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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관세 협상 타결…"15% 일괄 적용"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협상 시한을 나흘 앞둔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최악의 무역 충돌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한 뒤 "EU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일괄적으로 1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등 핵심 산업 분야도 예외는 없고 이것이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는 "의약품과 철강·알루미늄은 15%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EU 사,이 교역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강조하면서 "협상이 타결된다면 우리 각자가 한 것 중 최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측은 일단 최악의 충돌은 피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U는 협상이 불발되면 내달 초부터 미국산 주요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려 했다. 이는 세계 최대 경제인 미국과 그 뒤를 잇는 EU간 대서양 무역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협상 전 트럼프에게 "강력한 협상가이자 거래 성사자"라고 치켜 세우며 서로 일정 수준의 양보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3번째 고위급 무역회담을 할 예정이다. 최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양국이 90일간 적용하기로 한 초고율 관세 상호 인하 합의를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며 기존 합의는 내달 12일 만료된다.
2025-07-28 08:47:41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하향…"경기 침체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은 금통위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연 2.50%로 0.25%p 내리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내리면서 통화긴축을 마무리한 데 이어 11월 금통위에서도 또다시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 이어 올해 1월 16일엔 연 3.00%로 동결했고, 지난 2월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연 3.00%에서 연 2.75%로 0.25%p 인하했다가, 4월엔 동결한 바 있다. 이날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는 지속되는 내수 경기 부진 속에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수출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자, 금리를 낮춰 소비와 투자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안정세 또한 금리 인하에 힘을 실었다. 앞서 지난달 금통위에서 위원 전원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후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를 의심하지 말라"고 언급하면서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0.7%p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내렸다. 한은은 지난 2월 경제전망 당시 미국 상호관세와 다른 나라들의 보복관세로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 올해 성장률이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미국 관세 인상의 여파가 예상보다 컸고, 국내 정치 리스크로 내수회복마저 장기화하면서 전망치를 대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9%로 유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향후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요 압력 등 영향으로 2% 내외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1.8%로 0.1%p 낮췄다. 다만 일각에선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만으로는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효과는 제약적일 것으로 보이고, 이미 올해 들어 경기 부진 대응의 무게 중심 또한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옮겨갔다고 본다"며 "올해 성장률을 더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소비·투자 활성화 등을 유도해 구조적 저성장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재정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리 인하에 따라 한미 금리 차이는 175bp에서 200bp(1bp=0.01%p)로 벌어졌다. 이는 2023년 7월~2024년 8월 이후 최대 차이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4.25~4.50% 수준이다.
2025-05-29 10:51:42
미중 관세합의…美 대중관세 145%→30%, 中 대미관세 125%→10%
[이코노믹데일리] 미국과 중국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p 인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게 됐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낮아진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관세 인하 등을 협의해왔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에서는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李成剛) 상무부 국제무역 담판 대표 겸 부부장 등이 협상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얼굴을 맞대고 관세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5-12 18:14:13
트럼프, 해외 촬영 美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지시... 실효성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영화 산업 보호를 이유로 미국 외 지역에서 촬영된 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이 매우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며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영국, 캐나다 등 외국 정부가 미국 영화 제작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자국으로 유치하는 것이 미국 영화 산업에 타격을 준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캐나다에서, 기대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대부분 미국 외 지역에서 촬영됐다. 특히 영국 런던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속편 2편이 촬영되는 등 할리우드 영화 촬영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외국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을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우리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형 산불과 지난 10년간 영화 및 TV 제작 40% 감소 등 '할리우드(Hollywood)'가 처한 어려움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특정 품목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다. 하지만 영화가 일반 상품처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아 관세 부과 방식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에서 촬영된 영화를 '수입품'으로 정의할 기준과 가치 산정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외국 정부의 보복 관세는 오히려 미국 영화 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윌리엄 라인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고문은 "보복으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게 많아 우리 산업이 죽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시작 전부터 할리우드 재건 의지를 보이며 존 보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등을 '할리우드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관세 부과 방침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2025-05-05 12:39:28
'트럼프發 관세 폭탄 직격' 美 7개 빅테크, 주가 급락...시총 1조 달러 '삭제'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보복관세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보복관세 부과 발표 다음 날인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을 비롯한 주요 7개 대형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452조원) 이상 증발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9.25% 떨어진 203.19달러(약 29만4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10일(192.47달러)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낙폭 또한 2020년 5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총도 3110억 달러(약 450조원) 줄었지만 3조 달러 방어선은 지켰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7.81% 하락한 101.80달러로 떨어졌으며 시총 역시 2030억 달러 줄어든 2조6860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테슬라도 주가가 5.47%, 시총이 400억 달러 줄었다. 아마존과 메타플랫폼 주가는 각각 8.98%, 8.96% 하락했으며 이에 시총도 각각 1940억 달러, 1350억 달러 떨어졌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3.92%, 2.36% 하락해 다른 대형주에 비해 낙폭이 적었다. 시총은 각각 750억 달러, 640억 달러 감소했다. 미국 7개 대형주가 급락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등 전 세계에 '10%+α'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면서 미국 외 지역에서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들의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기기 대부분을 중국 등 아시아에 의존하고 있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보복관세율을 34%로 책정하면서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은 총 54%까지 늘어났다. 또한 아이폰과 에어팟 생산이 증가하던 인도는 27%, 일부 에어팟과 아이패드, 애플 워치 및 맥을 생산하는 베트남에는 46%의 보복관세가 발표됐다. 맥 컴퓨터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24%의 보복관세가 부과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로 인해 무역 전쟁과 공급망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와 앤드루 지라드는 "애플이 관세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새로운 과세가 마진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04-04 0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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