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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0% 의약품 관세 예고에…국내사 '현지 파트너십 전략' 채택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의약품 관세 예고에 국내외 제약사들은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을 추진한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현지 파트너십 전략을 선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의약품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 계획은 ‘소규모 인상’을 시작으로 1년 반 이내 150%, 이후 최대 250%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에 움직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현지 파트너사 중심 협업’ 전략을 선택했다. 아직 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이지만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주시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휴젤과 대웅제약이 있다. 휴젤은 필러와 보톡스 매출이 급증해 북남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300% 성장했고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매출로 올해 상반기에만 1154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기업이 파트너사 협업을 선택한 이유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세금 부담이 현지 파트너사에 있기 때문에 고율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가 계약’을 맺으면 국내사는 공급가로 납품한 시점에 매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최종 판매 단계에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국내 기업의 매출에 영향은 제한적이다. 반면 스위스 빅2 제약사인 로슈와 노바티스는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로슈는 미국 공장을 대폭 증설해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여유 물량은 다른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노바티스 또한 주요 제품을 100%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사실상 스위스에서의 미국 수출을 중단한다는 뜻이다. 또한 올해 들어 로슈는 약 500억 달러, 노바티스는 약 23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앞서 스위스와 미국 간 관세 협상이 결렬되면서 39%의 상호관세가 적용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상호관세에는 의료기기가 포함되며 품목관세로 분류된 의약품 관세 부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처럼 미국 의약품 관세 발표에 국내외 제약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제약사들도 면밀히 상황 전개를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의 경우 아직 확정된 바가 없어 아직은 구체적인 대응책을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대규모 공장 설립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08:10:51
메디톡스, 3공장 본격 가동…수익성 반등 신호탄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톡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메디톡스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신의 1분기 매출액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나 상승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톡신 매출도 수출정상화와 국내 클리닉 수요 확대로 79% 급증해 실적을 이끌었고 필러도 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소송 전략 관련 일회성 법무비 119억원이 반영돼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수익성 개선 폭이 다소 제한됐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3공장에서 생산된 톡신 ‘뉴럭스’가 태국과 페루 등으로 첫 수출되며 외형 성장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025년과 2026년 매출액을 각각 2936억원(+28%), 3669억원(+25%)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5년부터 3공장에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돼 병목이 해소되고 고정비 부담 감소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3공장의 톡신 생산능력(capa)은 약 6000억원 규모로 향후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2026년에는 소송 비용 부담이 제거된 상태에서 본연의 수익성이 온전히 드러날 것으로 추정했다. 때문에 내년엔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메디톡스는 다시 한 번 글로벌 톡신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기회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모멘텀 측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톡신 제품에 대한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도 해남스터우 및 시노팜과의 협업을 통해 재진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브라질(Blau), 중동 등 고성장 지역(RoW)에서의 수출 확대와 국내 클리닉 수요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송 리스크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실적과 수출,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동력은 더욱 강화되는 그림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메디톡스는 1조원 초반대 시가총액으로, 동종 미용기업 대비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2025년부터 시작되는 3공장 직수출과 2026년 법무비 제거, ASP 상승 효과, 글로벌 시장 재진입 등으로 실적 추정의 상단이 열려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보툴리눔 톡신은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만성 편두통, 근육 경련, 다한증 등의 치료용도로도 활용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돌아간 첫 해’인 2026년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경우 메디톡스는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6-05 19:12:56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확장 '시동'...해외 의료관계자 눈도장 '꾹'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과 교육 프로그램, 제품 연계 세미나 등을 꾸준하게 운영하며 나보타의 기술력과 가치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딥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열고 세계 미용성형 및 해부학 권위자 85명을 초청해 강연과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클래스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해부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시술의 해부학적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과 칼슘 필러(CaHA)를 활용한 복합 시술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여기에 대웅만의 실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가이드(R.E.A.L)를 기반으로 한 복합시술법도 공유됐다. 이튿날에는 미국 FDA로부터 cGMP인증을 획득한 향남 공장을 견학하며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와 감압공정 등 나보타만의 차별화된 생산 공정이 소개됐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뷰티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시술 환경, 환자 응대 방식 등을 체험하며 국내 의료진과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는 한승호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가 인종별 해부학적 차이와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고 국지수·이종훈 원장을 포함한 8명의 국내 전문가들이 라이브 데모와 핸즈온 실습을 통해 소규모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2월에는 에콰도르 현지에서 나보타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킨부스터·히알루론산(HA) 필러 등과 병용 가능한 미용 시술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이 외에도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역별 특화 심포지엄,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교육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나보타의 복합 시술 및 다양한 활용법을 전파하고 글로벌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랜드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차별화된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교육과 콘텐츠 중심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톡신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8: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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