자동화 및 수익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과 솔루션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교차형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이번 인사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놀자 측은 이번 변화를 통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의사결정과 기술 혁신 속도를 높여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 기술, 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사업이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모두 기술 기반 운영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한다”며 “리더십을 전문성 중심으로 재정비해 글로벌 경쟁 구간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3 15:58:48
놀유니버스,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 World' 론칭… "K-트래블 슈퍼허브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놀유니버스가 기존의 외국인 전용 티켓 예매 서비스를 여행과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인바운드(방한 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놀유니버스는 기존 운영 중이던 ‘인터파크 글로벌(interpark Global)’을 ‘NOL World(놀 월드)’로 리브랜딩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예약 대행을 넘어 한국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국 여행 슈퍼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범한 NOL World는 해외 고객이 한국 여행 시 필수적인 액티비티, 교통패스, 투어 상품은 물론 K-팝 콘서트, 전시, 스포츠 경기 예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카테고리 간 경계를 허물고 즐거움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NOL’ 브랜드의 철학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 것이다. 한국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소비가 별개의 과정이 아닌 하나의 자연스러운 여정으로 이어지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K-팝 팬덤을 겨냥한 상품 라인업의 대폭 강화다. 콘서트 티켓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연계 상품을 대거 확충했다. 시내 주요 거점에서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셔틀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세븐틴이나 블랙핑크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콘서트 티켓과 숙박, 맞춤형 혜택을 결합한 ‘Play&Stay(플레이 앤 스테이)’ 패키지도 확장된다. 놀유니버스는 해당 패키지의 단독 판매를 강화해 글로벌 팬들의 체류 경험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행의 디테일을 챙기는 생활 밀착형 상품도 추가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 등을 판매해 여행 전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순 예약 플랫폼을 넘어 팬덤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고도화된다.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일정과 정보를 여행 동선과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팬들이 ‘덕질(팬 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지나 맛집에 후기를 남기듯 K-팝 공연 상품이나 관련 콘텐츠에도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리뷰 및 커뮤니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전 세계 팬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팬덤 중심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NOL World는 한국 문화를 세계와 잇는 교두보로서 국경과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즐거움을 확장하는 NOL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고객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인바운드를 비롯해 일본ㆍ중국 등 주요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전 세계 여가 경험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0:03:09
놀유니버스, "AI가 팔고 상담한다"…라이브 커머스 기술 혁신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가 플랫폼 NOL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에 나섰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27일 진행된 '메종글래드 제주' 특가 라이브 방송에서 AI 쇼호스트와 실시간 AI 챗봇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AI로 제작된 가상 쇼호스트가 방송 진행을 도왔으며 '인서트 AI 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AI 챗봇은 쇼호스트의 대화 내용과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즉각적이고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상담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저녁 7시부터 10분간 진행됐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메종글래드 제주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를 통해 훌륭한 가격의 상품을 즐거움과 편리함 속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판매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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