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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눈독 들이는 김남구…한국금융지주' 이번엔 다를까
[이코노믹데일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매물로 나온 중소형 생명보험사를 검토하고 있다. 1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근 보험사 인수를 고려 중이다. 현재 인수를 위해 자문사 선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여러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험사는 없다. 경쟁사인 미래에셋그룹의 경우 미래에셋생명 자회사로,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우 메리츠화재보험을 두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보험업 진출에 나선 까닭은 계열사 간 시너지 높이고 다양한 상품 제공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또 증권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룹 자산 중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기준 90.7%를 차지한다. 앞서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부터 보험사 인수를 추진해 왔지만 실제 인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KDB생명 매각 당시 투자설명서는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가운데 매물로 나온 BNP파리바 카디바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BNP파리바 카디바생명은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해 지난 2002년 설립됐고, 상장지수펀드(ETF) 변액보험, 신용생명보험 등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올해 기준 글로벌 BNP파리바카디프가 약 85%, 신한은행이 약 15%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 20위 수준인 BNP파리바 카디바생명의 인수가는 최대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손해보험사가 아닌 생명보험사에 관심을 두는 것은 자산 규모가 더 크고 자산운용 등을 활용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도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보험사 인수는)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로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보험사 인수 의지를 강조하면서 "우리가 보험은 처음이라 검토할 것이 많다. (인수 작업을) 빨리하면 좋겠지만 오래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여러 매물을 보며 인수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많지 않아 가격이 이번 인수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인수가 완료되면 비은행 금융지주끼리 비은행 부문 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4-01 13:56:05
삼성화재-서울대-포스텍, 대학생 대상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는 서울대, 포스텍과 함께 대학생 대상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 관심도를 높이고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 등과 관련된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일반보험은 보험 기간이 1년 이하인 단기 소멸성 보험으로 화재보험, 여행자보험, 운송보험 등을 포함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팀 중 본선 진출 7팀을 선발하고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순위별 시상금은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등 총 120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대상팀에게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 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24:58
'AI'로 위기 돌파 나선 보험사들…특화 인재도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가 올해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시장 포화 및 초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에도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맏형격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AI 추진팀을 신설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기존 금융 AI 센터를 AI 센터로 격상하고, 그 산하 조직으로 AI 추진팀을 뒀다. 현재 영업 현장에서 AI 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고, 나아가 AI를 기반한 보험가입 심사 솔루션 모델 구축을 위해 벤처사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화재는 인보험 대비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려운 일반보험 계약 시스템에 AI를 도입했다. 덕분에 가입설계와 심사 등 업무 시스템이 더 빨라졌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비만 관리 서비스(Fat to Fit)'는 AI를 통한 생활 습관 관리와 개인별 1대1 전문가 코칭을 해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헬스케어 산업과의 접목 방안 도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연말엔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컨대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이 고객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내는 식이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돼 FP의 상담 역량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철오 한화생명 T&D(Training&Development) 팀장은 "다음 달 개시를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수립 중"이라며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협회와 보험연수원도 보험사들의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 육성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업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AI 핵심역량 아카데미'를 지난 13일 론칭했다. AI 집합 과정(대면) 22개, 사이버 과정 29개 등 총 51개 강좌로 구성해 연간 수료생 300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보험업 종사자들이 'AI 비서를 활용한 고객관리 실무' 등 입문 단계부터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갖추는 것과 함께 기술과 윤리, 거버넌스 등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육 과정은 △AI 보험직무 활용 △AI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AI 리더십 등 초중급 3단계 과정으로, 초보자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과 실무 과정을 모두 포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관련 역량이 금융업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도 자체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20 06:00:00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실손·자동차보험 문제 해결 방안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2025년에도 손해보험산업이 맞이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보험금 누수 문제 해소, 소비자 신뢰 회복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병래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현재 손해보험산업의 중심 축인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실손상품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한편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된 회계 및 건전성 규제에 발맞춰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하고 상품 설계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기차, 도심형항공기(UAM), 트램 등 새롭게 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보험업과 시너지가 나는 연계 상품 및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자회사‧부수업무 확대 등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금 분쟁과 관련이 없는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도 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손해보험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몽골 속담에 '바람이 거셀수록 독수리는 높이 난다'는 말이 있다"며 "시시각각 불확실성이 생겨나는 상시적 위기(Permacrisis) 상황에 마주해 있으나, 우리 임직원 모두 위기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다가오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손해보험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4-12-31 15:47:04
"금융사고 예방"…'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18개 금융사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내부통제 관리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등 금융사 18곳이 참여한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금융지주 9곳(KB·신한·하나·우리·NH농협·DGB·BNK·JB·메리츠), 은행 9곳(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M·부산·전북·IBK)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에 대한 임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 대규모 횡령 등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특히 업무 연관성에 따라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넘기지 않도록 하고 있어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도 불린다. 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 제도 조기 안착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책무구조도 접수일~내년 1월 2일)을 뒀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조기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아울러 시범운영 참여사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 제공을 위해 감독·검사업무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했다. 실무작업반은 제출된 책무구조도를 기반으로 법령상 정정·보완 사유, 책무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과 자문 등을 수행하고 연내 각 금융사에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7월 책무구조도 제출 대상인 금융투자업과 보험업 등의 준비 상황을 보면서 시범운영 실시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며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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