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배타적사용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배타적사용권' 늘리는 생보사들…제3보험 강화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건강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화에 발맞춰 제3보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이미 건강보험 강자인 손해보험사들과의 상품 선점 경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생보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이 1건에 불과했지만, 하반기 들어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라이나생명 등을 필두로 획득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협회 내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신상품 개발 이익 보호를 위해 부여하는 한시적 특허권이다. 보험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혁신성 등을 높게 평가해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독점 판매할 권리를 준다. 먼저 삼성생명의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얻었다. 이 상품은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로,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은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고객이 보증 비용을 부담하고 5년 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약관에 따라 최저 적립액을 보증한다. 업계 최초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상품에 확정금리적립액 보증 옵션을 설계한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 2종에 대해 각각 3개월,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들은 암 걱정 없는 암치료 보험을 통해 판매되고 있고 M-케어 건강보험 등에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패널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설한 특약이어서 소비자 반응도 좋았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를 제안하는 '다이나믹건강OK보험'으로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했다. 인슈어테크 활용으로 담보에 따라 최적의 고지 문항을 매칭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이다. 상품별로 '최적 고지 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 보험 가입 시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 부분을 자동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생보사들이 보험사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나서고 있는 것은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제3보험이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상해를 당했을 때 또는 질병이나 상해가 원인이 돼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한다. 생명·손해보험 성격을 모두 갖춰 한 분야로 나누기 곤란해 제3보험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크게 상해·질병·간병보험으로 구분하는데 대표적으로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있다. 제3보험은 그동안 손보사가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손보사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또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내에서 수익성 확보가 유리한 보장성 보험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 보험 대신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건강보험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생명도 변액보험뿐 아니라 건강보험 비중도 늘리면서 '투트랙(Two-Track)' 경영 전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은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상품 개발에 적극 투자하면서 건강보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4 15:49:08
현대해상, 업계 최초 혈전치료 보장 담보 신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 기존 담보의 경우 경구 투약하는 항응고제만을 보상했으나 현대해상의 새로운 담보는 경구투약하는 항응고제 외에도 항혈소판제와 주사제까지 전부 보장해 항혈전치료에 대한 통합적 보장을 제공한다. 또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질환에 맞춰 최초 1회가 아닌, 연간 1회로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했으며, 업계최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에이티씨 코드·ATC code)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새로운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해당 담보를 종합보험 상품인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했다. 이로써 순환계질환의 기존 보장에 더해 예방치료까지 보장하게 됐다. 아울러 업계에서 가장 간편한 입원여부만을 확인하는 건강고지형 상품도 운영하면서 질병예방을 보장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 할인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한다는 점과 약제 종류에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보장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신담보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고려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로 이달 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7 09:03:47
캐롯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만 가입 200만 건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캐롯)은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 만에 누적 가입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롯은 2020년 2월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개념의 자동차보험 '퍼마일(Per-mile) 특약'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출시 4년여 만인 지난 4월 보험 가입 후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선보이며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출시 초기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고객들이 캐롯의 주 소비자층으로 자리 잡으며, 자동차를 '얼마나' 주행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보험 상품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규 특약 출시와 함께 자동차를 적게 타면 적게 타는 대로, 많이 타면 많이 타는 대로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며 자동차를 '어떻게' 주행하는지가 중요한 자동차보험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아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으며 캐롯 자동차보험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캐롯의 신규 특약은 타 보험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앱 기반의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확인하며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11 09:05:34
라이나생명 '다이나믹건강OK보험' 배타적 사용권 9개월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형태의 보험상품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은 인슈어테크 활용으로 담보에 따라 최적의 고지문항을 매칭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이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상품별로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보험 가입 시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부분을 자동화해 본인 인증 한번으로 가능하게 해 가입 편의성을 높인 것 역시 높이 평가했다. 본인에 맞는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와 거절 없이 가입되기 때문에 청약과정에서의 번거로운 추가고지, 서류제출 등 가입심사 과정이 없다. 개인정보에 대한 제한적인 활용으로도 고지의무 위반 등 고객의 피해 역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라이나생명은 국내 보험시장에 치아보험을 처음 등장시킨 바 있다. 이후 고령자,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역시 처음 출시하며 보험시장의 범위와 고객의 보장혜택을 크게 증진하는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재가특약과 함께 현재 암보험 대세로 자리잡은 표적항암치료특약도 최초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2024-07-09 10:29:57
캐롯손보, 자동차보험 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캐롯손보가 획득한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손보업계를 통틀어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4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됐다는 점이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마지막으로 부여된 배타적사용권 역시 캐롯손보의 퍼마일 특약이다. 자동차보험은 총 12개 손보사가 판매 중인 의무보험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보험사별 차별점이 많지 않은 표준화된 보험 상품이다 보니 지금까지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생긴 이래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사례는 손에 꼽히고,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는 사례도 극히 드물다. 실제 2020년대 들어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사례는 단 2건이며, 모두 캐롯손보가 신청해 부여받았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부여가 재심의 과정 끝에 이뤄진 점도 이례적이다. 보험사가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뒤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나면, 보험사는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지만 결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캐롯손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보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캐롯손보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특히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캐롯은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지난 4월 23일부터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해 판매하고 있다.
2024-07-03 09:28:1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한화큐셀, 美서 태양광 발전 사업 매각 성공
2
나흘 남은 고려아연 공개매수···자사주부터 백기사까지 '경영권 수성' 총력전
3
[사모펀드, 흑기사냐 백기사냐 ①] 사모펀드, 그것이 알고싶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서 존재감
4
"해외서 수천명 감축할 것"···삼성전자에서 '위기의 파열음' 퍼진다
5
[사모펀드, 흑기사냐 백기사냐 ②] 고려아연-MBK '경영권 분쟁'은 오너3세 시대 사모펀드 개입 확장판
6
美 동부 항만 파업 종료…"당분간 안정적인 항만 공급망 유지"
7
MS, AI 투자로 데이터센터 임차 비용 140조원 돌파 예상
8
[사모펀드, 백기사냐 흑기사냐 ③] '기업사냥꾼' '먹튀' 논란…사모펀드의 명과 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